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트럭))))
승용차로 농사일하다가 트럭이 필요할때 대책이 없어서 큰맘먹고 트럭을 장만했어요.
농지라야 손바닦만한 크기니 과하기도 하지만요.
퇴직하고 차량 2대를 보유하다보니 왠지 자보사와 국가에 충성하는것 같아 승용차를 처분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편한점도 있었는데 지나고보니 잘 적응되서 이제는 트럭으로만 이동. 이용합니다.
벌써 6년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동네 보도블럭 교체하는걸 보고 현장 관리자께 부탁하니 가저가라십니다.
손으로 주서 싫으랍니다.
자신있게 부탁을 했지요.
저장비로 퍼주시면 고맙겠다고하니 그렇게 하라시면서 중기기사보고 싫어 드리라고 하시네요
편하게. 쉽게 2바가지 싫었습니다.
요긴하게 오래도록 쓸 생각하니 기분이 행복하네요.
이런것도 트럭이 있으니 가능하네요.
트럭아 고맙데이~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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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소리에
일어난다 떨어지는 소리에
오롯되어 가슴에 스며드네
배고퍼서 꼬르륵 꼬르륵
초가집 굴뚝에서 밥짖는냄시 된장국 끓이는 소리
고추야 너는 진수성찬이구나
조금만 먹어라 그~치 알었지
텃밭에 고추 몇포기 추비 엄두도 안 나시죠
꿀잼 하나 미원이죠 단백질
분해하면 탄소 산소 질소의
3원칙 요소와 같은 질소가 있읍니다 간단하죠
살균제 락스나 과산화수소
퐁퐁 희석하여 주심 되고
살충제 돼지 감자 끓여서 주시고 감자는 드시고 만수 무강 지름길 이죠 ㅎㅎ
간단하죠 그~쵸 생활속에
친환경으로 키우시면 됩니다
저는 배고퍼서 후다닥 가서 라면 이라도 쩝 이긍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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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총체 응애
에는 퍼팩트가
최고 !
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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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평생 농사만 지었으니 남은인생 멎진 차타고 고생한 집사람과 여행좀 다니고싶군요
농기계 는 어지간이 가지고 있으니 남은인생 써도 될것이고 이제는 전국 도라 다니며 구경도하고 선진지 견학도 하며 여유럽게 살고 십퍼서 승묭차로 선택 하였습니다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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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7 -
우리는 국민학교 등교 길은 동네 앞에 모였다가 저학년부터 모아서 출발시켰다.
맨 나중에 6학년과 통학반장이 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등교를 했다.
뒤에서 몰고 간 셈이지요.
마을마다 학교에서 6학년 중에 덩치가 있는 학생을 뽑아서 통학반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저는 5학년 때부터 통학반장을 맡아서 했습니다.
동네에서 학교까지는 꼬빡 십리(4k)길이었다.
책과 필통을 책보로 싸서 등에 메고 뛰진 않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1시간이 걸렸다.
나무로 만든 필통속에서 연필이 뛸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가방은 중학교나 입학해야 들고 다녔고 그 때는 하나도 없었다.
거리도 워낙 멀기도했지만 구비구비 산모퉁이를 돌고 인가도 없는 외딴길도 있어서 몸이 약하거나 여자아이들은 입학 적령기인 8살을 지나 한두살 많게는 세살 더 자라서 입학을 시켰습니다.
비포장 도로인 신작로는 마을마다 면에서 구역을 정해서 장마철이 끝나면 냇가에서 자갈과 모래를 지게 바재기로 짊어지어 나르면서 장마에 푹 꺼진 신작로를 고르게 만들었다.
이장님께서는 면에서 할당된 신작로를 마을 가구수로 나누어 다시 말뚝을 박아가면서 집집마다 할당을 했다.
집집마다 할당받은 신작로 오른쪽에 갓길에 자갈과 모래를 냇가에서 퍼다가 길쭉하게 쌓아놓았다.
그렇게 쌓아 놓은 자갈과 모래를 장마철이 지나고 움푹 파인 곳을 군에서 땅고르는 커다란 기계가와서 신작로를 반듯하게 고르고갔다.
국민학교 등하교 길은 늘 굵은 자갈길이었고신작로 양쪽에 가로수로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있었습니다.
고목인 포푸라나무에는 버섯이 피기도 했고 가운데가 썩어 껍질만 있는 속이 텅빈 나무도 있었다.
신발은 기껏해야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이었다.
겨울철이 아니고는 양말을 신은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고무신을 신고 조금만 걷다보면 발에서 땀이나서 새까만 때꼬장물이 생기고 신발이 미끄러위서 벗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운동회나 체육시간에는 맨발로 달리기도하고 공도 맨발로 찼다.
등교길 중간에 괴일이라는 마을앞에 회(세멘트)다리가 있었다.
날씨가 따뜻한 5월부터 여름까지는 물이 있고 시원해서 괴일 다리밑에 나병환자(문둥병)들이 몇명이 비닐을 치고 양은솥을 걸고 살았다.
항아리에 뱀을 잡아 놓았다가 끓여 먹기도 했고, 그 옆에는 동냥으로 얻어 온 곡식자루가 있었다.
다리밑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어린이 피를 빨아먹으면 문둥이병이 낫는다는 헛소문이 어린아이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그래서 하교길에 그 회다리를 건널 때는 절대 뛰지말고 살살 기다시피 조심스럽게 건너라고 통학반장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르켰습니다.
혹시나 낮잠이라도 자고 있는 나병환자들이 깰까봐서 그랬지않나?싶습니다.
혼자는 무서우니까 여러명이 모여서 그 회다리를 건넜다.
