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열매가 떨어져 이 났어요^^
씨를 발아시켜 틔우기를 몇년째 실패했어요
찾아보니 열매를 심어 발아시키는데 더 잘 발아
된다는 글을 봤어요..
작년 열매가 올해보니 요만큼 자랐어요^^
언제쯤 옮겨심어야 안전할지.. 알려주세요^^
23년 5월 7일
2
Farmmorning
지난 7일에 양콩(완두콩)을 심고 오늘 비가 넘 감사하게 와서 이 잘 트겠지?
23년 4월 5일
2
2
오늘은감자이살짝올라왔네요멀칭비닐을찢어주었네요12일만에올라왔네요
23년 4월 2일
3
친환경옥수수모를....이제이트기시작하네잘자라서본밭으로가보자이쁜것들....^.^
23년 4월 4일
4
Farmmorning
홍심이 감자 처음으로 심어 60키로 정도 수확했어요.꽃도 이쁘고 감자도 이쁘게 잘 자라 주었어요.수미감자 사서 먹다가 이 나오길래 심었더니 재법 잘 되었어요.역시 괴산은 감자 옥수수.콩농사가~잘되는것 같군요.근디 풀 땜시 ㅜㅜ
23년 7월 5일
4
3
마늘.파종후.이.예쁘게나와서.이내들이.잘자라길.바래는데.살기싦다고
자꾸.저세상으로.가고있으요..어떻게.하면.이좋은
시절에.함게.동행할수.있으요.치료와.예방을.알러주세요
11월 25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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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심으면 좋은 추천 작물]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137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10월 29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11월에 심으면 좋은 추천 작물>입니다.
11월은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버티는 작물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추위를 버티는 대표적인 4가지 작물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양파
- 서늘한 기후 적응: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며, 겨울 동안 뿌리를 내리고 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 오래 걸리는 생육 기간: 이른 시기에 심으면 충분히 자랄 수 있음
- 심기 요령: 심는 간격은 약 10cm 정도로 유지하고, 너무 깊게 심지 않음
🔻시금치
- 한파에 강한 특성: 추위에 강해, 기온이 낮은 11월에도 무리 없이 자람
- 겨울철 단맛 증가: 서늘한 날씨에 자라면서 맛이 좋아짐
- 빠른 생육 속도: 발아 속도가 빨라 11월에 심어도 겨울 동안 수확이 가능
- 심기 요령: 시금치 씨앗을 1cm 깊이로 흩어뿌리거나 줄뿌림으로 심음
🔻마늘(한지형)
- 추위 속 월동 가능: 마늘은 겨울에 뿌리를 내리고 추위를 잘 버팀
- 수확 시기 조절: 11월에 심으면 이듬해 초여름에 수확 가능
- 심기 요령: 이 난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여 심고, 흙으로 살짝 덮음
🔻대파
- 겨울철 생육 가능: 추위에 강하여 겨울에도 성장
- 저온에서 품질 유지: 대파는 추운 환경에서 더 단단하게 자람
- 심기 요령: 줄기를 땅속에 깊이 묻어 심고, 흙을 덮어줌
양파, 시금치, 마늘, 대파는 모두 추위의 강한 작물이지만 한파로 인해 땅이 얼 경우 생육에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칭이나 보온에 신경을 쓴다면 더욱 좋은 작물을 수확 할 수 있습니다.
매일농사공부 3탄 30편 [토양 수분 완벽히 지키는 멀칭법]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M0MTU3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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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3호 2024. 01.15.~.01.21]
💚벼, 감자,고추, 마늘, 양파💚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8~0.2℃)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4~8.7㎜)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
• (저수율) 87.2% (평년 72.0%의 121.1%) * 1. 8. 기준
🌾 벼
• (볍씨 준비)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 사용할 때는 종자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
-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품종 종자 분양: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신청기간: 1. 22.~31.)
• (벼 저온저장) 벼 저장은 함수율 15% 이하, 온도 15℃ 이하, 습도 70% 이하 유지
🌽 밭작물
• (감자 시설재배)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길이 3~5㎝, 남부지방 파종적기는 1월 중순까지이며 파종 후 투명 비닐로 피복
• (봄감자) 종서 신청 및 사전 준비, 공급시기: 2.15.~4.10.
