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코스모스가 만개를 했어요 장마비가 하루 내렸는데 잡초가 살판 났어요ㅠㅠ
오늘은 습도땜에 엄청더워요
건강 잘 챙기세요
7월 1일
4
Farmmorning
청명한 가을 날씨에 농작물이 익어가는 좋은
날입니다.
여름 햇볕은 덥기만 한데
역시 가을 햇볕은 직사광이라 따갑습니다.
낼 비 소식이 있어서 새벽에 털고난 참깨대 불태우고는 고추에 영양제 및 살충제 살포하고, 산에 있는 배나무에 배열매 봉지 씌우고 오면서 마을뒷 동산에 알 주어서
떨어진 배랑 챙겨서 하우스로 내려와 씁쓸한
마음에 막걸리 한 잔하고
있습니다.
서글픈 마음을 여기서 못
올림니다마는 집에 큰 사건이 일어났네요.
순리대로 살아 왔는데 역행하는 사람 때문에...
모든것 생략하고 그저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 보렵니다.
할 말은 참 많은데 모든것
생략하고 가을 햇살을 바라보면서 나의 벗과
남은 시간을 보내면서
오늘은 모든것 접어두고
앞으로의 좋은 시간을
계획할 기회를 ...
9월 5일
11
4
1
저 달 표면 밝음과
어둠 있듯이
우리에 삶 또한
밝은 날 있는가 하면
어두운 날 있겠지요.
밝음은 밝은 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한가위 저 달처럼
이 한 세상 둥글둥글
그렇게 살자고요.
윗글 내용과 함께
추석명절 달 사진
올리며,
한가위 덕담 미션에
참여했었는데
농촌사랑 상품권
10.000원에
당첨되는 행운이 저에게도
있었네요.
9월 25일
10
6
Farmmorning
방금 받은글 옮깁니다.
♡ 한의 기다림 ?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자정이 지나면 귀에 거슬린다 
하물며 반복되는 기계음 소리는 
두 말 할 것도 없다 
지난 달 이사온 윗층에서
새벽 1시가 지나면 어김없이 
모터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찌~익~ 찌~익~"
끊어질 듯 이어지고 
이어져가다 멈추기를
수 십 차례 반복한다.  
참! 예의도 없다.  
어쩜 저렇게 
중에 염치없는 짓을 할까?  
아랫집 인내력을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온갖 투정이 나왔지만 
내일은 그치겠지하며
참고 지낸지 
벌써 한달을 넘겼다.
가끔 층간 소음으로 
이웃간 다툼이 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서로 조금만 이해하지" 하며
지냈는데...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인내력에 한계가 느껴졌다. 
몇날며칠을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 일찍
단단히 맘을 먹고 올라갔다.
초인종을 길게 눌렀다.
'딩동댕~ 딩동댕~'  
"누구세요?"
"아랫집 입니다."
90을 전후한 할머니가 
겨우 잠에서 깨셨는지
눈을 비비며
빼꼼히 문을 연다.
"아랫집에서 올라왔습니다.
도저히 마다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매일  죄송스러웠는데
미쳐 양해를 드리지 못했네요. 
사실은
며늘아기가 심장질환으로 주기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돌려주지 않으면..."
고개를 반 쯤 숙이시며 
말을 잇지 못하신다. 
순간
나는 당황스러웠다.
"네?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반대로
내가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빌었다.
순식간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어 버린 것이다. 
단단히 맘을 먹고 올라갔는데 
예상치 못한 대답에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였다. 
짧은 침묵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오는
발걸음이 꽤나 무거웠다.   
나는 안다. 
인공호흡기의 공포를...
30여년 전 
병원 응급실에서
딸아이의 가늘어진 숨을 이어주던 
그 기계음의 처절함을...
돌연, 내 심장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별을 앞두고
숨 죽이며 들었던
그 기계음 소리가 
아련히
아니, 크게 들려왔다.
"찌~익 찌~익"
저녁 무렵, 
윗층 할머니가
알이 굵은 복숭아 한 상자를 들고 내려오셨다. 
"아닙니다 할머니..."
또다시 당황스러웠다. 
도저히 받아서는 안 될 것같은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가 전심을 다한 
위로의 선물을
전해야 할 입장인데  
정말 난감했다.
남의 아픔을 
나누지는 못 할 망정
그걸 핑계로
선물(?)을 받는다는 건 
파렴치범이나 하는 짓 아닌가? 
"이러시면 안 됩니다."
극구 사양했지만 
막무가내
손을 저으시며 
커다란 상자를 문앞에 놓고
쏜살같이 올라가 버리셨다. 
그 날 이후...
자정이 지나도
그 모터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불안하다.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혹시나?
아랫집 생각하며 
힘들어도 참고 계신 건 아닌지? 
듣기 거북하던 그 소리가 
기다려진다.
마침내 의 정적을 뚫고
기계음 소리가 들리는 순간.
 
"휴우~ 휴우~"
나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 내린다.
왜 이제야 울려?
얼마나 기다렸는데...
한 영혼이 소생하는 소리!
천사같은 시어머니의 
사랑이 피어나는 소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포근한 소리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사자성어다. 
