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잎 뒷면에 흰가루가 묻어 얼룩처럼 되었다가 잎뒷면 전체가 하얗게 되었네요
고수님 이것의 병명, 예방법 및 치료법 부탁합니다. 꾸벅~~~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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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보내고 5일만에 왔더니만 배추밭이 엉망이네요 심고나서 물약 가루약도 치고 했는데도 잡히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방제가 될까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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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전에 심은 마늘이 잘 올라오고 있네요. 마늘 울금 남은 토란 수확하여 생강청 생강가루 많이 만들었어요. 울금도 건조기로 말리고 있습니다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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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아로니아를 땄어요 그리고 청을 담을겁니다 이땠것 말려서 가루로 했어 먹고 했는데 청은 처음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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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듸가 중간 중간에 검으면서 건드리면 검정 가루가 날리네요
왜 그런지 궁금하넹노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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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태기 콩이라는 못생긴메주콩~생긴것과달리 맛이 있다는데 메주쓸게 걱정되네요ㅠㅠ
늦은감도 있고요~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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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만들어봤네요
내년에는 된장이 맛나게될거라고생각하며 ㅋ ㅋ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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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다가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어 버리고. 잎에 밀가루가 묻은것 처럼 하얗게 되는데 약으로 처방해야죠?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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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동동띄운 미숫가루 한잔 마시고 평상에 누워 산들바람에 몸을 실어 봅니다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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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심어라 주신
파란콩 입니다.
메주도 쑨다는 콩으로 씨앗 구하기 어렵다시며 잘 가꾸어 씨앗종자 받으려고
정성은 들였지만 초보 농사꾼에 약치는걸 남편에게 맏기는데
저보다 더 상식없는 남편
전혀 도움이 안된답니다
혹여 무슨 병인지?
약재는 무엇을 써야 되는지
고수님들 조언 부탁 합니다.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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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서리태로 메주를 쑨게
50개가 넘게 있는데 이걸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ㅠ
된장담궈 판매하려고 했는데 허리ㆍ목 디스크 판정받아서 힘드네요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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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녀벌레 흰가루와 흰 벌레가 뛰어 다님
회색 날개와 회갈색 날개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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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묘목인데 잎에 밀가루같이 하얀가루가 있는데 어떤병이고 적용 약제는 어떤게 써야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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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숫가루 구매는어디서하나요
귀떰 해주세요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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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어제 장 담그기를 했네요 메주가 잘떠서 그런지 숙성이 잘되고있네요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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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용
은행손질하기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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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정도 말린메주 메주망사와서 짚깔고 걸어서 건조합니다~방은 따듯하게...창문은 열어서 바람솔솔들어오게...잘말려지면 이불덮어 띄울꺼랍니다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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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주 쑤기 -
올해도 추위가 오기전에 메주를 쑤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께서 관행으로 메주를 쑤셨는데 현대문명의 산물(건조기와 전기장판)을 이용했더니 더욱더 간편하더군요.
잘 말린 콩을 덜 익은 콩과 상한 콩을 골라내고 깨끗한 물로 씻어서 2시간 정도 물에 불립니다.
물에 불린 콩을 4시간 정도 메주콩 색이 약간 갈색이 날때까지 처음엔 쎈불로 끓이다가 콩이 익으면 불을 줄여서 쎄지 않은 불에 삶아 다 삶아진 메주콩을 소쿠리에 부어 물을 빼고 광목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주둥이를 동여매서 지근지근 밟았더니 콩 알갱이가 8-90%는 깨지더군요.
이 때 콩물 맛은 달작지근합니다.
옛날에는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메주콩 몇 말을 한꺼번에 삶았습니다.
삶은 콩을 하나씩 집어 먹으면 고소했습니다.
지금은 스텐으로 된 찜통이나 양은 솥에 삶습니다.
희안하게도 스텐으로 된 찜통은 메주콩이 바닥에 누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텐보다 얇은 양은 솥은 콩이 타지 않는답니다.
메주콩을 끓일 때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콩물이 넘치면 끈적거리고 지저분 하거든요.
메주콩을 삶을 때 된장끼를 조금하면 콩물이 넘치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물고추 가는 기계에 메주콩을 갈았더니 콩 알갱이가 없이 죽같아서 간장 담글 때 많이 풀어지더군요.
옛날 절구통에 메주콩을 넣고 도굿때로 빻으면 20%정도는 알갱이가 있었거든요.
광목 포대기에 넣고 밟으니까 힘들지않고 콩이 잘 으깨졌습니다.
옛날 절구통에 빻는 메주콩과 흡사했습니다.
네모난 통에 면포를 깔고 으깨진 메주콩을 넣고 발로 밟아서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꺼내서 뒤집고 뒤집으면서 모양을 내면서 내리치면 각이 반듯하게 네모난 메주가 탄생합니다.
메주 갯수를 홀수로 만들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한개는 두부크기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만든 메주를 새끼를 꼬아 엮어서 햇볕이 잘든 양지쪽 처마밑에 매달아서 말렸습니다.
이 때 지푸라기가 닿는 곳에 통풍이 잘 안되어서 까맣게 곰팡이가 생깁니다.
지푸라기가 좋은 효소를 만든다고 합니다.
메주를 띄울 때 바닥에 깔아도 지푸라기효능은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메주는 나중에 간장 담글 때 칼로 도려내야하고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메주를 식혀서 건조기에 45도로 36시간 말렸습니다.
밖에다 말릴 때보다 먼지도 안묻고 깨끗하게 말렸습니다.
건조기에서 꺼낸 메주에서 청국장 뜨는 냄새가 나더군요.
다시 메주를 꺼내서 깨끗하게 씻은 양파망에 넣어 하우스에 2주정도 걸어서 햇볕도 쐬이고 바람도 쐬입니다.
건조기에서 완전히 말리지 않아서 메주속을 마르면서 발효가 되기도 하거든요.
잘 말린 메주는 다시 전기장판위에 지푸라기랑 솔잎을 깔고 메주를 놓고 메주위에 깨끗한 이불을 덮어서 띄울려고 합니다.
옛날 어른신들께서는 멱다리나 가마니에 솔가지와 지푸라기를 넣고 불을 지피는 방 아랫묵에 이불을 씌워서 띄웠습니다.
그 때 방에서 나는 메주 뜨는 퀘퀘한 냄새는 싫었습니다.
이렇게 건조기와 전기장판을 이용해서 메주를 말리고 띄우니까 곰팡이도 없고 깨끗해서 간장 담글 때 쇠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 띄운 메주는 깨끗한 박스에 담았다가 설쇠고 이월 말(午)날에 간수가 다 빠진 소금물을 풀어서 간장을 담급니다.
내년에는 2월 22일이 丙午(말날)이네요.
메주콩은 한말(10k)에 50,000원정도 합니다.
메주콩 한말로 메주를 만들면 16k정도되는 메주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주가 로컬푸드에서 160,000원 정도합니다.
옛날 같이 그렇게 번거롭지가 않습니다.
아파트에서도 베란다에 빨래 건조기에 매달아서 메주를 말릴 수가 있습니다.
발효식품인 간장이나 된장은 오래 묵을수록 진한 맛이 납니다.
일반 가정에서 메주 한말을 쑤어서 간장을 담근다면 3년 정도는 드실 수 있습니다.
아직 메주를 쑤어보시지 않은 가정에서는 반말이라도 한번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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