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은 농사와 복분자 가지 농사를 많이 합니다
2월 21일
3
💕 엄마 생각 💕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
에서 나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큰 어
려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 있는 사람 얘기였다. 보
통은 조밥을 먹었는데
그 좁도 떨어져 갈 때 쯤이 가장 배고프고 힘
들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
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엔 주렁주렁 달린 앵두가 빨
갛게 익어갔다. 우리집 뒷마당엔 큰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 해에는 가지가 부러질 만큼 앵두가 열렸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등
교하는 나에게 엄마가 도시락을 주면서 그러셨
다. "오늘 도시락은 특별
하니 맛있게 먹거라."
*점심시간이었다. 특별
해 봤자 꽁보리 밥이겠
거니 하고 도시락을 열
었더니 도시락이 온통 빨간 앵두로 가득 채워
져 있었다.

*좁마져도 떨어져 새
벽 같이 일어난 엄마가 땅에 떨어진 앵두를 주
워 도시락을 채운 모양
이다.
*순간 창피했다. 나는 도
시락 뚜껑을 열어둔 채로 책상에 엎드려 소리죽여 울고 말았다.

*아이들의 놀리는 소리로 교실이 떠들썩해지자
선생님이 다가오셨다.
상황을 판단한 선생님이 큰 소리로 외쳤다.
"와~ 맛있겠다. 이 도시락 내 거랑 바꿔 먹자!”
*그리고는 나에게 동그란 3단찬합 도시락을 건네셨다.
1단에는 고등어 조림, 2단에는 계란말이,
그리고 3단에는 여러 가지 반찬과 밥.
*나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눈 깜빡할 사이에 도시락을 비웠다.
먹으면서도 왜 그렇게 서럽게 눈물이 나던지..
선생님께서도 앵두를 남김없이 다 드셨다.

*그날 집에 오자마자 나는 도시락을 내던지며
엄마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엄마!
차라리 도시락을 싸지 말지. 창피하게 그게 뭐야!
*하지만 엄마는 듣는 둥 마는 둥 딴소리를 하셨다.
“그래도 우리 아들 앵두 다 먹었네!”
나는 엄마가 밉고 서러워
저녁 내내 울다가 잠이 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부엌에서 엄마의 설거지하는 소리에 깨어났다.
문틈으로 살짝 내다보니
내 도시락을 씻던 엄마가
옷고름으로 입을 틀어막고 어깨를 들썩이셨다.
울고 계셨던 것이다.

*찢어지는 가난에 삶이 괴롭고 어려워도 내색하지 않던 울엄마..
*자식들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울음마저도 숨죽여 울어야 했던 울엄마..

*자식에게 앵두 도시락을 싸줄 형편에 그 앵두라도 배불리 드셨겠는가!

*엄마는 가끔씩 나에게 장난처럼 물으셨다.
“나중에 크면 이 엄마에게
밥에 소고기 사줄 거지?”
*이제 내 나이 마흔이다.
결혼해서 그때 나만한 아들을 두었다.

*밥에 고기가 지천인 세상이고 밥에 고기국은 서민들도 다 먹는 세상이 되었건만..
*그토록 씰밥에 소고기국을 먹고 싶어 하셨던 엄마는 이미 저 세상으로 가셔서 이 세상엔 안 계신다.
생각하면 그립고 죄송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
엄마,
울엄마~~
💕고향이 좋아 김상진💕
https://m.youtube.com/watch?v=7PGqEOe5QYQ
6월 1일
145
145
6
어젯밤 좀 해서 비닐하우스에 있는
고추 모종이 걱정이좀 되었는데
이쁜것들이 쑥쑥 잘 지내고있네요.
ㅋㅋㅋㅋ
"이쁜고추들아 내새끼들 잘 자라주렴 "
23년 3월 4일
6
2
Farmmorning
📢 11월 16일 (수) 지역 / 날씨 / 오늘 할 농작업 공유하기
(예시)
공주 / 12℃ 날이 흐려요 / 고구마 조금 캐보려고요
안면도 / 10℃ 한 바람 불어요 / 고구마 수확이 한창~
여주 / 13℃ / 고구마 출하했습니다
이천 / 11℃ 해가 좋아요~ / 수확한 고구마를 저장고에 보관하고 있어요
🍠 오늘 무슨 작업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고구마를 키우는 농부님들의 댓글을 참고해보세요👀
22년 11월 15일
1
3
Farmmorning
날씨가 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23년 3월 1일
8
2
비닐하우스 안에 새 2마리가 있는데 1년째 나가지를 않네요~문을 열어도 못나가고..귤도 파 먹어버리고.. 알에 제초제라도 타야되나 싶은데...좋은 방법이 있을까요??많은 의견 바랍니다..^^
1월 11일
8
11
팜에서 구입한 홍미과 약콩~
밥맛이 끝내줘용~~💯💯💯💯💯
농사짓느라 고생많으셨어요^^
믿고 구입할 수있어서 넘 감사드립니다.
11월 20일
9
5
Farmmorning
과 고구마,땅콩,참깨등
1월 25일
2
홍미10키로와 찰수수 5키로 구매하였습니다.
11월 15일
5
Farmmorning
해졌습니다. 농부님들. 감기조심하세요
23년 1월 16일
8
1
📢 11월 9일 (수) 지역 / 날씨 / 오늘 할 농작업 공유하기
(예시)
공주 / 12℃ 조금 흐림 / 고구마 조금 캐보려고요
안면도 / 10℃ 한 바람 불어요 / 고구마 수확이 한창~
여주 / 13℃ / 고구마가 서리 두 번 맞은 것 같아요. 아직 수확은 좀 남았습니다.
이천 / 11℃ 해가 좋아요~ / 고구마 수확 완료~
🍠 오늘 무슨 작업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고구마를 키우는 농부님들의 댓글을 참고해보세요👀
22년 11월 8일
2
4
Farmmorning
벌써 11월하고도 세째주로 접어들었네요 낼 김장을하려합니다 다들 김장은 하셨는지... 날이 해졌어요 감기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홧팅!!!
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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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6일 (수) 지역 / 날씨 / 오늘 할 농작업 공유하기
(예시)
무안 / 8℃ / 양파 심는 중입니다. 지금부터 심어야 수확량이 좋아요.
포천 / 11℃ 공기 / 올 봄 수확한 양파 다시 심음
용인 / 12℃ 어제보단 따뜻 / 양파 월동 준비를 위해 비닐 멀칭할 거예요
광주 / 15℃ 11월치고 따뜻한 날씨 / 마운틴 양파 첫 수확했습니다
🧅 오늘 무슨 작업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양파를 키우는 농부님들의 댓글을 참고해보세요👀
22년 11월 15일
3
7
Farmmorning
🌧️ 7월엔 호우 8월엔 폭염 전망…“농축산물 수급 안정 만전 기해야”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농작물과 가축 피해 대비를 당부
- 7월 강수량 많고 8월 폭염 예상, 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논의
- 병해충 사전 예방, 가루 생산 향상을 위한 영농 계획 검토
- 선제 대응 및 피해 대응책 협력 논의 및 스마트농업 검토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620500348
6월 21일
7
1
오늘은 피땅콩 을 탈피하러 갑니다
40kg 3포대 를가지고 가는데 ᆢ
날씨가좀 하네요 ㆍ
오늘도건강유의하시고
즐~건 하루되시길ᆢ 🌻🌻🌻
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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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줄었지만 크기도 줄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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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인상 좀 올러주소
2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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