그럼에도 
남의 입장을
꼼꼼이 새기지 못하는
얼치기 역지사지가 
얼마나 많은가?
혹시
은밀한 예외를 숨긴
단어가 아닌가?
나라면...
그리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막연한 이해는 
공허한 투정이다. 
남의 형편을
온전히 알기 전까지...
오늘 에도 
중에 울리는 그 소리.
기다리고 있다.
행여나
들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들려라! 들려!
울려라! 울려!
울려야 한다!"
햇포도가 나오면
알이 튼실한 것으로 골라 
윗집 문앞에
얼른 한 상자 놓고와야겠다. 
아무도 모르게...
7월 12일
18
15
1
호박을 샘플로 심었는데 나쁘지는 않네요. 단호박.호박 공부를 더해서 내년에는 좀 많이 해볼려구요.
그전에 판로 만들려구 직접 농사 지은 밭마늘과 호박, 이웃집에서 농사 지은 단호박 같이 청주에 트럭으로 싫고 와서 파는데 어렵네요.ㅠ
그래도 힘내봅니다.
6월 28일
8
4
Farmmorning
배추 100 포기 주문받았습니다
무우는 15 0 개주문받았고요 서리테콩 벼 놓았습니다 서리테주문이 제법들어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농부님들 힘내시고 행복하셔요
4일 전
4
3
어제 그동안 몸을 혹사시켜서
그런지 감기 몸살에 지쳐 이른
곤히 자고 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눌러 짜증나서
문을 열어보니
장사하는 예비 사위 녀석이 머리를 긁적이며 능그럽게 웃으며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을 주고 가 버리네요.
비몽사몽에 고맙다는 소리도 못하고
아침에 전화걸어 앞으로 이런거 생기면
먼저 본가 어르신들에게 주라고 암튼
고맙게 잘 먹겠다고 ㅋㅋㅋ
저녁에 소고기 구워 놓을테니
오라고 해야 겠습니다. ㅋㅋㅋ
10월 13일
17
4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 첨부사진처럼 저희집 도로건너편에 가로수인 벗나무 그리고 그사이에 저희 엄나무 2m정도 안에 복숭아 자두 감나무 이렇게 심어저 있는 그 사이사이로 잡초가 무성하여 오늘도 수작업 동시 뿌리뽑기하여 제거 정리 하였음니다.이제 내일부터는 일부 호두나무 까지 사이사이 잡초작업에 포함 되겠음니다.
10월 2일
9
1
Farmmorning
참외 농사를 하루도 쉬지 않고 낮으로 달려 동당 2천만원이상 수확했습니다.
23년 7월 11일
17
59
Farmmorning
서리태 콩밭 서리태가 잘 크고 있는데 어젯 고라니에 습격을
당했내요. 철두철미하게 고라니
망을 첬는데 위로 쩜프해서 새
순 올라는 것마다 다 잘라먹었내요
(주위에 계피 가루를 뿌릴까 합니다)
7월 11일
7
4
사이 내린비로 하천물의
수위가 훅 올라같네요.
수확 해놓은 들깨밭에는 참
새가 때로다니며 올여름 어 렵게 농사지어 수확한들깨
를 제먹이인냥 먹으며 즐기 고 있네요.
세상사 마음되로 않되는것도
속상한데... 농사마져 ? ? ?
비가내려 활동하기 불편해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0월 22일
6
1
Farmmorning
청정 지리산 해발 700미터에서
대봉 곶감을 한동(10.000개)를 4일에 걸처서 다 깎았습니다.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정신이 없네요.
에는 또 감이 얼까 걱정 입니다. ㅋㅋ..
이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에 별이나 마음껏 봐야 겠습니다.
11월 18일
15
14
Farmmorning
어제는 딸래미 성화에 못이겨, 봄일에 체력이 고갈되어 당골내과를 내원하여 고급 영양제를 일반병원에서 10만원짜리를 원장님 배려로 5만원씩 아내와둘이 맏고, 오후 딸래미 퇴근해서 셋이서 영동 심천에서 일년만에 낚시를 했답니다.
6월 1일
20
6
Farmmorning
자두. 키위 . 양파 . 매실 농사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하동 농사도 하죠.
2월 18일
15
4
Farmmorning
꿩이 콩을 좋아한다면서요?!
어찌나 깜짝 놀랬는지..
새 비가 내려 쓰러진 서리태가 있지 않을까 새벽에 밭에 갔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겆고 있는데 푸두드득....
진짜 거짓말 많이 보태서 집채만한 꿩이 날아가더라구요. 꿩이 콩을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여름내내 힘들여 키워논 서리태.
오늘부터 내가 지켜줄께!!!
하고 말해 봅니다.
10월 4일
11
5
Farmmorning
순한 고추, 애플 고구마가 ~~ 풍년이구요. 옥수수, 호랑이콩, 강낭콩도
관리해 주구요. 일반 토마토, 노랑 방토도, 줄로 지지대해주고요.
쪽파도 양파망에 매달아 놓쿠요. 쑥갓도 따옴요. ㅎ. 농막은 아직 없어서, 벌
사장님 농막에요. ㅎ.
5월 28일
21
14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