눈썹이 없고 얼굴에 흉터가 있고 손가락이 없으며 중절모를 꾹 눌러 쓴 나환자는 정말 공포의 대상이며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손이 없어서 쇠로 된 갈쿠리를 내밀면서 동냥을 달라고 할 때는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좀도리 쌀을 담아 놓은 단지에서 한바가지 떠다 주었다.
옛날엔 동냥을 하는 동냥아치들이 참 많았다.
동냥으론 쌀과 보리, 식은밥을 주기도했다.
또 스님들도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목탁을 두드리면서 시주를 받으러 다녔다.
나환자나 동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온 동네가 시끄러웠다.
그때는 거의 집집마다 개를 묶지않고 키웠고 그 많은 개들이 한꺼번에 짓어대니까 엄청 시끄러웠다.
그렇게 온동네 개가 짖으면 숨기도했다.
도심지에는 넝마주이들이 있었다.
넝마주이는 양아치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5.16군사혁명 이후까지 있었다.
서울의 경우 40∼50곳에 거지들이 모여 살았으며, 동냥뿐만 아니라 넝마주이를 하기도 했다.
넝마주이는 "사설막"(대원들을 거느린 주인인 ‘조마리’가 관리하는 막), "자작"(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만든 막) 방식의 조직을 갖추고 등에 짊어진 망태기와 집게를 사용하여 폐품을 수집하여 판매하면서 생활했다.
넝마주이도 떼지어 다닐 적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오늘 날 페품수집의 원조가 아닐까?싶다.
구불구불하고 자갈이 깔려있던 신작로가 반듯하게 만들어지고 아스콘으로 포장되면서 포푸라나무는 사라졌다.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진안 메타쉐콰이어길이 사진작가들의 출영장소가 되듯이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양 옆으로 있는 반듯한 신작로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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풎고추수확 무름하고잊씁니다 푸고추를따도따도끋이안보입니다. 열심히무름하고잊씁니다 아직아무른병업이잘크고잊씁니다
23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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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배추가 그물망처럼되네요
불리암푸레슈약도 해보고
총진싹 토양살충제도해봐도
안되네요ㅠㅠ
물은 아침에 구멍내서 옆에다가 주는데 어케해야되는지요?
23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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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족들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고되었던 하루의 긴장을 푸는중.^^
ㅎㅎㅎㅎ
2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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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시골서 터밭 가꾸기 위해 건강은 가진 가장 귀한 자산
🍹건강할 때 누구나 아름답다.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은
몸이 건강해야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58년생 🚶‍♀️ 더 사랑할 수 있다.
항상 표정은 밝게, 자세는 바르게, 마음은 여유롭게 가져야 한다.
☔️장마비가 억수로 퍼분다
농장물🥒🫑🥬🍒🍑🍊🍉 피해없길 기원 합니다.힘과 에너지,몸을 돌보는 일은 마음을 사랑하는 일.
2024년7월19일
⛴️배이천 🥒🌴🌱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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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순환하는 자연, 정비하는 계절, 가을
너른 들녘에 볏짚들이 누워있다.
할 일을 마치고
다시 또 쓰여질 때를 기다리며 휴식하는 시간
기계손에 가지런히 묶였다가
겨우내
소들에게 먹여질 것이다.
그나마 젖은 논 바닥 가까이 비스듬히 서있던 짚들은
썰려지고 바닥에 흩뿌려져
다음 세대를 위해
흙 속에 묻혀
썩혀질 것이다.
양분이 되고 거름이 되어
내년에 심길 벼들의 영양이 될 것이다.
순환하는 자연,
빗물에 패인 논 바닥의 훼손된 부분들은 많지 않은 소득에서 덜어내어
포크레인 작업 생활자들의
신성한 양식으로 주어질 것이다.
오래도록 빗물이 불어날 때 마다
범람하던 배수로의 흙을 퍼올려
낮아서 벼들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하던
논두렁을 높이고
내년 여름 우기를 대비할 예정이다.
자연, 이상 기후와의 공존으로
일상의 반을 살 우리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정비할 시즌, 가을이다!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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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빠른세월앞에 9월도 중순 으로 달려가며 푸성한 한가위를 일주일남기고
들녁에는 풍성함이 사라져 주부님들께서 제수용품을 풍성하게 준비를 못해 안타 까워하네요.
자식들 손주들이 좋아하는 음식,과일이 있는데 물가고 에 망설임이 커지고가뭄과 폭염으로 밭곡식은 말라들어
가고 몸과 마음도지쳐가는데 자녀들집밥이라도 따뜻하게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이 많이 속상하겠지요.
건강잘챙기고 홧팅합시다!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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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작년 장마때 윗 밭에서
우리밭으로 언덕이 휩쓸려
내려 와서 윗 밭 주인한테
수차례 언덕 보수공사를 요청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더니
아까 전화 와서는
자기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서 일꾼 품삸 두명분을
줄테니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네요
밭언덕이 2.5m쯤 되는데
어떻게 보수를 하는게 좋을까요?..
양파망이나 제설용 모래
주머니에 훍을 담아서 차곡
차곡 쌓는게 어떨까요
옛날에 아버님은 무너진 언덕에
흙을 퍼 올리면서 나무도
군데 군데 박고 매로 두드려서
단단하게 하고 잔듸도 떠다가
언덕가에 입히는걸 봤거든요
올해 농사 시작 하기전에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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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은서해안해푸앚고자란켐벨포도도많아요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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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마늘과 홍산마늘밭에 물을 펐습니다. 봄가뭄이 언제까지 이어지려는 걸까요...
23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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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