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으로 2년 쉬었다
올해부터 농사 사작합니다
모든농부남들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3년 5월 22일
10
5
Farmmorning
날씨가 벌써 고온이 시작되어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입니다.건강 잘챙기며 풍년농사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고추800평 2차방제,참깨1000평 역병방제,땅콩200평,5800평은 생육중이나 아직 들깨800평,콩600평은 모종을 폿트로 넣어서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복합영농을 하다보니 힘이듭니다.
그래도 농업이 직업중에는 자유직업 같아서 좋은점이 많습니다.농업인 여러분!
힘냅시다.
정보도 많이 교환하시고
소통의공간으로 많이 활용하세요~~
6월 11일
9
4
Farmmorning
고추밭에 짚을 깔았습니다.
지난 가을 타작 후 모아두었던 폇짚을 고추밭에 깔았습니다.
잡초 제거 효과도 있을 것이고, 썩으면 자연스럽게 거름ㆍ퇴비의 효과 도 있을 것이라서 어제ㆍ오늘 이틀 동안 깔았습니다.
고추 포기 수는 약 1000폭 정도 됩니다.
땀흘리면서 작업한 보람,
깔끄러운 볏짚에 찔려가면서 작업한 효과가 고추 수확 때 나타나기를 바라며 힘들다는 생각 안 하고 깔았습니다.
이제 샤워 해야겠습니다
덥네요
5월 14일
5
2
신동진종자구해요
1월 27일
김장배추가 잘자랐어요 정식한지 15일 되었어요
룩잎 벌레 때준에 가루약 좀 뿌려 줬어요
22년 9월 17일
8
5
Farmmorning
🐌 달팽이 잡느라 고생 많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맥주와 커피가루를 이용해서 달팽이 유인덫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 페트병에 맥주를 붓는다.
2. 커피가루 한 숟가락 또는 커피찌꺼기 한 주먹을 넣습니다.
3. 밭 가장자리에 덫을 둡니다.
🔻 팜모닝 회원들의 의견도 참고해주세요 🔻
👤 신태웅
캡틴쳐보세요.
비싸긴해도 직빵입니다.
25말용 4만원 정도합니다.
👤 먼산 경기
농약이 예전만큼 오랫동안 효력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몇일 지나면 중화되어 약효가 없어 질수도 있어요. 대부분 희석 시킨지 나흘만 지나도 약효가 없어지더라구요. 배추 밑에 커피찌꺼기 뿌려놓고 쫒은 직후 한냉사 씌워야지 괜찮아요.
👤 최병관
배추밭에 왕겨를 깔아주면 달팽이가 접근하지 못한답니다. 거름도되고 일거양득~~~
달팽에게는 가시가 치명적이죠
👤 이동석
전 텃밭 농사로 배추는 200포기 이내로 심고 지인과 나눠먹는데, 농약을 안쓰고 키우려니 조금 다릅니다.
나무, 풀로 연기를 내어 여름철에(가을 포함)
해충, 모기를 쫓고, 재를 모아서 배추밭에 뿌립니다.
파종이나 모종 이식은 가급적 늦게하여 곤충, 나비가 덤비지 않게 합니다.
👤 7911
배추재배엔 커피찌꺼기를 많이준비해두었다가 배추모종이식하고 15일지난후 추비준뒤 바로 커피찌꺼기를 뿌려 주면 달팽이 가 덤비지를 않합니다 커피향을 싫어해요
👤 상추12902
정미하고 남는 겁데기 왕겨 주위에 뿌려보세요 까칠해서 안올겁니다
👤 홍아저씨
목초액 저희는 효과 좋았어요
👤 허리아파
달팽이 약 있던데요 그거 조금씩 놔두면 유인되서 죽어요
👤 박현옥
달팽이에 커피 찌꺼기를 모종이식하고 3일 후에 사이사이에 일찍 뿌려 놓았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배추가 자란후에 커피를 뿌린것은 달팽이가 배추잎이 자라서 커피향이 진하지를 않아서인지 별 반응이 없었는데 늦게 이식한 배추에 뿌린것은 효과가 대 만족이었어요
커피가루 사용하는 방법은 올해는 이미 늦었으니 내년에 일찍 뿌려 보세요
배추폭 사이에 공기로 하나씩 부어 놓았어요
조금 하면 효과가 없었어요
참고하세요
👤 농사만세
달팽이,담배,파밤등 모두싹 충 한가지면 끝인 줄 아뢰오. 토양노쇠는 석회사용 인줄 아뢰오.
