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못하고 돌아가는 건조기
조금만 고생 더하고 쉬렴
ㆍ건조된 청양고추
ㆍ49도 72시간
9월 5일
16
7
Farmmorning
가을걷이도 끝났고,
김장도 마쳤고,
메주도 쑤어서 잘 말렸고,
큰이모님 댁에 심야보일러를 쓰는데 이웃 여럿이 메주와 청국장을 띄운다고 이모님께서 가져와서 방에다 띄워서 가져가라고 하셔서 갔다 놓았습니다.
올해 콩 종류는 뜨거운 여름과 가뭄, 많은 비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서 작년대비 대두는 20%, 서리태는 값은 그대론데 품질이 떨어지더군요.
팥은 작년대비 두세배는 오른 것 같습니다.
작년에 1k에 장수에서 9,000원에 옆집 어르신들 사다드렸는데 올해는 1k에 22,000원까지 하나봅니다.
값도 값이지만 팥이 없나 봅니다.
여든이 넘으신 시골 저희 앞집에 사시는분이 종자라도 나올런지?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양도 적고
품질도 떨어지더군요.
어제 청국장을 할려고 대두 15k를 끓었습니다.
이달 말에 어머니 제사를 모시는데 사촌들이랑 제사를 모시러 오는데 그냥 보낼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청국장을 만들어서 나눔할려고 합니다
조금씩은 집에서 전기장판에 띄우는데 이번에는 양이 많아서 처음으로 고추건조기에 띄워볼려고 합니다.
메주콩을 삶는 과정은 똑 같습니다.
콩을 잘 골라서 한나절 정도 물에 담가놓습니다.
콩이 두배크기로 불더군요.
너무 쎈불보다 중간정도 불과 약한 불로 4시간정도 삶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눌러지면 다 삶아진 것입니다.
콩을 식혀서 대나무 소쿠리에 면포를 깔고 깨끗한 지푸라기를 바닥에 깔더군요.
요즘 대나무 소쿠리가 없으니까 스텐 소쿠리도 괜찮습니다.
콩을 너무 많이 넣으면 잘 안 뜬다고 합니다.
다시 메주콩 위에 지푸라기를 깔고 면포를 덮습니다.
면포를 덮는 이유는 콩이 마르지않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김장용 봉투로 소쿠리를 집어넣고 완전 밀봉은 아니고 살짝 공기가 들어갈 정도만 벌려놓고 건조기에 두칸을 이용해서 채반위에 넣습니다.
건조기를 한칸 빼야 소쿠리가 들어가거든요.
지금까지는 집에서 전기장판위에 띄우는 방법과 같습니다.
건조기 온도는 48도로 설정하고 시간은 48시간으로 설정해놓고 청국장 뜨는 것을 보면서 시간은 조절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건조기에 배습을 하면 안되다는 것입니다.
옛날 건조기는 배습창을 손으로 레버를 돌리면서 배습창을 여닫아야 합니다.
요즘 건조기는 자동으로 배습기능이 있어서 배습을 24시간으로 설정하고
24시간안에 청국장이 뜨지 않으면 다시 24시간으로 연장하고 상황을 보면 됩니다.
만약에 배습을 시키면 콩이 뜨면서 습기가 빠져나가니까 콩이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배습기능이 없는 건조기는 소쿠리를 비닐봉투로 싸매고 바람이 안통하게 묶어야할 것 같습니다.
당근에서 새것 같은 중고를 구입하고, 제가 썼던 건조기도 당근에서 팔았습니다.
배습기능이 있어서 배습을 하지않기 위해서 24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처음으로 건조기에 청국장을 띄우는 것이라 어제 오후에 건조기에 넣은 후 5시간이 지난 저녁에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건조기에 청국장을 처음 띄우는 것이라 조금은 염려스러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까운 콩을 버릴 수도 있거든요.
아침에 일찍가서 점검을 했는데 아내가 만족해하네요.
하얗게 뜨면서 실이 생기고 있더군요.
대부분 하루 반나절을 띄우기 때문에 해질녂에 꺼내서 절구통에다 방망이로 70%정도만 콩이 깨지도록 빻아서 어른 큰주먹만하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아무때나 먹고 싶을 때 청국장을 끓이면 됩니다.
오늘 이 시간에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느 지자체에서 소방대원들을 점검하는 실험을 했다.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뭔가를 모아놓고 불을 붙였다.
119에 화재신고를 했다.
출동했다.
거짓신고였다.
119 출동이 얼마나 빠른지 확인하느라 일부러 신고를 해봤다라고 했다.
게엄령이 어떤 것인지?를 시험해봤다.
