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봄 햇살 따갑게 초여름
재촉하고,
예쁜 꽃 들 나풀거리는
연초록
이파리 속으로 숨기었네.
내 고향 뒷동산 붉게 불타던
진달이 지고,
싱그러운 연초록 숲속에
뻐꾸기
즐겁게 노래하겠네.
꽃이 피도 그립고,
붉게 단풍이 물들어도 그립고,
하얀 눈이 와도 그리운 내 고향ᆢ
함께 산과 들을 누비며
즐겁게 뛰놀던 좋은 친구들이
더 그립고 보고 싶네.
연초록 이파리 속으로
부서지는 봄 햇살 머금고
옛 추억 나풀나풀
고향 향수 젖게 하고,
그리운 고향 찾아
뛰는 가슴 달래면서
즐겁게 발걸음 옮기고 싶네.
2024년 5월 26일 ^일 ^흐ㆍ비
오월도 마지막 주를 남겨놓고
초여름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기쁨이 있기를 바라고
삶이 몹시 어렵고 힘들 때
잠시 고향 하늘 바라보며
좋았던 추억에 젖어 미소 지으면서
위로받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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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파 처음심었어요 수확은 언제해야하나요?
2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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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달래 씨를 수확했는데 18키로 필요 하신분 010 2089 1789 문자 주세요 1키로 2만원 입니다
23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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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기 창녕은 하늘이꾸물거립니다~
그래도 고생한다고
낭군이 큼지만한 은반지 선물해줍니다~~ㅎㅎ
땅두릅도나오고 산달래도 향이 좋으네요
마당한켠에 토종벌 주위를맴도는
장수말벌한늠 채포했어요
워낙에커서 여왕인가했는데 긴가민가 합니다~
매화가 꽃잎을 떨구내요
꼬신커피한잔드시면서 오늘도 팜이웃님들 뽯팅임돠^^!!!!
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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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Farmmorning
회화나무앞 이꽃은 무슨꽃이길래
혼자서 달래쫑 모양새로 홀로아리랑
하는걸까요?
이름알면 한송이사서 그옆에
나란이 나란이 !
세워주고 싶소. . .
23년 5월 13일
3
6
Farmmorning
일단은 인성더러웠던 드론교육
둘째는 넉넉한 인심의 비타민
세번째가 아낌없는 달래
네번째가 어이없는 잉여자 반송건
다섯번째가 귤의 제멋대로 배송건.
좋은사람도 있지만 부정적인 사람도 있어
거래에는 항상 신중하시고 관련된 부분은 꼼꼼히 체크를 하여기분 상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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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울음 소리♡
먹구름 뒤
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 소리
무슨 사연 있기에
그토록 울어 대나
먼 곳에 서 들려 오는
작은 흐느낌에 울움 소리
가까이서 들려 오는
큰 통곡에 울음 소리
울음과 함께 흘린 눈물
농작물 쉼 없이 적시니
그 모습 바라보는 농심도
애처롭게 적셔드는데
울음 멈추고 눈물 멈추니
뒷산 마루 안개 농심을 달래주네..
23년 7월 26일
천둥과 함께 비 오던 아침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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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하루일과
잔대 새싹
엄나무
참두릅
천문동
머위 종근
취나물 종근
원추리 종근
황제 질경이
흰색 제비꽃
참다래 종근
으름 종근
생강나무
할미꽃 종근
고사리.종근
달래 종근
팜닥터 유근용 010 4281 1530
국민은행 274 21 0209 081 유근용
모둠으로 공급
23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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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4월 5일 단비가 들판의 생명체에개 감로수가됨니다 집 사람과 사과 복숭아 체리를 밭에심규 달래랑 미나리 드릅을 채취해와 저녘만찬을 만끽 하였슴니다
2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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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이겨 먹는 의사 선생님
참으로 답답 합니다
다리 수술하고 6인실 병동에 있는데 옆 침대 할머니가 나쪽을 보고 기침을 콜록거리더니 나도 금방 기침에 몸살에 팔다리아픔에 눈에는 열이 벌겋게 올라 기침약을 간호사에게 달랬더니 주치의처방 없이는 약을 못 준단다
이제 여기 저기 기침감기가 올라 요양사까지 거의 기침 감기가 들었다
의사야 토 일요일은 병원에 나오지 않으니 환자야 아프던 말던 자기세상에 살면 그만이다
그런데 환자들은 호홉조차 힘들고 너무 아프다
토 일요일에 대체할 의사는 이 나라엔 영 영 없는가?
