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오골계 깨진 알에서 부화 성공했어요.
올 봄 인터넷으로 백봉오골게 유정란 10개를 구매해서 부화기에 넣었더니
6월에 수컷2마리 암컷5마리 태어났어요.
지극정성으로 돌보니
10월31일 첫 알을 남았네요 ㅎㅎ
쬐끄만게
너무도 신기하고 기뻣어요.
첫번째 알을 냉큼 부화기에 넣고
이후로 낳은 알들도 차례로 부화기네 넣었네요.
2주후 검란 중
앗~
너무 조심스럽게 다루다 그만 떨어트려서 알이 깨졌지뭐에요ㅠㅠ
깨진알도 부화할수 있을까?
네이버 폭풍검색
이러저러 말이 여러가지더라고요.
부화 된다 안된다.
그중 된다에 희망을 걸었어요.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희망을 걸고싶었어요.
그래서 알려준 방법데로
깨진 부분에 테이프를 붙였어요.
그리고 예정일에
구멍이 뚷리기에 조금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떼어주었더니
몇시간 지나서
드디어
부화 성공했어요.
집에서 부화해 키운 백봉오골계가 낳은
첫번째 알이라 더욱 관심이 많았고 기대가 컷던 상황이라
더욱 의미가 컷던것 같아요.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요즘 매일 3~5개의 초란을 낳고있어요.
암컷 5마리 모두 알을 낳고있죠.
내년 봄에는 좀더 식구를 늘려볼생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