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긴급!!!
어젯밤 멧돼지 한마리가 저희 농사밭을 엉망으로 하고 갔어요
얼마전 팜이웃 글에서도 멧돼지때문에 고생한다는 글 봤는데 남일인줄 알았더니만
제 일이 되었네요.. 허허
농사인생 5년만에 이런 일은 또 처음이네요..
허탈하고 헛웃음만 나옵니다.
멧돼지 막을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멧돼지 안나오는 곳으로 그냥 이사를 가야할까요..?
갈팡질팡중인 40대 입니다^^;;
농부님들 도와주세요~~~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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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단호박 농사는 맷돼지 땜에 망치고 작년겨울 체리묘목을 심었다
이번에는 멀칭주변에
번식하는 돼지감자 파먹느라 체리밭마져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
저놈의 맷돼지를 어찌
해야 할까요?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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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어머니 와 함께 추석날 가족행사에 쓰일 소고기 와 돼지고기 좋은것을 어머니와 함께 괜찮은데 가서 고를려고 새벽부터 준비 한다.
여담)
모닝커피~~~
독백)
강황커피 처음에는 호불호 로 엄청갈릴것 같다지만 계속마시니 괜찮다.( 진짜 괜찮은 것은 계피 와 설탕 보다 도 커피 와 함께 마시면 잠시 동안 얻을수 있는 강력한 집중력이 맘에 든다. 특히 책을 읽으면 단시간 내로 글을 읽고 문자를 해석 하고 이해 해버려 버리는 그 강력한 집중력!!!)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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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돼지파 김장용 심기완료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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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는 고라니 멧돼지 퇴치 방법은 24시간 음악을 틀어 노어니 고라니 멧돼지는 오지않구요
두더지는 두더지 구멍에 빙초산을 부어니 절대오지 않아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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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을 분들과 돼지고기 삶아서
논에 심은 상추 결구배추 쪽파 갓을
준비해서 소주 한 잔 했었는데, 오전에
잠시 홍고추 채반에 놀어 놓은것 건조기에 건조 시키려고 했는데 아직
미숙한 풋고추가 있어서 그대로 두고
마을로 왔어 채소류 준비해서 같이
한 상 차려서 오후를 보냈는데,평소에
소주는 잘 마시질 않는데 , 분위기 때문에 한 병은 마신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도 속이 괜찮은것 같아서 밥 먹고 동네친구랑 형님과 또
초피나무 캐러 갔다가 50그루 정도 캐서 오는길에 식당에서 동태탕 먹고
남은 오후에 준비한 초피나무 심었습니다.
늦게까지 심었는데 못다심고 낼 오전에 마무리하고는 비닐하우스에
홍고추 수확하고 채반에 있는 고추는
건조기에 건조시킬 예정입니다.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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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비빔밥 + 생고기 맛있게먹었습니다. ^_^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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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멧돼지가 농장 근처에 오지않게하는 좋은 방법 있을까요...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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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와 돼지파의 비교 사진 입니다
생산 하는 오작교도 잘 모르고 있네요
어제 와 오늘 쪽파와 돼지파를 수확 하였습니다
위에서 다섯 번째 까지는 쪽파고 나머지 3개의 사진은 돼지파 입니다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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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감자를 500평 정도 심을려고 하는데 멧돼지가 문제입니다 멧돼지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밭 위가 야산이고 아래는 멧돼지가 좋아 할 물 웅덩이(휴면 논)가 있습니다
그리고
씨감자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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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초복에는 전복삼계탕과 죽
장어구이와 비빔냉면
사진은 못 찍었네요
중복에는 등뼈찜에 돼지꼬리 많이 넣고 배추잎과 신김치 쭉쭉 찢어서 된장과 고추장 풀고 고추가루와 후추가루 넣고 푹 끓여서 먹으려고요 미리 돼지꼬리 20여개 사다 놓았습니다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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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3 -
우리는 어릴적에 또랑물을 막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았다.
