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비닐없는 하우스에 수박심었는데, 잘 자랐던 수박들이 물에 잠겨서
몽땅 버렸습니다.
그 아픈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일주일동안 생노가다 작업으로
비닐씌우고, 밭갈고, 두둑만들어
풀한포기 못나오게 바닥 도배도 해버렸습니다.
끝내고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애플수박올라갈 덕장도 아시바로
짱짱하게 지었습니다.
비료는 붕사만 넣었고, 여덟달 썪힌
깻묵퇴비만 넣었습니다.
애플수박 8개, 복수박 25개, 메론 5개,
사과참외 4개등등 듬성듬성 심어보려구요.
아 참 !
아스파라거스에 성의없이 대충 비닐만 얹어놓았는데, 예쁘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