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수확
새벽 일찍부터 고추따고
소독까지 마치고 집에 왔는데 찜침한게
고추 따기 삼일전엔 입구쪽에 빨개진게 많았는데
막상 따러 갔더니 입구쪽에 다섯개 밖에 없어
속상하네요~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그렇지 남 고달프게 애써 농사지어논걸 따가느냐고요~
해마다 도둑맞는 느낌이 있는데
내가 잘못봤겠지 하고 의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바이러스,총채벌레,응애까지 앓고 간신히
건져놓은걸 남의농사 봉사하듯이 수확해 갔네요~
속상해서 글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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