👤 문산농부
왕겨를 뿌려놓으면 달팽이에게는 가시밭길과 같으므로 배추밭에 오지않습니다
23년 6월 2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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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농사정보 제 45호 2024. 11.4.~.11.10]
💚, 콩, 감자, 보리, 밀, 고구마, 배추, 무, 마늘, 양파, 딸기, 배, 단감💚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9.4~11.2℃)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5~16.7㎜)보다 적겠음 * 찬 공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겠음
- (저수율) 74.6%(평년 68.9%의 108.3%) * 10. 28. 기준
🌾
-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 (토양검정) 작물 수확 직후 토양을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시비처방서 발급과 지도를 받음
- (농기계 관리) 수확 작업 마친 농기계는 관리가 소홀하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관리 필요
🌽 밭작물
-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 (콩)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 14% 이하로 건조, 장기저장 시 온도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
-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 12~15℃,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 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에 보관
-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임
- (종자 관리) 작물별 채종 적기 수확과 탈곡 · 조제 시 이형립 섞이지 않도록 주의, 저온 조건에 밀폐 저장
🥬 채소
- (가을배추‧무) 중북부 동해 받기 전 수확, 남부 부직포나 비닐 등 한파 대비
- (마늘‧양파) 한지형 마늘 11월 하순 파종, 중만생종 양파 11월 상순 아주심기 완료
- (시설채소) 보온 및 가온장비 보강, 흰가루병, 총채벌레, 가루이 등 방제 철저
- (딸기) 급격한 저온에 대비한 보온시설 정비, 수정벌 투입, 개화기 잎 5~6매 관리
🍇 과수
- (배 수확 후 관리) 수확 후 상처과, 생리장해과, 병해충과, 과숙과는 선별하고 예건 후 저장하여야 장기간 보관 가능
- (단감) 생과 출하용(과정부 6, 과저부 5), 저장용(과정부 5, 과저부 4) 색도계 사용수확 후 3~5일 정도 상온 저장으로 과피 수분 건조
- (저장) 저장고 온도 0~2℃, 습도 80~90%, 산소 5%. 탄산가스 5~10% 적정
- 이산화탄소, 에틸렌 가스장해 방지 위한 주기적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6040&fileSeCode=185001&fileSn=1
11월 2일
30
70
3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24호 2024. 6. 10. ~ 6. 16. ]
💚, 보리, 콩, 조, 팥, 깨, 땅콩, 마늘, 양파, 고추, 배추, 딸기, 사과, 복숭아, 배, 포도, 감💚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0.7~21.7℃)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9.8~21.6㎜)과 비슷하겠음 * 고기압의 영향, 일시적 상층 찬 공기의 영향
• (저수율) 75.2%(평년 62.8%의 119.7%) * 6. 3. 기준
🌾
• (이모작모내기)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육묘장 환기 철저, 적정 주수 모내기
• (물관리)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 5~7㎝ 물을 대주어 참새끼 확보
🌽 밭작물
• (맥류 수확) 보리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 40일 이후, 탈곡한 수매용 밀은 수분함량 13% 이내로, 장기 보관은 12% 이하로 건조하여 저장
•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 (조) 적기 파종(남부 6월 상·하순, 중북부 6월 상·중순),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재배
• (팥) 적기 파종, 파종간격 60×10~15cm, 적기 파종량 10a당 3~4kg
• (참깨) 이모작 재배는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 병해 예방 위주 약제 살포
• (땅콩) 배수로 정비 철저, 김매기 및 적기 병해충 방제 실시
🥬 채소
• (마늘・양파) 마늘 수확 후 밭에서 2∼3일간 말려줌,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늦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 수확
• (노지고추) 웃거름 주기, 석회결핍과 및 역병 예방, 우박피해 관리
• (고랭지배추) 육묘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 (딸기육묘) 모주 1주당 20개 자묘를 유인, 칼슘결핍증 예방 위해 칼슘제 관주
• (시설채소) 고온장해 받지 않도록 하우스 내 온도 관리, 병해충 방제
🍇 과수
• (6월낙과)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 과잉·부족, 고온·저온으로 발생
-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 (우박피해 대응)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 방지
• (병해충) 사과(6월 하순 장마기에는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방제)
복숭아(세균구멍병, 탄저병 방제), 해충(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예찰 후 방제)
배(검은별무늬병), 포도(새눈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단감(둥근무늬낙엽병 방제)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2472&fileSeCode=185001&fileSn=1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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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7월24일부터 이삭이 피기 시작을 하더니 지금은 90%는 핀것 같네요
꽃필때 날씨가 좋와서
수정은 잘된듯 합니다
모든 병충방제는 끝났으니 이제는 태풍만 조심해 준다면 되겠지요
2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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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다음 주 모임 작업 알림🔔
1️⃣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입니다!
2023년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품종 중
수매 품종과 품종 특성을 고려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해야해요.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확인하고,
기간 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세요.
✅ 시도단위(읍면동) 신청 기간
22년 11월 22일 ~ 12월 20일
✅ 전국단위 신청 기간
23년 1월 3일 ~ 1월 28일
✅ 공급시기
23년 1월 10일 ~ 3월 31일
✔️ 물량 조정과 추가 신청은 변경될 수 있어요.
