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다! 따스한 햇살도 그렇고 바람도 그렇고 겨울내내 시리시리 추웠던 몸이 열기가 돈다. 새싹이 보고싶다. 오!! 이런이런. 잡초가 먼저 삐죽삐죽 고개를 내민다 이노무 시키들... 며칠뒤 경운질로 갈아 엎어 너희들을 거름으로 쓸테니 그리 알아라... 크크크~ 그동안...



콩 수확하고 며칠을 말렷는데.. 하필 날씨가 계속 흐렷다. 온 몸의 근육이 욱신욱신 아팠지만 수확하고 농사를 잘 마무리 햇다고 생각햇는데.. 아뿔사....콩이 못난이가 많다. 밤 늦게까지 돋보기 쓰고 추리고 앉아 소화도 안된다. 이 못난이 콩은 왜이럴까?


콩타작을 하고 있다. 먼지때매 밭에서 하려니 전선 연결이 문제다. 옆집에서 양해를 구하고 타작을 시작햇다. 고마움에 전기료 만원과 콩 두~서 되를 갖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