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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농사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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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개구리가 땅속에 어떻게 들어갈까요?
땅속 30센티 는 족히 될 깊은 곳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신기합니다.

고구마 수확 중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개구리가 고구마 캘때 마다 개구리가 놀라 흙속에서 뛰쳐나옵니다.
처음엔 저도 소스라치게 놀라기도했습니다.

어떨때는 호미와 연장에 개구리가 크게 다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죄 짓는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수확을 안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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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영농일지
고구마 수확 중....

중장비로 밭을 갈아 없은 뒤 이곳에 처음 심었는데 고구마는 잘 들고 크기도 커다랐네요.

예전 같으면 식량으로 사용하면 좋을 크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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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오라할 땐 오지도 않던 비...

이곳 경남 고성엔 밤새 엄청난 폭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쳐 밤잠을 설쳤습니다.

생전 이렇게 많은비가 짧은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걸 못봣던것 같아요.

새벽에 밭을 돌아보니 들깨도... 어린 배추도 모두 쓰러져 있습니다.

비 그치면 바로 세우면 될일 이지만 우리 팜모닝 가족 여러분도 이번 폭우에 아무 피해 없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축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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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불편했던 농막 규제가 풀리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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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막’ 규제 대폭 완화
연면적 33㎡ ‘농촌체류형 쉼터’…거주 가능한 ‘대형 농막’ 데크·정화조·주차장 등은 별도 면적…기존 농막에도 적용
2024-08-02 권순창 기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오는 12월부터 농지 내의 임시숙소 시설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한다. 도시민에겐 ‘소형 별장’, 농민에겐 거주가 가능한 ‘대형 농막’ 개념이다.

현행 제도상 농막은 데크·정화조 등을 포함해 연면적 20㎡ 이내로 설치해야 한다. 반면 새로 도입되는 ‘농촌체류형 쉼터’는 허용 연면적이 33㎡인데, 심지어 데크·정화조 등이 면적에서 제외되며 주차장(1면)까지 설치 가능하다. 농막과 마찬가지로 농지전용허가는 필요하지 않다. 거주를 전제로 하는 만큼 방재지구, 붕괴위험지역 등엔 설치가 제한되며 소방·응급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접한 농지에만 설치를 허용한다.

도입 취지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의 농촌 임시 거주시설을 허용하겠다는 것인데, 한편으론 농막 불법사용(거주 용도)을 양성화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 자체가 주거 가능한 대형 농막 개념일뿐더러, 기존 농막 중에서도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입지와 기준에 맞는 시설은 소정의 절차를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하지 않는 일반 농막에도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 용도는 원래의 취지대로 유지하되, 농촌체류형 쉼터처럼 데크·정화조 등을 허용면적 20㎡에서 제외하며 주차장 1면 설치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12월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고, 농지법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체류형 쉼터 단지를 조성해 개인에게 임대하는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단, 농식품부는 “농촌체류형 쉼터에 전입신고 후 상시거주를 하면 농지법 위반, 전입신고 후 거주하지 않으면 주민등록법 위반이 되며 이 경우 시설을 원상회복해야 한다”며 전입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한국농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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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영농일지
4일 전 모종을 심어 물을 주고 있습니다.

105구짜리 1판을 심었는데 심고 남은 것은 중간에 빼서 먹을 요량으로 간격을 좁게 심었습니다.

아직 뿌리가 완전히 내리지 않아 햇볕이 강렬해 타 죽지 않으면 좋겠는데...

예전 같으면 선선한 가을 바람에 농작물이 크는데 큰 지장이 없더니만 올해는 유난스럽게도 더위가 계속되는군요.

농부님들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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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동물 퇴치하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두더쥐 퇴치엔?

지난 겨울 우리 농장에도 두더쥐가 헤집고 돌아다녀 흙이 튀어 오르면서 시금치가 들뜨는 현상이 생겨 요 녀석들 어떻게 잡지?
생각만하다. 지난 봄 PET병 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5~10m 간격으로 울타리 파이프에 꽂아두었습니다.

PET병이 바람에 돌아가면 덜덜덜 소리가 남니다.
아마 이게 진동을 주어 두더쥐 접근을 방해한 탓인지 몰라도 이번 농사철에는 두더쥐가 보이질 않더군요.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철사로된 옷걸이와 1.8리터짜리 사이다병이나 콜라병만 있으면 됩니다.

바람개비 날개를 자를 때 커터칼을 이용 자르면 되고 병뚜껑이나 병 아랫부분 구멍은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불에 달궈 뚫어주면 됩니다.

이게 밤에 덜덜덜 소리 (소음)때문에 은근히 동물 접근도 방지해 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병이 돌지 않으니 소음 발생을 안해준다는 겁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니 시도는 해 볼만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팜모닝 농부님들 올해도 대풍들기 바랍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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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유해동물 퇴치하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큰돈 안 들이고 유해동물퇴치방법

멧돼지와 고라니 접근을 못하도록 저는 들깨를 울타리 주변을 따라 쭉 심었습니다.
가을에 들깨 수확하고 나서도 들깨 털고 남는 잔재물을 소각하지 말고 동물들 드나들만한 장소에 군데군데 놔두면 겨울철에도 그들이 싫어하는 냄새때문에 농작물늘 해치지 않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농부님들께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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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이·영농일지
5월초 베니하루카 모종을 심어 이번 추석때 가족과 함께 먹을 만큼만 고구마를 캐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 크기가 무우 만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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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벗어둔 장화나 신발 막 신지 마세요.
동내에 심심치않케 지내물림이 발생하네요.
신을 신을때 반드시 털고 신으세요.
밤에 뱀이나 지내가 장화등 신발에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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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온종일 비가오다. 해뜨다. 가끔씩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기도하는 굿은날...
60여년전 어린시절 서울 돈암동에 살때 보았던 무지개를 농장에서 보게되네요.
고운 무지개를 보셨으니 농부님들 모두 축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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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