🥬 채소
• (시설채소) 폭설 및 한파 대비, 화재 예방 등 관리
• (고추) 두 개 정도 품종 선택, 신품종 특성 및 관리 요령 파악 후 도입
• (마늘·양파) 서릿발 피해 방지, 배수로 정비 습해 예방
🍇 과수
• (언 피해 예방)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조치(부직포, 볏짚 등)
-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언 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 처리, 고사된 수피 제거 후 살균제 도포, 병해충 예방 등
• (동계전정)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 및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소독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9679&fileSeCode=185001&fileSn=1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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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2호 2024. 1.8.~.1.14]
💚벼, 감자, 배추,고추💚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0~-0.2℃)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0~3.4㎜)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하강
• (저수율) 87.3% (평년 71.7%의 121.8%) * 1. 2. 기준
🌾 벼
• (볍씨 준비)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 공급되는 품종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 신청.보급종 전국 단위 신청기간 ’24.1.3.~1.28.(공급시기 1.10.~3.31.)
• (벼 저온저장) 벼 저장은 함수율 15% 이하, 온도 15℃ 이하, 습도 70% 이하 유지
🌽 밭작물
• (감자 시설재배)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길이 3~5㎝, 남부지방 파종적기는 1월 중순까지이며 파종 후 투명비닐로 피복
• (봄감자) 종서 신청 및 사전 준비, 공급시기: ‘24.2.15.~4.10.
🥬 채소
• (시설채소) 적정습도 유지, 일조량 및 적정온도 확보, 폭설·한파 대비 시설물 점검
• (고추) 두 개 정도의 품종을 선택, 신품종은 특성 및 관리 요령 파악 후 도입
• (봄배추 육묘) 실내 낮 온도 25℃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 적정 수분유지
🍇 과수
• (언 피해 예방)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조치(부직포, 볏짚 등)
-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언 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 처리, 고사된 수피 제거 후 살균제 도포, 병해충 예방 등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9532&fileSeCode=185001&fileSn=1
1월 6일
22
101
Farmmorning
하우스 풋마을낼려고심엇는데
앞쪽은 이 잘아나요
초보자 고생하고있습니다
추우랄씨에 모두 건강 조심하셔요
22년 12월 6일
3
1
[🥒] 오이를 촉성재배로 키우기 위한 첫 걸음!
육묘 방법에 대한 모든 걸 알려 드릴게요~
오이는 생육이 빠르고, 육묘 기간 동안 꽃눈분화가 일어나므로
육묘기 환경 관리에 따라 암꽃이 맺히는 위치와 수가 달라져요.
육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정식 후 생육은 물론
수확 시기와 수량이 크게 달라지니 꼭 신경 써야 해요.
<육묘상 준비>
촉성/반촉성재배는 저온기에 파종하기 때문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육묘해야 해요.
본밭 면적 300평 기준으로 육묘상은 3평 정도 필요하고,
이식상은 이보다 3~4배 넓게 필요해요.
<상토 및 종자 준비>
✅ 속성 상토 조제법
무병, 무충의 산토(적색토)와 마사토를 준비하고,
퇴적 및 풍화시켜 놓았다가 잘 발효된 유기물 퇴비와 혼합하세요.
적토:마사토:유기물을 3:4:3 비율로 혼합하고
혼합토 1,000L당
질소:인산:칼륨=100~200:200~400:100~200g과
소석회 2kg, 지오라이트 2kg을 넣으면 적당해요.
파종 2주 전 하우스에서 골고루 섞어 7일 밀폐 후
벗겨 2~3회 뒤적거린 뒤 포트에 담아 사용하세요.
✅ 종자 준비
10a(300평)에 2,800~3,000립이 필요해요.
재배자 육묘 능력에 따라 10~20%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 종자 소독
시판 종자는 대부분 소독되어 유통되지만
소독 안 된 종자는 20℃ 벤레이트티액(물 10L에 약제 50g 1봉)에
1시간 담가 소독한 후 당일 파종하세요.
<종자 틔우고 파종하기>
틔우기
종자는 을 틔워 파종해야 발아가 균일해요.
습기 있는 수건에 잘 싸서 25~28℃에 14~15시간 두면
종자 끝에 흰색 이 보이는데 이때 파종하면 돼요.
파종 시기가 너무 늦으면 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파종 및 복토
파종은 상자나 육묘상에 줄뿌림으로 해요.
줄 간격 5~6cm, 종자 간격을 2~3cm로 하며,
접목용 대목은 줄 간격 8~10cm, 종자 간격을 3~4cm로 해요.
오이 떡잎은 종자의 장축 방향으로 전개하므로,
종자를 파종골과 직각 방향으로 파종하세요.
복토는 통기성 좋은 상토나 모래를 이용해
약간 두껍게(종자 두께의 2배, 0.5~1cm) 덮고,
신문지나 차광망을 덮어 충분히 관수하세요.
✅ 육묘일수
촉성재배는 25~28일, 반촉성은 30~35일 동안 육묘해요.
✅ 이식
오이는 옮겨 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작물이지만,
모종의 충실도 및 생력화 등을 고려한다면
직경 10~12cm 비닐포트에 상토를 넣어 옮겨 심어요.
