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날 .양파모종 사러 나갔다가 ,
양파모종을 사는데 ,할머니 좌판 밑에서 강아지들이
깨갱거리는데 죄판을 들추고 그속을 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서로 부비며 오글오글 엉켜 있는 것이 안쓰럽고 귀엽기도 해서 두마리 분양 해왔다.
등뒤에서
''우리집에도 강아지 있는데 데려 가세요.''
''진도개 인가요?''
''진도 믹스견 인데요. 어미개의 어미가 진도예요.''
''그럼,아닌데?''
''애들 아빠도 진도예요.옆집개.''
들리는 말소리에 혹해서,그아저씨 집까지 따라가 또 잡종견 암수 한쌍을 분양받아 왔다.
내가, 오늘 한일은 애들은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