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글

마늘·자연재해•동물피해
홍산마늘 종구(원종) 생산할 밭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김제권역이라해도 차량으로 20분을 가야하는곳이라 주아를 뿌려만 놓고 '나면 나고, 안나면 말고'식으로
아주 무성의하게 방치한 밭입니다.

계산기만 두들기며 2천평에 3백키로의 주아를 뿌려놨으니 얼추 6톤이상의 종구가 나올거라는 기대만 부풀었던
밭엘 가보니
완전 망해버렸습니다.
땅은 거짓말 안하구요.
작물은 농사꾼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백번 옳습니다.

적어도 삽 한자루만이라도 가지고 갔었다면 물이 꽉 들어찬 고랑의 물길이라도 터놨을 텐데요. 아무 준비도 없이 가서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내일 또 비예보가 있는데, 난감합니다.

고랑에 물이 두둑까지 넘쳤고,
제대로 복토가 안된곳은 주아들이
뿌리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딱 농부가 일한만큼만 수확을 준다는건
부인하지 못하겠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좋아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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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제초
[홍산마늘 제초작업]
월동전 발아억제제를 살포하였기에
이미 그 효력은 사라진 싯점입니다.
부직포를 벗기면 놀랄만큼의 잡초들이
마늘과 어우러져 있기도 할겁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렇게 풀들이 2~3엽기를 지나 무성해지면, 두가지 방법 뿐입니다.
손으로 일일이 뽑은뒤 다시 발아억제제를 살포하거나, '트리부닐'이라는 잡초제거겸 발아억제제를 사용하는것이죠.

비교적 수작업으로 감당이될 면적이라면 하세월 보내듯 느릿느릿
아기잡초들과 실갱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런데 감당하기 벅찬 상태라면 부득이
제초제를 사용해야겠지요.
PLS항목에 맞는 마늘밭용 제초제는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여기서 입제를 써야하나 액제를 써야하나의 판단은 재배자의 몫입니다.

아무리 선택성제초제라 하여도 약해는
발생한다는게 일반적이지만, 제 경험상으론 홍산마늘만큼은 생장멈춤이나 약흔발생같은 경우를
겪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기온20도 이하일때만 사용권장하는 트리부닐도
그보다 높은 기온에서도 약해를 받지 않더군요.

농사에 뛰어든이상 농약과 제초제는 필수불가결의 자재이기에 불편하게만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잔류농약 기준이라는게 있기에 아무리
PLS로 제시된 약품이라해도 수확일기준으로 언제까지만 사용하라는
표시가 있으니 이에 따르면 될 일입니다.

모쪼록 정확한 싯점에 규정된 희석배율로 사용하시고, 안전수칙도 지키면서 잡초와의 전쟁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2월제초작업은 최종작업이 됩니다. 수확기까진 추가로 살포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사진은 그동안 무관심했던 다른밭입니다. 약간은 비실해 보이지만 동해는 없는듯 합니다.
·좋아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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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비료•농약
농사에 정석은 있어도 정답은 없습니다.

어제 남긴글에 추비에 대한 질문댓글이 있어서, 이에대한 개인적 소견을 올려봅니다.

[마늘추비]
추비는 해동기 (생육재생기)에 실시하는 영양공급을 말하며, 통상 지역 및 작물생육상태에 따라 그 시기와
추비성분은 달라집니다.
밭조성시 기비로 넣었던 비분은 그 효력을 다했고, 이에 마늘생육이 본격화되는 단계에서 실시하는 추비작업은 특정성분에 치중하지 않고
작물생육 상황에 맞춰 실시해야합니다.

[추비방식]
남들하듯 첫추비를 요소나 NK로 고정화하여 주는것은 옳은방법은 아닙니다.
추비의양도 작물상황에 맞게 조절해야하고, 횟수 또한 계획하에 진행되어야겠죠.

추비는 2월중순부터 3월말까지 3~4회로 나눠 실시합니다. 앞서 말씀드렷듯이 추비의 내용은

1.엽수2~3매로 성장이 더디거나 고사된 잎이 많은경우 요소로 1차추비후 2차는 NK로 3차는 NK+칼슘유황으로 4차는
황산가리+칼슘유황으로 5차는 4월초에
미량원소로된 액제를 엽면살포로 마무리합니다.

