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해바라기가 피기 시작합니다.
매일 물주는게 쉽진 않지만
아름다운 꽃으로 보답하네요.
계절 따라 아름답게 아프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바라는 것 하나 없이 계절을 보여주는 꽃들이기 때문에요.
질긴 껍질을 밀어내고,
아픔을 이기고...  
드디어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핍니다.

Blue December 서원 다녀갑니다...()..

비가 오면 노래가 듣고 싶고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잘 지내고 있나요? 
비가 오던가요?

아직...
비소리가 여기선 안 들립니다... 
하면 금방 다 해치울 일을 
더위를 핑계로 보름이 되도록 미뤄만 놓고... 
가만 비소리가 나나?... 

그래봅니다 
간밤에 혹시 비를 맞은 건 아니겠지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무더운 여름에 평안을 빕니다.

서원 이동순..()..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
추석 보름달은 다시 떠오르고
당신 잘 지내나요..?
그곳에서는 아프지않고
잘 지내지요.
난 그저 지내요.
난 그저 자낼테니
당신은 잘 지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