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어 보니 힘든일도 있지만 씨를 뿌리고 새싹이 나오는 과정을 보면 참 행복합니다 이것이 치유 농업 인가요~ 힘들어도 밭에가면 일이 돼요 ^^
어제부터 배추를 뽑고 오늘은 소금에 절였다 내일은 잘 씻어 김장을 할 예정이다 무는 작지만 양이 조금 많아 내수 고모 뽑아 가라 했다 적지만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토란을 지난주에 이어 또 캤다 지일주일 끼웠는데 지난주꺼 보다 많이 크다 지난주 10 키로 판매하고 예약 10 키로 선별 작업했다

비가 자주 와서 못 베다 드디어 주말에 베었다 그간조금씩 베어 하수스에 보관하다가 오늘은 나머지 까지 다 베어 놓았다 엄마가 도와주시어 털기 까지 했다 1차로 털은거지만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토욜과 일욜 땅콩 뽑기를 했어요 토욜 내가 뽑아 보니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조금만 뽑고 일욜 남편한테 뽑으라 했다 남편이 혼자서 수확한 땅콩이 제법 많다

고추를 땄다 작년에 비해 고추가 커서 참좋다 다 딴다음 살충제 를 주고 추가로 영양제도 줬다

샤인머스켓은 익은것 찾는게 힘들다 나만의 방법은 눌러봐서 물렁할때와 색깔이 연해 질때다 오늘도 넉넉히 수확하여 집에서 맛나게 먹었다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남편 혼자 밭에가서 영양제만 주고 왔다 고추도 따야 하는데 남편은 그런걸 못한다




2023년에 심은 샤인머스켓이 주렁주렁 열렸다 일요일에 남편이 소독해 주고 오늘은 내가 들러 작은 포도알을 솎아주고 비닐도 몇개 씌워줘 보았다 처음해보는 작업이다 보니 참 어렵다

고추나무에 풀이 가득하여 풀을 뽑았다 3시경부터 뽑았는데 6시가 되니 헛구역질이 난다 더위 먹은것 같아 중지하고 그늘에 쉬면서 뽑아논 깻잎과 얼갈이를 정리했다 집에 오니 9시가 됐다 샤워 후 풋고추 를 씻는데 손가락에 경련이 온다 꼭 참아가며 끝까지 씻고 쇼파에ㅈ누...

오늘은 고추 55포기를 사서 엄마 텃밭에25포기 내밭에 30포기를 심었어요 그리고 비트를 아주 조금만 심었고 옥수수도 10 일간격으로 조금씩 심었어요 옥수수는 한꺼번에 많이 있으면 찌기도 불편하고 냉동실에 넣기도 불편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