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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붙잡아놓고 싶다
왜이리 빨리도 가는가
가거든. 조용히 가다오
그리고,
다음에 보거든 우리 아는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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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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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 올라오던 잡초도 멈췄다.
뽑고 나면올라오던 잡초가 멈추고 날씨마져 선선하는게 왜지 서운하고 허탈하다
하우스에 걸려있는 강냉이며 허술한 깻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것같 다.
인생도 마찬가지 일거다
바삐 농사일에 묻혀 어찌하다보면 추수해야는 농작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
농군으로 평생을 손과 발에 흙으로 반죽하며 살아야 했던 인생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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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천수답
산골짜기 꼬불 꼬불 계단식 논떼기
이제나 저제나 마른하늘 처다보며 빗방울 기다리던 아버지
어린 모가 탄다 애가 탄다

그로부터 오십년
꼭 벼아니면 어쩌리
콩 심고 고추심고 들깨도 심으려렸다
가상엔 강냉이도 심어 손자오면 같이 먹으리련다

누가 천수답이라 괄시할까
예뿐 오두막집짓고 남은 여생 아내와 이것 저것 심어 건강하게 살자구나
애물단지 천수답 이제는 명당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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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모습만 봐도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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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왔건만ㅡ
시방도 야들은 이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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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더운 날씨 농삿일 하느라 고생들 했죠 .
머지안아 땀에 결실이 나타나겠지요.
모두가 풍작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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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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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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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준 밤똘만한 인디안감자를 심었다.
첫해,
작아도 너무작아 일부는 그데로 매장시켰다.얼어 죽을라면 죽으라 하고 그런디 겨울동파를 견디고 이렇게 크다.
물없이는 못먹는다
잘못하면 목에 걸린다 너무 포근 포근해 뿅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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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근디,
박덩쿨엔 아직 꽃도 안핀다.
올해안으로 박 구경이나 하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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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날씨 건강에 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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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양배추·자유게시판
옛날초가지붕 보름달을 생각하며 한포에이천원 두포기를 심 었는데 줄기가 말라죽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살릴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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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병해충상담
그래도임실하면 열매의고장이라합니다.
흙과 자갈로 물빠짐이 좋아 고추농사를 합니다만,
탄져병때문에 항시 망칩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를줄일수 있을까요 ?
전문가님에 조언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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