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 귀연
농민·25년차포도복숭아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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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복숭아.키위.고추.마늘.살구,자두,대파농사지으며 집앞을 온통 꽃길을 만들어놓은 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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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알타리무는 반바지를 입고 무는 보라색 바지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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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단감이 많이 달려서 두번째로 땄어요.
키위도 컨테이너로 한상자 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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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샤인 포도 지금 한창수확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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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병해충상담
복숭아 잎사귀에 이런 까만 벌레가 며칠전부터 많아요.무슨 방제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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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자유게시판
오늘은 신랑은 전지하고 저는 전지한거 바닥에 떨어진거랑 봉지 주웠는데 의자를 이용했음에도 종아리가 코끼리 다리가 되어 무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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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일상
마늘밭 비닐걷이를 했는데 이건뭐 풀이 더많네요.
그옛날 손으로 모내기 할때 모찌듯 풀을잡고 씨름을 했답니다~아버님께서 도와주셔서 3시간만에 끝냈어요.아들 며느리 일많아 힘들다고 늘 도와주시는 아버님! 항상 감사드립니다.낼은 복숭아 전지 하며 점심으로 고기짬뽕 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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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아침먹고 현관문을 열어보니 밤새 하얗게 내린눈이 산에만 목화솜처럼 이불을 덮어주고 있네요.
실물보다 안예쁘게 나와서 실망이지만 뽀안~눈은
바라만봐도 좋네요
집에서 기르는 시루 라는 고양이가 밥달라고 쪼르르 달려와 수정같이 맑은 눈을 동그랗게뜨고 올려다보며 야옹거리다 밥그릇 앞으로 달려가 기다리고 있어요.사료푸는 소리에 동네 도둑고양이들 어디있다왔는지 세마리나 달려들기에 팔을 높이들고 스읔! 안가! 했더니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홍길동이 되어 사라지더니 현관문 열고 들어오려는 소리에 또다시 집합!을 하네요.귀신같은 녀석들!..요놈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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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며칠째 비가와서 복숭아밭에 전지작업도 못하고
지난해 농사지은마늘 열심히 까고있네요.
명절에 시누이들 까서 드렸더니 활짝웃으며 고맙다고 까느라 시간 많이 걸렸을텐데 주냐며 잘먹겠다고 하시더라구요.저도 마늘까는거 제일싫어 하는데 요즘은 잘까지니 덜지루하더라구요.
어제는 시어머니 요양병원에 모셔두고 집에혼자계신 시아버님의 최애 음식 무밥을 해드렸더니 너무~맛있게 잘먹었다고 좋아하시네요.밥하는 도중에 눈치없는 신랑이 계란좀 삶으라며 냄비에 물이랑 계란을 넣고 가스불에 올려놓고 막걸리를 한병 가져와 아버님 드린다는 핑계?로 물회 한대접이랑 술상을 들고 나가네요.😪
겨우내 추위를 뚫고 올라온 쪽파를 다듬어서 양념장 만들고,김을 구워서 쪽파 데친거랑 무치고, 무생채도 하느라 바쁜데 계란1분뒤에꺼 하기에 끄고 물에담궜지요.좀있으니 가져오라기에 가져다 줬더니 계란은 이렇게 노른자가 살짝덜익게 삶아야 한다며 맛있다네요.
밥상을 차리고는 거실로 들고가자하니 마지못해 일어나서는 상을 같이들고 거실로 나왔어요.무밥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하며 어쩐일로 부드럽게 말을합니다.막걸리의 효과일까요? ㅎ
다좋았는데 다먹고나서 시고모님께서 아버님께 안부전화를 하시며 잡곡밥이랑 나물 드셨냐고 물어보셨나봐요.ㅎㅎ
아버님의 재치있으신 말씀에 양심이 조금은 찔렸어요.ㅋㅋ
무밥 해줘서 먹었어.오늘 참 보름밥먹는 날이지~아녀 무밥이 더 맛있어.
옆에서 제가 슬쩍 웃으며 오셔서 해달라 하셔요~
했더니 손사레를 치시네요.
걱정 하시는 맘은 알지만 옆에서 마음쓰고 챙겨드리는 며느리는 더신경쓰이니 아무말씀 안하시고 그냥 하는 그대로 지켜만 보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장담그는 날이라 메주 씻어놓고 추워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다소 정신없는 글이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이제 시집온지 24년 되었으니 알아서 잘하겠지요.
특별한 날 다챙겨가며 살기에는 포도농사짓는 며느리라는 핑계로 힘이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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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건의해요
3년차 체리 나무가 하늘 높은줄만 알고 땅넓은 줄은 모르고 자라고 있어요.전지를 어떻게 해야맛있는 체리가 🍒 주렁주렁 달리게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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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떡국을 든든히 한그릇 먹고 해맞이 갔는데 안개가 방해를 놔서 다리운동만 하고 왔네요. 송글송글 구슬땀은 났어도 상쾌하게 한해를 시작할수있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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