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요령>
1️⃣ 병해충 피해과, 압상을 받거나 부패한 과실 등은 빼고
저장에 적합한 과실을 선별해주세요.
2️⃣ 과실을 넣기 전, 저온저장고의 냉각기를 가동해
저온저장고 내부 온도를 떨어뜨린 다음에 입고해요.
입고 작업 중 냉동기를 작동하면
증발기에 성에가 많이 생기므로 냉동기 가동은 정지시켜야 해요.
<적재 요령>
팔레트와 벽면 사이는 최소 30~50cm
천장 사이에는 최소 1m 사이의 공간을 두고,
최대 적재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 수준을 유지해
공기 통로를 확보해 적재해야 해요.
이때, 유닛쿨러(증발기)의 냉기 출구 부근은
온도가 낮아 과실이 얼기 쉬우므로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덮어주세요.
<온도 관리>
일반적인 사과의 저장 온도는 0℃로,
저장 온도는 과실이 얼지 않는 한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게 좋아요.
사과는 -2℃까지는 동해 피해를 받지 않지만,
동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고, 곧 부패하므로
저장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 온도 설정 시 최고-최저온도 편차에 주의해 설정하고,
온도 센서는 저온저장고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공기 흐름이 잘 되는 위치에 설정해주세요.
저장고 내 온도는 위치에 따라 불균일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다점온도계 2~3개를 설치해 수시로 체크하는 게 좋아요.
<습도 관리>
사과 저장고의 습도를 90~95%로 유지하면
과실의 중량 감모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상대습도를 높이기 위해 온도를 더 높이는 건🙅♀️
과실 표면에 이슬이 맺히게 돼
병원 미생물이 번식해 저장병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요.
<환기 및 냉각기 관리>
저장고 내에 사과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가스의 농도가 높아지면
내부갈변이 생기고, 과실 숙성이 빨리 진행돼요.
※ 동해 피해 과실, 밀증상이 심하거나 늦게 수확한 과실 저장
혹은 환기 불량으로 이산화탄소가 1% 이상인 경우
후지 사과의 과육 갈변장해 발생이 심해요.
환기창을 통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환기창이 없는 저장고는 출입문을 열어 환기하되
외기온도가 0℃ 가까이 되는 시간에 열어주어 열 손실을 최소화해주세요.
냉각기 성에 제거는 한 번에 15~30분씩, 하루 3~6회 정도로 해주세요.
너무 자주 할 경우 저장고 온도편차가 많아지므로 불필요하게 자주 하진 않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