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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 참깨1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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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시작되고
한 해가 마무리 될때면
가을농부의 손에는 풍요로움과 한숨이
뒤 섞여진다
올 해도 별 수확이 없었다는것을....
그저 막걸리 한 잔으로
시름과 내년을 소원해 보노라면,
또, 들녘으로 향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
2024-10-09T06:32: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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