2.엽수4~7매는 시기적으로 정상생육 범위이므로 1차는 NK 2차도 NK 3차는
황산가리 4차는 황산가리+칼슘유황 정도면 무난합니다.

3.엽수8매이상은 걱정해야할 단계입니다. 추비에 질소 또는 아미노산계 비료는 금해야합니다. 인산가리 또는 미량원소로의 억제재배가 필요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제가 제시한 내용은 기준이 아니라 참고용으로 읽히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홍산마늘 주아생산용 밭에서 500원 동전크기의 4~7쪽 통마늘을 심은곳이며, 대체로 한곳에 4~6개의 마늘대가 올라온 상황입니다.
주아를 받아보겠다고 우량한 마늘대에
꽃을 달아 좋은마늘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보다 버려지는 마늘을 활용해도 주아수확엔 충분하니 저처럼 응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아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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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비료•농약
오늘은 비닐속에 갖혀서 나오지 못한
마늘싹 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아서 내일 또 이 일을 해야합니다.

오늘 작업한 밭은 홍산마늘 주아를 수확할 목적으로 약200평정도에
500원 동전크기의 2~7쪽 통마늘을
통째로 심은 밭입니다.
대부분은 한자리에 4~6줄기의 싹들이
올라오고 있으나 손에 꼽을만큼이지만,
몇몇은 쫑대를 내지못할 상태의 마늘대가 발견되었습니다.

통마늘을 심었기에 기비량은 일반마늘밭의 2배수로 넣었습니다. 이것이 흙과 골고루 섞이지 못하면
사진처럼 알로에급이 발생합니다.
이런마늘은 스폰지마늘이 되어 마늘도 쫑대도 수확하지 못합니다.

이제 추비시즌입니다.
대체로 추비는 손으로 흩뿌리는 형태로
작업을 하게 되는데, 아무리 골고루 뿌려도 비가오면 비닐위 비료들이 녹아
물줄기를 타고 몇몇 구멍으로만 계속 흘러들어가게되죠.
그러다보면 골고루 뿌려둔 노력은 허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늘밭 추비는 입제살포보다
수용성비료를 살포하는 방법이 번거롭긴해도 안정적일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초고도비만증이라 할수있죠. 지금시기 이와같이 왕우량해 보이는 마늘이 있다면 추비에 더 각별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좋아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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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파종•정식
1월말에 3차로 파종한 고추묘들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7,500종자중 약2,000개 가량이 피해를 입어서 부랴부랴 한봉지 더 사와
다시 파종했습니다.

원인은 '쥐'입니다.
생쥐 한마리가 이처럼 새싹들을 잘라먹고, 상토속 씨앗까지 꺼내서
속알맹이는 먹고 빈껍질만 남겨놓습니다.

아침에 덮개를 열다가 쥐방을만한
새앙쥐 한녀석과 눈이 마주쳤는데,
포트밑 틈새로 숨어버립니다.
쥐찐드기에 싸이매트로 총공격을 했지만 사살도 생포도 안된 상황입니다.

몸집은 500원짜리 동전만한데
아마도 특수훈련을 받고 침투한
쥐인듯 합니다.
묘판을 다 드러내고 싶지만 가식한 묘들이 상해를 입을까봐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200구 파종포트 열개가 휑~한걸 보니
산탄총들고 경계라도 서고 싶네요.
·좋아요 20
Farmmorning
마늘·일상
비가 징글징글 자주내려
밭인지 뻘밭인지 모를 고랑을 한걸음 한걸음 아장아장 걸어서
무멀칭에 흩어뿌림한 두둑까지
겨우 도착해서 살펴봅니다.

선별후 버려져야할 폐기급 마늘을
60평쯤에 마구 흩뿌리고 구굴복토만
해놓고 방치한곳입니다.
여기저기 땅위에 뿌리를 드러내고 나뒹구는 마늘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강풍 맞으며 달달달 떨면서 손가락으로 눌러주길 네시간.
다 눌러주고보니 그럴싸해집니다.
·좋아요 26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한달쯤 되었지요.
처음해본거라 회원분들 조언받아
물꽂이로 바꿔
이렇게 자랐습니다.

