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내 작물 자랑하기
고구마 옥수수 호박 농사 지어요
고구마는 3년째인데...작년에 2천평 지어서 폭망했어요
저는 주말농부라 경험도 기술도 없다보니농사가 엉망입니다
가을에 고구마 캐서 지인들과 나눠먹는 재미로 끝없는 전쟁중입니다
4년정도 남은 정년뒤에 농사지으려고 밭을 샀는데...겁도없이 농부의 꿈에 빠져버렸네요
힘들고 고달퍼도 다음날 또 갑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소리를 듣고 자란다지요?
이제 저두 실감납니다
맘이 맞는 친구가 곁에 있어서 힘들어두 서로 내색도 못하고...주말 마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지냅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주말에 또 가야겠지요?
저희는 주말에 항상 아침6시에 밭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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