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김동주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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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함께 일하는 동료는 몇명인가요?
저는 마트를 운영하며 10년 전 쯤에 500평 가량의 땅을 구입하여 지금껏 혼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 딸 내외가 도와 줄 때도 있지만 파종에서 수확해서 판로까지 전적으로 혼자서 해내고 있습니다. 주 고객은 운영하는 마트에서 팔기도 하지만 지인들을 통해 아름아름 팔고 있습니다. 주로 양념이나 채소 쪽으로 재배를 하여 왔는데 2~3모작을 하다 보니 힘들어 올해는 2월 13일 14일 양일 간에 걸쳐 300평 정도 단감나무를 식재 했습니다. 심을 때는 힘이 들었지만 대박을 꿈꾸며 열심히 심었습니다. 품목을 줄였으니 조금은 수월 하겠지요, 아무튼 무럭 무럭 잘 자라 3년 후에는 담 몇 개라도 감이 달리겠지요,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좋아요 19
팜모닝에게 바라는 것은?
팜모닝 회원으로
여러 정보를 접하며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4년에도
좋은 정보 부탁드리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은
글을 쓰다가
잠시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썼던 글이 지워져
처음 부터 새로 써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좋아요 4
·영농일지
한해를 돌아보며
올 농사를
총괄해 보면
대체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수확을 한
감자가 가장 저조 했는데
원인은 땅이 물빠짐이 좋지 않아 왕 마사로 객토를하였는데 감안을 해서
퇴비를 넣었으나 그것으로는 부족 했던것 같으며 건조하여 발아도 힘들었으며 발아를 하고도 말라 죽는 일이 있었다.
다음으로
마늘과 양파도
같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참깨와 들깨는
대체적으로 작황이 좋았다.
6월 말이 되어
수확에 들어가는 산딸기가
가장 작황이 좋았으며
고추는
평년작은 되었으나
9월 들어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며
고추가 붉지가 않아
끝물을 기대 할 수 없었다.
고구마는 잦은 비에
저조하기는 하였으나
평년작에 가까웠으며
많이 심지는 않았으나
콩 농사도 실패를 하였으며
가을 무는 참깨를 수확하고
그자리에 그대로 심었으나
예상 밖의 수확이 나왔고
배추는 저조하였다.
그 외에도 밭 가로 심어 놓은
각종 유실수의 작황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렇게
한 해 농사를
결산을 하며
아무튼 일 년을
큰 사건 사고 없이
무난하게 보낸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는
재배 품목을
단순화 시키기로 하고
감나무를 묘목 사이로
참깨나 조금 심고
집에서 먹을 고추 외에 양념거리나 심으려고
계획 중이다.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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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지
봄에
단감 묘목을
심을 계획이라
굴삭기를 임대해
구덩이를 팠습니다.
12월 31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혜택이 있다고 해서
미리 작업을 했다.
·좋아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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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년에 단감 묘목을 심으려고
비닐 멀칭도 제거하고 소형 비닐하우스까지 철거를 허고 난 다음 1차 로터리 작업까지 햐서 말끔이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좋아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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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농 직불금은 년 얼마를 수령하나요,
·좋아요 18
2024년 농사 계획은?
2024년에는 500평 중 200평은 고추 고구마 채소 등 집에서 먹을 채소를 심고 300평에는 태추 단감과 감풍 단감을 심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마트를 운영하며 밭에서 나온 작물을 마트에서 팔 수가 있었으나 내년에는 마트를 그만 두고 아예 시골에 정착을 하려고 계획 중이라 재배 작물을 단순화 시키려고 합니다.
·좋아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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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야산에
죽은 나무 밑둥에서
채취했는데
무슨 버섯인지 알수 있을까요
·좋아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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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산자락의 일 년-

산자락에
가을이 저물어 간다

봄부터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뽐내기를 하던

산딸기와 고추 참깨
고구마에서 들깨까지
각각 저마다의 방식으로
결실을 맺어 서
수확까지 마치고 난
텅 비어있는 밭을
바람이 쓸고 지나간다.

생각하기에 따라
만감이 교차하는
지나온 일 년의 여정

가슴 아픈
기억도 있으나
만족 불만족을 떠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 여긴다.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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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 작물 자랑하기
태풍이 온다고 해서
고추 붉은 것 미리 당겨서 따고
곧 수확을 앞둔 참깨는 서너그루 모아서 끈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아무튼 태풍이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야 할 텐데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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