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페이지
충북영동 김윤진햇살이농원대표
농민
추가한 이웃
3명
이웃 추가
글
정보
게시글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복숭아 농장의가을 풍경
가을 심상한 바람이 불어오면
늘 그랬듯이
노란 복숭아 잎들은
갈 바라에 축포늘 터트린다
딸시집보낸 친정 아비 처럼
눈물같은 이슬이 맷인체
노심 초사 이백일 도 함깨
주머니 두둑한 나는
처다보며 웃을수만 없어
돌아서서 웃는다
시집간 이뿐이들아
내년 춘삼월에다시 만라면
비료한줌선물로 주마
2023-10-29T13:39:19Z
좋아요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