모두들 토 일요일은 부디 아프지 마소서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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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단비가 들판의 생명체에개 감로수가됨니다 집 사람과 사과 복숭아 체리를 밭에심규 달래랑 미나리 드릅을 채취해와 저녘만찬을 만끽 하였슴니다
2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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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좀 더웠는데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달래주네요
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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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욜.
강의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며늘에게서 전화가 왔다 며늘전화기 속에선 며늘 목소리가 아닌 손주녀석이 할머니~~한다
같이 놀자는
손주녀석을 달래서 수욜 바다로 가자고 약속을 했다
수욜,,,,
강의가 없는 날이다
오전 집안일 하고 대충 짐 챙겨서 손주2녀석과 며늘,같이 칠포해수욕장으로 갔다
손주들은 얼마나 신나 하는지,,,나 또한 바닷물에 발 담근지가 몇년만인지,,,?
한나절 신나게 놀고
빨갛게 익은 얼굴로 집에 왔더니 몸은 그저 물 먹은 솜처럼 늘어진다
그래도 맘만은 저 파란 하늘만큼 상쾌하다
23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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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초보농민 입니다 나름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틀을 밭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마늘뽑고 양파수학했는데 둘가지합쳐서 차트렁커 하나 밖에안데는데 이틀 말도안되죠 근데 허리아프고 쫑아리 팔은팔대로 머리밑에땀은 줄줄 미치겠드라고 그옛날 울엄마 울아빠는 어떻게 했나싶네요 이렇게 힘드는데 막걸한잔으로 달래고 노랫가락에 한숨쉬면서 날굿은날은 허리아프다고 허리발아 달라고 하시고 이젠알것갔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자식들 용돈 한번듬뿍 못주고ᆢㆍ ᆢ
23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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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힘겹게 등산하듯 갚파른 절벽같은데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따는데 힘들게 땃는데 말렸더니 고작 1키로 밖에 안되더라.어찌하리로 4-5월달은 꼬밖 쉬는 날마다 팔자에도 없는 등산이니 고되구나.그래도 정상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시름을 달래가리.
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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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팜모닝에서 일어난 속상한 맘을 달래볼까 여기다 적어 보아요…
글이 매우 길어요.
저는 자칭 청년 양봉 농사꾼 입니다.
전문은 양봉업을(3년) 하고 부로 열대과일(1년)을 재배 합니다.
대학교 전공은 중국어 전공과, 부전공으로 호텔 조리를 전공 했습니다.
24살 군대 재대하고 25에 호텔로 들어가 중국인 관광객 통번역하며 일을 하고 경력을쌓다
우연히 아버지께서 벌통을 가져와서 돌보다 양봉이란것이 심리적으로 매우 편하고 직업에 대한 몰입이 좋아 매료 되어 29살 다 정리하고 내려와 벌에 투자했고
어렸을적 부터 취미로 식물을 잘가꾸는것을 좋아해 20살 이후 특이식물 및 작물을 방안에 화분으로 키웠습니다.
그것이 맞물려 그동안 번 돈으로 남들은 차 살 돈으로 땅도 사고 연동 3중 하우스 시설로 투자 해 여러 식물들을 심었습니다.
