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사양꿀"이 뭔지 아시나요?
장터에 올라와 있는 꿀 판매글에,
"국내산 100%" "사양꿀"
표기가 된 꿀이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표기가 잘못된것은 없습니다.
국내산 100% <--- 맞는 글 입니다.
국내에서 만든것 이겠지요.
"사양꿀" <--- 이것도 맞습니다.
현재 까지는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법이 바뀝니다.
"설탕꿀"로 표기 되어야 합니다.
"꿀"이라는 글도 못 쓰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만 그나마 "설탕"이라는 글자를 표기 하게끔 한것도 다행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양꿀은 꿀벌에게 설탕물을 먹여서 만든 꿀 유사제품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사양꿀"이라는 요상한 이름으로 설탕물을 먹고 게워낸 물질을 꿀 이라고 팔고 있습니다.
"사양꿀"은 설탕물 입니다.
그냥 설탕물을 벌들이 먹고 벌집에 채운 설탕 부산물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꿀이라고 생각하고 드셨다가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법이 개정되어 내년부터는 사양꿀 대신 설탕꿀로 표기되도록 했습니다.
사양꿀은 엄밀히 따지면은 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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