오늘은 세개만 맛보려구요.
·좋아요 40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작년엔 비닐없는 하우스에 수박심었는데, 잘 자랐던 수박들이 물에 잠겨서
몽땅 버렸습니다.
그 아픈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일주일동안 생노가다 작업으로
비닐씌우고, 밭갈고, 두둑만들어
풀한포기 못나오게 바닥 도배도 해버렸습니다.
끝내고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애플수박올라갈 덕장도 아시바로
짱짱하게 지었습니다.

비료는 붕사만 넣었고, 여덟달 썪힌
깻묵퇴비만 넣었습니다.

애플수박 8개, 복수박 25개, 메론 5개,
사과참외 4개등등 듬성듬성 심어보려구요.

아 참 !
아스파라거스에 성의없이 대충 비닐만 얹어놓았는데, 예쁘게 나왔네요.
·좋아요 37
Farmmorning
·자유게시판
대파육묘를 하려는데, 식재량을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200구트레이로 3~5알씩 파종할경우
800평이면 몇판정도 준비를 해야할까요 ?

줄간격 80cm, 재식거리10cm로 하려구요.
·좋아요 26
고추·파종•정식
1월3일 1차파종했던 고추묘는
본잎이 나와서 내일쯤 가식할까 합니다.
관리부실로 상토가 마르기를 여러번 하다보니 현재상태는 메롱이네요.
1월 17일에 2차파종했던것은 제법 고르게 싹이 나오려고 고개를 내미는중입니다.
1월29일에는 마지막파종을 했습니다.

모종키우는게 귀찮아서 작년엔 택배로받아 심었는데, 뭔귀신이 붙었는지 올해는 일을 벌려놨습니다.
뭐. 하다 잘못되면 사다심으면 된다는
편한생각을 하게됩니다.

끝사진은 지난번 도움요청했던 여름두릅입니다.
아마도 열흘후면 따먹을듯 합니다.
·좋아요 28
Farmmorning
마늘·일상
과하다 싶을만큼 눈비도 많이 내렸네요.
밭이 마를날이 없어 날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다가 모처럼 장화신고
몇고랑 둘러봤습니다.

뿌연 부직포속이 궁금해 살짝 들춰봤습니다. 부직포에 눌려 접혀진 잎들외에는 얌전하게 잘있네요.

올겨울은 온난한편이라 2월 기온상황봐서 인산가리+복합균을
맨처음 관주해줄까 합니다.
그리고 부직포를 벗기는 2월하순경엔
유황+잡초발아억제제를 전포장 분무살포도 하려구요.

추비는 2월말경에 상황을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좋아요 35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오늘 김제시에서 주관하는 미생물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지역에선 복합균(고초균,효모균,유산균)과 축사악취저감용인 광합성균을
무료로 매주 공급해줍니다.

비료나 각종영양제도 그러하듯
미생물도 작물에 어떻게 공급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걸 배웠습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미생물센타에서 해마다 1천톤(100만리터)을 무상으로 공급해주고있는만큼, 남용하지 않고
메뉴얼대로 활용해서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다짐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깻묵액비 제조, 칼슘제 제조로 소량 사용하고 대부분은 관주로 이용해왔습니다.
·좋아요 28
Farmmorning
고추·품종•종자
육묘상 보온이 부실해서 육묘상황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침종후 촉이 텄을때 파종하면 싹트는
시기가 거의 일치하는데,
직파를 했던터라 고르지 못한 성장세입니다.
1월3일파종후 11일차인 오늘까지
농사의여신은 80% 발아율로 가장 빠르고, 나머지 신소뿔.강별.청양은
발아율이 5%미만 입니다.
보통은 직파여도 1주일이면 싹이 트는데, 많이 늦어집니다.
아무래도 보온덮개를 보강해줘야 할듯 합니다.
·좋아요 36
Farmmorning
기타작물·자유게시판
이전에 조언을 구하였던 여름두릅입니다.
제가 해놓은 방법이 뭔가 불안해서
이 게시판에 도움을 청하여 결국
물꽂이로 수정했습니다.