그래서 겨울 열대 과일 남은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상추를 심었고
따듯한 나머지 무더기로 올라 감당이 안돼 못난이 상추 혹여나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가져 가시라고 여기다가 판매 했습니다.
대량판매도 아니고 소량이라 돈벌이도 안됩니다. 군것질 거리 하는 과자값, 커피값도 안나와요ㅋ
저한텐 가격 상관없이 “판매”라는 것에 의미 있고
작년부터 시작한 열대과일재배에 “판매” 라는 판로를 알아본 것 같아 의미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팜모닝에는 어르신들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핸드폰을 만지는 자체를 어려워 하는 어르신들이
주문 하면서 못난이 상추를 적어 놓았지만, 알아보지 않고 에이급 상추가 아니다. 환불 해달라 등등 오해 하는 부분이 왕왕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른들이 상세페이지를 확인 안하시고
판메 제목에도 확인 해달라 써놓아도 확인 안하시고,
물건을 선택하는 옵션칸에도 아래 내용을 확인 해달라고 써 놓아도 확인을 안하시어
어찌 할까 생각 하다
문자를 보내도 확인을 안하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입니다.
4중 안내 하고도 확인이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부분으로 야기되어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주문건이 들어와 혹시나 확인 안하셧나 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주문 상세페이지, 문자 내용은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1. 배송을 착불입니다.
(착불보내는 시스템이 없어 무료 배송이라고 잡아두었고, 팜모닝 측에도 문의 한결과 상세페이지에 공지 해두거나 따로 연락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2. 상추 잎이 큽니다.
( 전문 상추 농사꾼이 아니라 텃밭에서 무더기로 자란 상추 판매 한다는 내용입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낚였네요]
라고 답장을 보내시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작업 하러 가는길에
갑자기 기분이 불쾌하고 별안간 남을 속여 이득을 꾀하는 악덕 사기꾼이 되어 매우 않좋았습니다.
양심을 속이지 않으려고 있는 그대로 적어 두었고
혹시나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4중안내에 병적으로까지 안내사항 읽어달라고 적어두어도 확인을 안하고
혹여나 보낸 안내 문자를 보내니 그제서야
저한테 낚었네요 라고 말하며 그냥 겉절이 해먹을꺼라고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렇게 보내주면 저는 사기꾼 악덕 판매자가 맞고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서 판매 하지 않고 강제 취소를 하려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어르신 여성분이 전화를 받으셧고 저가 낚이게 한게 맞다고 사과도 안하시고
바득 바득 우기시며
나중엔 자신이 누군지 아냐며, 권위의식에 똘똘뭉친 말로
자신은 박사라며 저한태 개**, 씨*새* 라고 욕설까지 써가며 판매자가 낚이게 한게 맞다며 정당화를 하며 전화를 끊고 문자로 협박까지 하는 추태에
위협은 전혀 안되고 오히려 안쓰럽고 농사하는 사람이라고 얕잡아 보고 갑질로 똘똘 뭉친 언행이 참으로 안타깝고 같은 인간으로써 딱한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않좋았지만 어떠한 더 큰 행복이 오려고 액땜이 됬는지 기분은 나아졌고 그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가 가꾸는 작물들이 푸르게 푸르게 제 맘을 달래주었습니다.
그래서 팜모닝에 건의 사항은 배송유형에 착불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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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제목 : 초보 농군의 사계
쑥이랑 달래 냉이 씀바귀 온 들판이 향긋한 봄 밥상이 되고
잡초와 씨름하다 뒤엉킨 땀얼룩 시원하게 닦아줄 냇가엔 피래미와 다슬기
노오란 은행나무 아래
요리조리 진주 은행알
뾰족 뾰족 가시피해 민머리
쑥 내민 씨알굵은 알밤
마늘군과 양파양이 하아얀 이불 덮고 소곤소곤
자세히 들여다보니 서로 비좁다고 티격태격
이렇게 저렇게 초보 농군
내 밭 사계절이 지나가네
23년 10월 26일
6
16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