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MBC가 주최하는 도농상생 장터에 참여 했습니다.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해주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 될것같아요.~^^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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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작황이좋와 요병충해지금마무리하시고좋운결실되세요
2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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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19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했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서 아내 할머니에게 권했습니다.
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가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가 어쩌면
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내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지난 삼십년간을 당신은 늘 그래왔어.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더니
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러다니...
난 다리 부위를 좋아한단 말이야.
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
당신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인간..."
아내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남편인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야!
나는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삼십년간 꾹 참고
항상 당신에게 먼저 건네준 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이혼하는 날까지..."
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집에 도착한 남편 할아버지는
자꾸 아내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나는 한번도 아내에게
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 물어본 적이 없었구나.
그저 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하겠거니 생각했지.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어내서 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었던 것 같아.
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과라도 해서 아내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남편 할아버지는 아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남편 할아버지가 건 전화임을 안 아내 할머니는
아직 화가 덜 풀려 그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이번에는 아주 밧데리를 빼 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깬 아내 할머니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삼십 년 동안 남편이
날개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내 건넸는데,
그 마음은 모르고 나는 뾰로통한 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나에게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 줄은 몰랐구나.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헤어지긴 했지만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섭섭했던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
아내 할머니가 남편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지만
남편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 아내 할머니는
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남편을 보았습니다.
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
찍어둔 문자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미안해, 사랑해, 용서해."
저에글이 아님니다 최순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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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호기심에 노란수박을 심었어요 장마가시작되니 과일이 싱거워지지는않을까 걱정되어 오늘 따버렸죠ㅎ 3덩이중 1덩이만 잘라왔네요
잘라보니 노란게 얼마나이쁜지요 당도도 높은거같았어요 다콤하니 맛이있어 올려봅니다~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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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수확작업 마느님과 둘이. 에궁 덥다 외노자 두분 오늘쫌고생합니다 ㅎ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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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잎 끝이 마르고 잎이 쭈글쭈글해지는데 원인과 대책을 알고싶어요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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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증평읍 남차1리 마을도 어제6시부터 마을입구. 전역 풀베기. 도로청소. 풍성한 가을 맞이 대청소 실시 어르신들이 같이동참. 직불금 사인등
거주자 확인등. 부녀회에서 아침식준비도 해 주심. 동네가 해맑은 풍경을 야기함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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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아빠에게배운
가을농사
아빠가떠나신지
10월26일 아빠기일에
아빠가르쳐준 농사법으로
벼도심고 고추가지호박참외
생김새는예쁘지않아도
내가키운보물들
아빠는내곁에없지만
아빠제사상에
아빠딸이농사지은채소로
음식만들어올리겠습니다
아빠가을이 왔어요
집안가득꽃들이 활짝피었는데
치매오신엄마는
아빠가안계신것도
내가딸인것도
모르며
잘드시고잘주시네요
거실에활짝핀꽃과같아요
아빠 엄마걱정말아요
가을추수끝자락에
아빠생각이 많이나네요
사랑합니다~♡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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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추, 양배추,상추 부직포를 벗겨주니 참 고마워 하네요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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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단오마 심을자리
지지대 박기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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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오기 전에 텃밭 풀매기 작업을 하였어요.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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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모종구매했는데
상태가불량한게 마음에들지않네요
운송과정에 포트에서 이탈이너무심햇니 ㅇ닝망이도엇네요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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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픕니다
6만톤이 한번에
천년에 한번이 왜
착한 대한민국 에
어찌 이런일이 인명피해가 없어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23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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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기용접기능체험과 동력분무기 기능 체험 및 경정비 수리 분해 탈착등으로 학습 마무리 잘하고 있답니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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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하루 시작합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중-
이미 전에 올린것도 있지만 봐도 봐도 이쁩니다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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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우에 애써 가꾼 복수박이 떨어져서 아까운 마음에 잘랐는데, 이런 모양이 나왔어요.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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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