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들어간 시골집 마당밭은 잡초로 가득해져 있네요
보자말자 한숨가득... 그렇지만 한숨만 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기에 농작업 복장 하고 호미들고 엉덩이 의자 끼우고 잡초제거 들어갔어요 ㅎㅎ
오늘 일정은 들깨 모종 만들려고 했는데 내일로 미루고 잡초와의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세고랑 남겨두고 작업 마무리했어요
남편은 고추 곁순 따주고 고추에 진딧물, 총채벌레, 각종영양제 첨가해서 약치고
참깨도 방제하고 저는 잘자란 상추 다 따주고
비트잎 솎아주고 잡초 뽑아내고 마늘밭 마늘쫑 솎아내고 오늘하루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집에 와서도 일이 끝나지 않았네요 ㅎㅎ
고추순 딴거 정리하고 마늘쫑 다듬어야하고 상추 물김치 담그려고 합니다 ㅎㅎ
농부, 주부, 직업이 다양하죠 ㅎㅎㅎ
다들 바쁜 주말들을 보내셨으리라 여겨집니다 오늘밤도 편히 쉬고 내일도 열심인 농부로 화이팅입니당 ^^
앵두가 빨갛게 익어 예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