포장에 삽목한 여름두릅을 3일만에
다시 뽑아 세척하고 하단을 사선으로
잘라낸뒤, 피티병에 5개씩 넣고 물은
3cm가량만 담았습니다.
그리고 육묘상에 넣어 14~32도로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제서야 맘이 편안해집니다.

조언 남기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결과는 후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12
Farmmorning
기타작물·자유게시판
여름두릅인데요.
요로케 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어디서 본건있어가꼬
흉내 좀 내봤어요.

오늘 여름두릅 전지작업하고
정아부를 약40cm정도
잘라서 상토30% 황토40% 왕겨20%퇴비10%인 상자텃밭에
꽂아놨습니다.

뿌리는 나오지 않을것 같아
아스파라거스밭에 끼워심기 한건대요.
이렇게해도 두릅순을
따먹을 수 있을까요 ?
또 수분관리는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60
Farmmorning
기타작물·자유게시판
남들은 잘키우던데
저는 왜 안될까요.

슈퍼도라지 통재배중입니다.
2년종근을 작년4월에 상토8:퇴비2
를 넣고 관리했는데, 캐보니 뚱뚱하기만하고 길다랗게 크질 못했네요.

오늘 퇴비로만 7cm두께로 덮어쥤습니다.
10%정도는 이미 죽은듯하고,
올해 또 죽어나가겠지만
도라지 뿌리가 크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화학비료는 암것도 안넣었습니다.
·좋아요 43
Farmmorning
고추·토양준비
지난해 12월.고추예정지에 자닮유황을 40배로 뿌려놓고,
보름후엔 농업용EM을 200배로
흠뻑 뿌려놨습니다.

1월 3일에 파종한 고추는 2~3일 더 있어야 싹이 나올듯 합니다.
비예보에 조금 늦었지만 오늘 3년묵은
퇴비만 밭에 뿌려놓고, 오후엔 2년 우려낸 은행물을 담았습니다.

비그치고 땅이 좀 마르면 고추밭 로타리
쳐놓으려 합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은행물,자닮오일,자닮유황 입니다.
은행물은 충기피제로 사용하고,
자닮오일은 전착제와 살충제로 이용하고, 자닮유황은 관주용으로
주로 쓰며, 간혹 살균제로도 살포하기도 합니다.

농약을 가급적 적게 쓰려고 만들어 사용하는데, 뭐 그럭저럭 쓸만은 합니다.
·좋아요 55
Farmmorning
마늘·자연재해•동물피해
[홍산마늘구비대의 원리]
마늘재배를 하시는분이라면 누구나 크고 잘생긴 마늘을 키우려 노력할것입니다.
굵은종자를 심어야 한다.
물을 많이주는게 좋다.
구비대제를 정확한 싯점에 주면된다.
등등 여러 설들이 있지만,
저는 원론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마늘구비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잎의 숫자입니다. 물론 넓고 두툼한 잎이
전제가 되겠지만요.
5월 구비대기에 잎의수가 10~11장이면
대짜마늘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잎의수를 늘려나갈지 방안을 찾아야겠죠.

먼저 12월중순쯤을 월동기 초입으로할때
대짜마늘을 내기위한 잎은 6장내외로 만들어야합니다.
이시기에 2~4장 또는8~10장의 잎이라면
중짜마늘이 되거나 뻥마늘이 되거나 입니다.
월동후 2월말경의 해동기엔 살아남아 파릇한 잎이 5~6장 정도라면안정적입니다.
2월말에서 3월초 추비후 엽수가 5월에
10장을 넘어가면 대짜마늘의 90%는
이룬셈입니다.
이후 수분관리와 쫑대제거만 적절하면
자랑하고싶은 마늘들이 기다릴겁니다.