또랑을 막아서 논주인 몰래 보리가 심어진 논으로 물을대고 물빠진 또랑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그때는 미꾸라지와 붕어는 흔한 물고기라 잡지 않았다.
빠가사리나 양소래미, 메기, 꺽지, 심지어는 장어까지 맛있는 물고기가 워낙 많아서 미꾸라지와 붕어는 잡지도 않았다.
지금은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린 뗑아리라는 물고기는 4월 가뭄이 심할 때는 냇가에서 많이 잡았었다.
커다란 바위밑에 물이 흐르게 길을내면 뗑아리들이 살살 기어니온다.
창자가 없어서 그냥 냄비에 고추장과 들기름만 둘러도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뿔이 있어서 뿔에 찔리기라도하면 쏙쏙애리고 아팠다.
울진 민물고기 박물관에서 어릴적에 많이 보았던 민물고기가 있었다.
미꾸라지와 비슷하지만 색깔이 노란 깨끗한 양소래미는 작년에 다슬기를 잡으면서 몇마리를 보았다.
사라졌던 민물고기가 보여서 마음이 흐믓했다.
둠벙도 바께스나 바가지로 물을 퍼내고 물고기를 잡았다.
우리집에는 손으로 손잡이를 돌려서 전기를 발전시켜 물고기를 잡는 밧데리가 있었다.
물고기가 있는 곳에 양쪽에 대나무로 만든 삿대를 대고 앞에 짊어지고 발전기 손잡이를 돌리면 물고기가 잠시 기절을 했다.
한사람은 밧데리를 돌리고 한사람은 삿대를 들고 다니면서 물고기가 있는 곳에 삿대를 넣고 물고기를 잡는다.
삿대는 1.5m정도의 크기의 대나무를 가운데 뚫어서 전선을 넣고 한쪽은 전기 스위치가 달려있어서 스위치를 누르면 전기가 흐르고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전기가 흐르지않는다.
끝에는 굵은 철사로 끝을 살짝 휘어서 돌멩이를 긁어내거나 고기를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였고, 한쪽은 끝에 그물망을 만들어서 고기를 주어담는 역할을 했다.
물고기가 많거나 물이 깊은 곳은 손잡이를 빠르게 돌려야 했다.
그래야 전기가 쎄게 발전되어서 물고기가 도망을 가지 못하고 기절한다.
국민학교 시절에는 밧데리가 무거워서 땅에 놓고 밧데리를 돌렸다.
농사철에 논에 물을 담그기위해서 만든 또랑이 있었는데 돌멩이로 담을 쌓은 곳은 늘 메기가 있었다.
고기굴이 있어서 몇군데만 밧데리로 전기를 넣으면 커다란 메기 몇마리는 꼭 잡았다.
보또랑 바위틈에 구멍이 있는데 헛탕이 거의 없었다.
돌담 사이나 방천사이를 손으로 더듬어서 고기를 잡기도 했으니까 물고기가 많았었다.
특히 천둥번개가 있는 날은 깊은 쏘에 살던 큰 물고기들이 천둥소리에 놀라서 수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커다란 바위나 찬물이 솟는 곳에는 메기나 장어같은 물고기가 살기 때문에 처음엔 살살돌려서 물고기들이 전기를 통해서 움직이게하고 물고기가 움직이면서 흙탕물이 나온다.
그러면 전기를 좀더 쎄게 돌려서 물고기가 밖으로 나오면 잡았다.
그때말로 장어가 지게작대기만 하다고했다.
그렇게 커다란 장어도 잡았었다.
밤엔 횃불을 만들어 냇가나 넓은 또랑에 나가서 불을 밝히면서 물고기를 잡았다.
횃불을 보고 모이는 피리 등 잡고기가 있고 불빛을 보면 도망가는 메기나 뱀장어도 있었다.