게엄령이 엉성했고,
젊은 게엄군들도 이게 뭐 하는 짓인지?모르겠다고 했다.
그저 상관의 명령에 따른 것 뿐이다.
민심의 분노는 게엄군의 총칼로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이제 책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슬퍼집니다.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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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한창 수확하는 꾸지뽕 수확하여. 건조기에 고추 꾸지뽕 바쁜시간이 연속되어 피로가 겹쳐 아직 배추 무우 두둑도 안만들었네요
23년 9월 4일
35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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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건조기 .관리기
23년 8월 19일
3
고추를 건조기있는분 맡겨서 말려야 되는데 가격이 얼마나 나오나요.
23년 8월 9일
2
6
붉은 고추 서리맞은 후 따서 건조기넣고 말렸는데 겉표면이 끈적끈적
한데 이유가 뭘까요?
먹어도 되나요?
고수님들 조언바랍니다~
11월 19일
5
7
고추건조기 문의량이 급증하는것이
수확시기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고추건조기는 한번 사놓으면 평생을 함께하는 제품이기에 구매시 몇가지 참고해야할 사항들 공유드립니다
1. 전국에 100여개의 고추건조기 브랜드 중 일부를 제외한 업체들은 작은 제조사들을 중간에 끼고 스티커만 자기회사 스티커를 붙여 브랜드화 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아 쉽게 망하기도 합니다. 하여 고추건조기를 선택할 때에는 금액도 물론 중요하지만 구매후 as여부와 회사의 연혁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2. 정부보조지원사업의 정식명칭은 중.소형농기계지원사업으로 매년 1,2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최근 3~5년 사이 농기계를 지원받으신 농업인은 지원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지역마다 다름)
3. 가정용 , 농업용 이라고 나눠 부르는 것은
7,8단 = 가정용 220v 콘센트에 코드만 꽂아사용하는 제품
11단 이상 = 농사용 전기 차단기에 선을 직접 물려 설치가 필요한 제품
이기 때문이며 본 용도 자체는 어떤 크기의 건조기이든 농업용입니다^^
팜모닝 농민분들중에서도 성수기가 다가오기 전 고추건조기를 미리 장만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전화주셔서 부담갖지마시고 물어보세요!!!
저희 업체의 제품을 사라는 홍보글 아닙니다.
매년 고추건조기가 고장났는데 구매한 회사가 망했다는 전화가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드리려는 의도입니다👍👍
📞010-7941-0070
23년 6월 30일
4
중고 고추 건조기 판매
제원 : 사진 참조
사용 : 년식에 비해 2회건조 사용후 보관중(사용시 점검 요함)
가격 : 150만원
위치 : 경주시 현곡면
상차는 지원해 드릴수 있으나 직접 가져 가야함
연락처: 010-5060-5364
23년 1월 18일
4
Farmmorning
고추를 꺼낼려고 건조기 문을 여는 순간 검게 타버린 고추가 눈에 보이네요 잘 돌아가던것이 고장이나서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갔네요 불이 나지 안은것이 당행이지요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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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초여름에 생물 홍고추 파실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집에 고추건조기가 있어 생물로 사서 건조하려고 합니다.
100Kg 3회. 사려고 하오니 농사지으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조은진 010-3609-1593
3월 22일
3
2
1
2023.8.16(화)
《농부의 일상》
새벽 잠에서 깨어
창고 등불을 밝히고 고추건조기 문을 연다.
거의 다 마른 고추를
비닐 봉다리에 담아다가 비닐하우스 바닦에 펴서 넌다.
태양초를 만들 예정의 작업을 끝내고,
엊그제부터 따서 보관중인 고추를 깨끗이 세척하여 고추건조기에 투입하니 날이 밝았다.
어제 지인께서 주문해 주신 물고추 100kg을 따기 위해
옆지기와 함께 땀흘리며 고추를 땄다.
아침식사를 하고
따다 놓은 고추를 선별하여 박스작업을 했다.
주문량에 1박스가 부족하다.
해가 지면 한박스 따서 주문량을 채울 참이다.

너무 더워서 낮에는 일을 못해 쉬기로 했다.
옛날 구옥 바깥사랑 방문 네개를 열어 제키고 배를 깔고 시간을 쥑인다.
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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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건조기사용하시는고수님들조언을구합니다
기름겸용건조기사용해보신분장.단점알려주심감사합니다
23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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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번째고추따고 오늘 수돗가에앉아 부비부비해서 세척하고 건조기들어가기전 수분건조중입니다.
차옆에 자루는 오늘 방앗간은로 가서 빻아올거구요.
고추가 많이 나오네요~ㅎ
고추가루는 신랑이 주문끝났다고해서 기분이 좋아요^^
9월 1일
18
6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