이러한 우등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첫째 균형시비, 둘째 적절한 정식시기, 셋째 꾸준한 수분관리, 넷째 충분한 충균피해에 대한 예방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월동기의 보온재 사용은 작물의 생육상태와 기후예보등에 따라 선택하는 작업일뿐 반드시 해주어야할 항목은 아닙니다.
제시한 네가지를 기준으로 마늘재배를
이끌어나가면 불필요한 고가의 영양제나 발근제등을 넣지 않고서도 좋은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좋다하면 지갑열어 구해다 주고, 또 무슨아미노산이며 비싼킬레이트비료와
이미 토양에 충분한 성분들이 있음에도
한겨울에 추비를하는등의 불필요한 일들로 가성비는 악화되고 마늘은 과잉피해를 겪게 됩니다. 과잉피해임에도
또 무엇이 부족한가를 고민하고 생리활성제를 넣어주며 악순환이 되어갑니다.
같은 마늘농사를 하는 주변인들과의 미묘한 경쟁심리에 내마늘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줌 두줌 더 넣어준 비료에 토양은 농도장애를 불러와 건강한 뿌리마저 상하게 합니다.

재배의 기본은 정석으로 나아가야하며, 여기에 재배자의 노하우가 곁들여져 좋은 성과를 거두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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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밭은 부직포를 씌운곳과 안씌운곳
그리고 멀칭한곳과 무멀칭으로 흩어뿌림한곳등 획일적인 모양은 아닙니다.
이는 파종시기와 파종방법 그리고 종자의 상태등에따라 운용을 달리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된서리에 시달리는 마늘밭을 보고있자면 은근히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홍산마늘이기에 이정도
추위는 능히 견딜거라는걸 알기에 조바심을 내진 않습니다.
딱히 노랗게 말라가는 잎들도 안보이고
고라니 발자욱만 눈쌀 찌푸려지게 합니다.
·좋아요 44
Farmmorning
고추·파종•정식
고추육묘장.
미루고 미루다가 반쪽만 먼저 만들었어요.

바닥흙 2cm 까내고
비닐깔아 기초방수하고
그위에 양반사단열재 깔고
그위에 210cm전기온돌판넬 여섯장 설치하여 온도조절기 연결하고
그위에 장판 덮고
그위에 뿌리습 방지차원으로
떡판 150장 깔고
다시 아시바파이프로 틀 만들어서
열한자 활대 30cm간격으로 아시바에
구멍뚫어 꽂아놓고.

다시 그위에 비닐한장
그리고 40g부직포 네겹 덮고
그위에 열두자 활대 또 꽂아
다시 두꺼운비닐 덮고
그위에 160g부직포 덮어 완성.
헥~헥~
끝으로 온도계 설치한뒤
터널재배용 1200립을 200구포트에
한알씩 파종.
물 끓여서 미지근한 물 뿌리고
포트위에 또 비닐덮어 건조방지하고
33도에 온도 맞추고
일과가
땡~ 입니다.
·좋아요 33
Farmmorning
팜모닝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부터 작성하는 글은
주제글과 무관합니다.
관리자님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약2주전부터 팜모닝에서 여러 오류가 발생합니다.
1.장터 주문창이 열리질 않습니다. 모든물품이 다 그렇습니다.
2.모임글쓰기가 안됩니다. 댓글이나 이 게시판은 정상적이지만, 모임글쓰기 창에서만 사진도 못올리고 글작성도 안됩니다.
3.다른 회원님 글에 제가 댓글을 달면
알림창에 '내 게시글에 박린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라고 알려오고, 제가 댓글을 쓴 다른분의 원문글을 주어를 바꿔 제가 쓴 게시글이라하며 좋아요 몇명이라는등의 엉뚱한 데이터를 알려옵니다.
4.이웃추가가 초과되어 더이상 이웃추가가 안된다는 문구가 뜹니다.
5.장터,게시글등을 열람하고 뒤로가기 버튼으로 이전화면으로 되돌릴 수 있는데,
글쓰기창에선 뒤로가기버튼이 먹통이되어 홈화면 복귀도 못하여 앱종료로만 빠져나와야 힌ㅂ니다
6.카톡문의시 오전,오후 할것없이 즉각
업무시간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7.고객센타1644-4372는 신호음만 울리다 끊기고 통화가 되질 않습니다.

위 상황으로
팜모닝앱사용에 지장이 많습니다.
프로그램 충돌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별도의 다운로드도 없었으며,
앱삭제후 재설치를 해도 마찬가지이며
안드로이드 진단버그도 없고 뭘 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치방법은
오후1시이후 전화로 설명주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37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