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 5년차 여전히 초보:농민

수해 농가 응원 같이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거 같아요.
그렇지만 포기 않으시고 용기내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비통한 상황, 꼭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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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비가 쏟아지면서 무시무시하게 자라는 풀들.
뽑기도 하고 베어 눕히기도 하고 예초기도 돌려보고, 아예 관리기로 파 뒤집기도 하지만 타격받지않고 여전히 빼곡하게 밭을 뒤덮고 있는 허리높이만큼 잘자란 풀들을 보면서 의욕상실이 됩니다.
제초제쓰고 싶은 맘이 하늘을 찌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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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일상

뜨거운 여름이 벌써 온 듯하여 두렵네요.
아직 서투른 농부인데다, 주말에만 시간내어 가다보니 제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도착해서 돌아올 때 까지 쉴틈없이 작물들 돌보며 일하다보면, 이미 어두워져서 계획한 일의 절반도 못했는데, 몸은 완전히 녹초가 되이 필요한 채소들을 포기하고 돌아오는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좀 시들어지더라도 필요한 채소들부터 수확해놓고 일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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