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농장은 전쟁터이다
이원경
봄날엔 겨우 살아난 고추랑 고구마의 햇순이 고라니와
전쟁을 치루고
여름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수박과 참외는 콩새와 전쟁을 치루고
이 가을엔 샤인이랑 사과와 대추는
말벌과 전쟁을 치루고
김장채소는 무더위와 때아닌 소나기와의 전쟁끝에 2전3기로 겨우 살아남았다
그렇게 봄부터 가을까지 전쟁을 치루고 살아남은 탐스러운 과일과 채소는
오늘도 우리 부부농사꾼에게 는 보람이요 힐링이며 달콤한 행복을 안겨준다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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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해충발생정보 제 8호 2024. 7. 1. ~ 7. 15. ]
< 식량작물 >
⚠️ 주의보
해충: 열대거세미나방(옥수수)
🗓 예보
- 병 : 감자역병(고랭지 씨감자), 잎도열병
- 해충 : 먹노린재, 멸강나방, 벼물바구미, 멸구류, 혹명나방, 애멸구
< 채소 >
⚠️ 주의보
해충: 담배나방, 파밤나방
병: 역병, 탄저병
🗓 예보
- 병 : 덩굴마름병(참외, 수박)
- 해충 :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진딧물류
- 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 과수 >
⚠️ 주의보
병: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탄저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검은별무늬병
해충: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복숭아심식나방
🗓 예보
- 병 : 잿빛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등, 참다래 궤양병
- 해충 :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 감꼭지나방
🔻병해충발생정보 전문 보러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3192&fileSeCode=185001&fileSn=1
7월 4일
12
36
Farmmorning
하우스.내참외.수박을.심었는데요즈음.벌이없어서.수정이.안될것같아.글올립니다.
5월 7일
4
2
살라고 우리집에 들어온 녀석들을 뽑지도 못하고 어렵게 키우시고 계십니다. 자식들이 보고싶을 때 물도 주신다고..처음 만난지 1달 만에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참외가..주먹만한 참외를 2개나 달고 있습니다.
자주 못 오는 아들이 더 민망해집니다.
23년 8월 7일
11
25
Farmmorning
오이와 참외 잎이 반점이 생기면서 잎이 마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월 19일
3
3
1
수박 참외를 원순집어준다고 오이도같이 5마디에서 집어주었으니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좋은생각있으면 올려주세요^^
5월 25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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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위와 장마가 계속 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텃밭이라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는데 올해 처음으로 애플 수박.참외를 두포기씩 심었는데 참외는 꽃이 피어서 작은 열매도 보이는데 애플수박은 처음엔 꽃이 피었는데 지금은 꽃이 피질않고 줄기만 자랍니다 고견 부탁 드립니다 ~^^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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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토마토 옥수수 맷돌호박 애호박 참외 가지에 유박으로 추비했습니다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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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움의 이름으로
더운날 농사를 짓는다는게
땀이 잠깐만 움직여도 줄줄
올핸 참외와 수박을 심어서 중간중간 더우면 찬물과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과일을 먹는 순간의 행복을 만끽합니다.
하루하루 풀속에 정신없는 노지와 하우스안...
부모님 돌아가시고난 뒤론 작물은 안하고 먹거리 위주로 이것저것 심어보며 호기심과 결실의 기쁨으로 나눔의 모습을보며 자란 난 나눔을 당연시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며 .흐뭇함을 느끼며 힘듦을 달랩니다.
요며칠 풀을 뽑다보니 몸에 땀띠가 났네요.예전 아버지가 여름만되면 땀띠와 종기로 고생하셨던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다행히 에어컨 설치로 몸의 열기를 식히니 덜 고생하셨던 생각이 납니다.하루 건너가면 자라는 오이 가지 고추 참외 수박등을 따느라 땀범벅이 되네요.투정을 하기엔 잘 자라준 작물들은 그 뜨거운 하우스안을 조용히 이겨내며 자기를 격상시키는 듯하네요.
어제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첫생일이라
내가 농사지은 과일과 아버지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고추튀김과 옥수수도 챙겨갔네요.
가는길에 참외와 수박도 잔뜩 실어 사촌 오빠와 작은어머니댁에도 드리라고 전해드렸네요.
국화씨로 키운 작은화분 여러색 국화모종4개와 하트고추모종도 오빠네 전했네요.
서울에선 출근시간대라 청평까지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올때는 빨리와서 밭에 다시들려서 빨간고추틀 따고 그사이 큰 수박과 참외와 오이를 제법따서 집에와서 오이지를 담갔네요.
한달뒤엔 친정엄마기일이네요.한시도 손을 놓지 않으셨던 풀들이 자란 모습없이 일만 하셨던 엄마 손가락과 허리가 얼마나 아프셨을까 나도 쬐금하는데도 허리시술하고 손가락염증이 발병했는데..
그전 엄마모시고 허리시술하려 자주 갔을때도 아픈내색을 안하셨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움을 담아서 혼자서 달릴때의 내마음은 부모님의 안쓰러움과 전쟁뒤의 고달펐던 삶을 다시 생각하며 집으로 오니 그리움이 더욱더 사무치네요.
저 구름 흘러가는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보고싶다.생각난다.
후회된다.고생하셨다.
살아 계실때
사랑의 표현을 자주들 하세요.
그리움은 가슴속에 뭉개구름따라 뭉글뭉글 커져가네요.
그리움은 나를 움직이며 달려간
하루였네요.
8월 20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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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팜모닝참외 넘맛있어요 처음으로 주문했는데 다른데서 주문한것 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거의 속도 골은것같고 잘고 당도 거의없고~팜모닝참외는 최고입니다 당도도좋고.싱싱하고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어제입금 조금전 도착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6월 13일
4
2
Farmmorning
소소한 즐거움 내 소중한 텃밭에서. 오늘 처음으로 수박.참외 따다잘라보니 잘익고 맛있네요 이런게 일한 보람인가봐요 즐거움과 감동적 이예요 ~
7월 7일
2
Farmmorning
군에서 필리핀과 협약한 계절 근로자 2명과 친정엄마 저랑 남편 이렇게 합니다~
참외 수확철에는 민간인력의 도움을 받습니다
인건비가 너무나 올라 큰일입니다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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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