도망가는 물고기는 빨리 쫒아가서 양쪽에 삿대를 대고 발전기를 쎄게 돌리면 전기에 기절해서 물고기가 뒤집힌다
지금 생각하면 큰고기가 전기에 더 약한 것 같았다.
큰 고기일수록 동작이 느려서 쉽게 잡혔다.
겨울철에는 양지바른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밑에는 물고기들이 많이 모여있다.
한두곳만 잘 골라서 발전기로 전기를 살살돌려 바위밑에 삿대를 넣고 전기를 넣으면 숨어있는 물고기를 쫒아내서 잡으면 많이 잡을 수 있었다.
넓은 냇가는 새끼줄에 솔가지를 꽂아서 양쪽에서 끌고 올라가면 한쪽으로 물고기들이 몰아서 밧데리로 잡았다.
이 방법은 물오리들이 떼를 지어서 물고기들을 얕은 곳으로 모아놓고 잡아먹는 것에서 만들어진 방법이었다.
이때 밧데리로 돌려서 삿대를 집어 넣으면 밥알을 풀어 놓은 것 같이 하얗게 물고기들이 떠오른다.
지금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다.
겨울철 민물고기는 어느 때보다 맛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디스토마같은 충이 없어서 다라이에 무를 썰어넣고 고추장을 풀고 식초로 버무려서 날것으로 먹었다.
다먹고 난 뒤에 쌀밥을 비벼먹으면 밥알이 꼬들꼬들해서 정말 맛있었다.
요즘 초밥도 그 맛이 나질않는다.
식초도 요즘 쓰지않은 식초원료인 빙초산을 사용했다.
빙초산은 순도가 99%라 반드시 물에 희석해야했다.
빙초산은 영하 16도 이하에서는 얼음과 같은 덩어리로 변하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 두면 액체상태로 변한다.
이런 이유로 빙초산은 보관 중 터질 위험이 있어서 병에 가득 채우지않고 병마개가 느슨하게 막아 있어서 옆으로 기우리면 빙초산이 줄줄샜다.
요즘은 빙초산을 판매하는 곳도 많지가 않다.
동네 깨복쟁이 친구들 만나면 지금도 달려가서 가장 해보고 싶은 놀이 중에 물고기 잡으면서 놀고 싶다고합니다.
물고기를 잡아서 생토란대와 호박잎 그리고 쪽파와 부추를 넣고 고추장만 풀어 쌀을 넣고 끓인 어죽은 보기는 어설프지만 맛이 최고였습니다.
장마가 제주도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곧 내륙으로 올라온다는 반갑지않는 소식이네요.
장마에 피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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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멧돼지가 와다갓네요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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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란이 멧돼지 ~~바다김재배 하던 그물망 25000원 하는것으로 알고잇는데 원주는 대부분 이걸사용 고구마 옥수수 멧돼지가 판을 치니 머리들어가면 빠지질 안아요 ~~ 님두보고 뽕두 따고 돼지 잡아 동네잔ㅊㅣ 농작물 해치는것 잡으면 동물보호법 하고는 무관 하지 아은가요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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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라니
멧돼지가
싫어하는 작물은?
장마후
심을작물은?
알려주세요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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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월요일
친구들 형과 정다운농원에서.고기먹었어용 ^_^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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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멧돼지님께서 수확을 앞둔 복숭아 나무를 아주 작살을 냈네요..
화도나고 일할 맛도 잃어 버렸네요..ㅠㅠㅠ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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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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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을까지 접수한멧돼지들
해도해도 너무하다 사람들사는 마을까지 ᆢ ᆢ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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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장주위에 크레졸을 뿌려 멧돼지 퇴치합니다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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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피해 방지
소독약: (크레졸) 패트병 마개에 구멍을 내고 여러곳에 묻어두니 기피제의 역할로 멧돼지 피해방지 효과 만점
조상님 묘역 보호에도!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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