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라쏘를 살포후 얼마 있다가 농작물을 심어 하나요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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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평에 감자 캐고 들깨 심고 타이밍 맞춰서 제초제하고 비료 주고 살충제 주고 이제 여유를 가지고 며칠 쉬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래쪽 밭에 갔더니 참외가 노랗게물들어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처음 심을 때는 여러번죽고 걱정했는데 여러작물의 열매가 열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땀빵울의 노력의 댓가는 항상 찾아오나봐요. 모두들 올 여름도 이겨 내시고
긴장마에 피해 없도록 살펴 보시고 힘내세용^^
(여러작물의이미지 담에올릴게요)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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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깨잎이 왜
이럴까요?
뭐가 부족 하나요?
아니면 병이 왔나요?
토란.옥수수.감자
잘 자라고 있네요
풀은 뽑아도 또
올라 오네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제초제)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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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진작할걸...
내 가족이 가장많이 먹는 먹거리를 키우면서 힘들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쉽게 제초제를 사용한다는게 영~마음에
내키지 않아 예초기로 베고
콩.팥.참깨등 작물이 있는 곳엔 비닐 멀칭도 하고 호미로 메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설상가상 오른발 골절로 넘 힘들어
*제초메트*와 고정핀을 구입해 감나무.사과나무.호두나무밑에 쫙쫙 깔아덮었다.
와~~~진작에 할걸...
대만족입니다.
*고사리밭은 어쩔 수 없어 남편이랑 손수 호미로 뽑고
*철책 울타리풀은 *터치다운.듀알*로
잡았습니다.
해가 거듭 될수록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면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팜님들께서도 참고하셔
힘이 덜 들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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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싹쓸이 제초제일반잡풀에사용하고있습니다
7월 9일
장물에 맛는 제초제 을써야합니다
근사미는 모든풀을 싹쓰리합니다
들깨 받에는 단골 콩이나
다른 장물 에는 바스타
두둑이나 비농지에 는 근사미
을사용합니다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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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하루라도 빨리 모내기를 하고 싶어서 몸이 달았다.
심겨진 모들을 보며 비로소 안도했다.
날마다 보이지 않게 자라나는 모들이 어느 날 문득 초록을 선사할 때, 와우~~~
탄성에 좋아라, 아이처럼 설레었다. 드론도 날고 비료도 주어지고
혹명나방이 자라난 벼 잎새들을 희게 만들 때, 놀라움과 당혹감에 예년에 없던 2차 병충해 방제, 올해는 참 드론도 사람도 많이 만나네! 봄날 분주히 지내느라 논 바닥이 물 위로 드러났었는지 초기, 중기 제초제도 관리기 보트로 멋지게 영상까지 신났었지만, 길게 자라난 피들을 제거하느라, 초로의 남편 허리가 남아날 날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이지,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시간조차 없다면 어쩔 뻔 했을까?
몇 날 며칠을 불볕 속에 수고하는 남편의 말, "안쪽에는 허당이네!"
"추수 후에 우분이라도 뿌려줘야겠어!"
"올해는 좀 별로네!"
지나가며 스치는 말에도 상심했었다.
비가 내리고, 일찍 여문 이삭들이 제 무게에 눌려 논 바닥에 누울 때, 덜된 듯했던 이삭들은 꼿꼿이 잘 버텨주었다.
"아, 참 다행이야! 덜 되어서 서 있으니!"
"우분도 필요없어. 너무 되어 쓰러지면 곤란하니!"
많은 비에 좀 덜 여물었어도
혹명나방들과 좀 나누었어도
수매가격을 좀 낮취 받았어도
괜찮아, 내년이 있으니
잡종지 매립작업이 좀 늦춰져서 농사를 못 지었어도
아직 마무리 작업이 안 되어 기다리는 중이라도
괜찮아, 농막이 없어도 괜찮아
이제까지 감사히 잘 해온 걸!
"내 터전에서 하는 고생은 고생이 아니야!" 엄마의 말씀,
"농자천하지대본야라!"
아버지 말씀대로 농자로 사는 삶
참 감사합니다
참 행복합니다
누구라도 다 축복합니다!
2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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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