신청기간과 품종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지역 국립종자원 지원에 문의하세요!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3.2~4.8℃)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2.7~1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수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6.6% (평년 69.3%의 96.1% / 11.21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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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다섯
조선 영조 때 이사관
서울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1705~1776)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 슬을 하다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유난히 기온이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눈을 헤치며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를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쩔쩔매며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
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고
이 험한 날씨에 산모와 어린 것이 생명을 부지할지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아이구!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하며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 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가난한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 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이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모르겠습니다.” 라고 한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 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1723~1769)였다. 
그로부터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
김한구는 여전히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이따금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주곤 해서 겨우 연명하며
서울 생활을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 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 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 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
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 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무리 사람 팔자는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기적이 생기지 않는 한 가난의 때가 쪼르르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드러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나중에 문객이 한 이 말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았다.
때문에 가운 농담 정도로 생각하던 대신들이 웃음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주인대감 김흥경이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 마침 잔칫상이 들어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겨우 수습되었지만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었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요,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세상은 자기 배만 부르면 남이 어떠하든 관심없고
친척과 이웃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하늘이알고 세상이 아는법.
복을받는 사람은 넉넉한
마음으로 친척과 이웃을 잘 대접하는 사람인 것이 하늘의 이치 아니겠는가?
https://youtu.be/Hl44Q8IAa9U?si=g3U61QN9Ji1uh8Nz
2월 15일
39
17
3
초보 농사입니다
이삭이 조금씩 부분 짤림현상이 발생합니다 짐승피해인지 병충해피해인지
답답해서 문의합니다
경험하신분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조치방법 알키주이소
23년 7월 13일
8
10
Farmmorning
가 항공방제 5회나 했는데 멸구가 왔어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푸른곳이 있어 수확도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걱정이네요.
멸구 잡는 방법 있을까요?
23년 9월 26일
4
4
Farmmorning
부사사과.
덤으로먹는 기분입니다
나름 관리에 열정은 있었으나 1그루 뿐이라서요
병해없이 이가을까지와서 붉게 익어가는데 벌. 나방. 잡벌레에 새까지 덤들어 마구 상처내고 뜯어먹네요
요즘 농장일하면서 갈증날때 하나씩따먹는데 맛이 기가막힙니다
씨방쪽으로 꿀이 밴것으로 보아 수확기가 된듯 한데
이가을 먹거리가 너무많아 좀늦춰야 겠네요
간식거리로 일찍이 수확.건조한 피땅콩은 아직도 상하지 않는다고 놔둔것이
손두 못대고 있네요
23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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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배추에 달팽이와 룩벌레가 잎을 갈가먹는데 무슨약을 쳐야 하나요
22년 9월 11일
4
1
오늘 휴일이라 꽃구경 많이하고요
오후에는 농협
소독 종자 파종 시범 한 번 하였습니다
23년 4월 1일
4
2
Farmmorning
저는 평택에서 수도작을 하는순수농민입니다.
제가 재배를 하고있는 품종이 대부분 만생종을 하고 있습니다
만가을에는 일이 몰려서 힘이들고요 수확 시기가 늦어서 단가가 떨어져 소득에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밥맛.수확량... 여러면에서 권유을 할수있는 품종이 알려주세요 ㅎㅎ
꿈마지 경기5호 삼광 향미종을 재배를 합니다
1월 10일
5
4
2024년 경기도 광주시 농업실용화 교육이 도척농협 2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짖는 도척면 농민은 공동 작업으로 탈망작업 공동 볍씨소독 을 시작으로 모판설치 모내기 를 한 후 공동 방재를 3회 하여 농협에서 20% 추가 수매값으로 전량 수매를 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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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 1,시골집에 올해 5월에 파종 모종한 무우가 실하게 커서 수확했어요.
2, 10월 20일경에 수확한 나락을 도정해서 쌀 한가마니로 해서 어제부터 햅쌀 먹네요.
3.대봉홍시 감나무한그루 심어놓은게 조금씩 달려요.근데 약도않줬어요.따서 홍시만들어요.
4.배추를 5월에 모종해놨는데 아직 작아요.묶어두었어요.
국화꽃 물주기는 덤입니다. 어제한일이고요. 쉬는날 목요일에 또해요.
23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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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 잦은 강우로 인해 조생종 의 경우 수발아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신속히 물을 빼고 조기 수확해주세요.
- 중만생종 는 광합성 작용으로 잎에서 생성된 전분을 이삭으로 이동‧축적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를 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신경써야합니다.
- 출수기 이후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발생할 경우 이삭도열병, 세균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세균알마름병은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해야 합니다.
- 생육 후기에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과 멸구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알마름병 등과 함께 동시에 종합방제해주세요.
22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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