보통 본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이식하며,
모의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뽑아 얕게 심어야 해요.
<육묘 시 환경 관리>
✅ 온도 관리
육묘상 온도가 높아지면 환기를 하고,
낮아지면 보온 또는 가온을 하여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세요.
파종 직후~발아👉🏻 주간: 26~30℃ | 야간: 20~22℃
발아~떡잎 전개👉🏻 주간: 25~28℃ | 야간: 17~19℃
떡잎 전개~접목 전👉🏻 주간: 24~26℃ | 야간: 12~14℃
접목~활착👉🏻 주간: 25~28℃ | 야간: 16~18℃
활착~본엽 3매👉🏻 주간: 24~25℃ | 야간: 14~16℃
정식 3~4일 전👉🏻 주간 24~25℃ | 야간: 15℃
✅ 물 관리 및 비료 관리
발아 시 상토가 너무 건조하면 종자가 종피를 벗지 못하므로
파종 복토 후에는 충분히 관수하세요.
육묘 초기👉🏻 2~3일에 1회
육묘 중기👉🏻 매일 1회 (오전 중)
(고온기에는 더 자주 관수)
상토에 비료가 부족하면 모종 자람이 나빠지므로
모종 상태를 보며 액비를 엽면 살포하거나 관주하세요.
반대로 비료가 너무 과하면 농도 장애, 가스피해 염려가 있으므로
관수를 자주 하여 비료가 씻겨 내려가도록 하세요.
✅ 햇빛 관리
햇빛이 부족하면 모종이 연약하고 웃자라게 돼요.
햇빛을 가능한 많이 받도록 커튼, 보온덮개 등을 일찍 열어주세요.
육묘하우스 북쪽에 알루미늄 필름을 피복하면
반사광을 이용할 수 있어, 부족한 광량을 보충할 수 있어요.
✅ 모종 굳히기
아주심기 전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모종을 굳히는 것을
순화 또는 경화(하드닝)라고 해요.
아주심기 3~5일 전부터 물주는 양을 줄이고
온상의 지온과 기온을 낮춰 서서히 직사광선을 쪼여주세요.
다만 너무 과도하게 경화되면 활착과 생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2년 10월 19일
11
1
Farmmorning
6월10일경에 메주콩을 밭에직파했읍니다.,
아주멋지게잘 이올라옵니다. 한군데도 빈틈없이 잘~나오고있어요. 너무 보기좋읍니다. 사진으로 구경해보십시요.
23년 6월 23일
4
5
Farmmorning
푸라워.모듬
23년 6월 5일
2
주아를 심었으나 이 밑에서 나오는데 어떻게 할까요?
22년 11월 23일
1
2
다불산 농원 산머루 와인~!!!
동서남북 아늑한 당진 면천 송학리 부락여요^
북쪽으로 다불산 320m
북동쪽으로 아미산 350m
남동쪽으로 몽산 300m
서쪽으로 이배산 150m
위치 좋죠
산머루 농원으로 6년차 귀촌한
1인입니다^
머루 와인을 실험삼아 아직은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머루와인 최곱니다^!!!
새봄과 함께 움트는 들을 보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되셔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다불산 농원
041) 358- 8001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해요^
화이팅^!!!
23년 3월 23일
12
18
Farmmorning
엿기름을 길렀습니다.
엿질금 이라고도 하죠.
오래전엔 겉보리를 많이 생산하는 동진면 농협에서 겉보리 40k를 엿기름을 길렀습니다.
시내에서는 1k에 1,700 - 1,800원 정도하는데 직접 구입하니까 1k에 1,000원씩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시장 쌀가계에서 1k에 3,000원씩 하더군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너무 많이 올랐더군요.
해마다 엿기름을 20k정도를 길러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올해는 줄이기로 해서 10k를 두번에 나누어서 기를려고 합니다.
집에서 엿기름을 길러서 1년내내 부담없이 사용합니다.
물론 엿기름 만드는데 손이 참 많이 갑니다.
우선 겉보리를 선풍기 바람에 꺼시랑이랑 찌거기를 날려서 잘여문 겉보리만 사용합니다.
물에 불려서 소쿠리나 시루에 넣고 어두운 곳에서 이 잘 나기 때문에 광목보자기로 덮고 다라이로 덮어 줍니다.
2 - 3일 지나면 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이 때 보리 수염이 엉키지않게 자주 찢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들이 엉켜서 수염을 떼기가 힘들거든요.
미지근한 물로 몇차례 갈아주어야 합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금새 새이 나옵니다.
대신에 잘못하면 보리새이 트면서 열을 많이 내기 때문에 골기도해서 버릴 때도 있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몇일 걸려야 새이 나옵니다.
기온이 차가우면 새이 더디게 나온답니다.
이럴 때는 거실이나 욕실에서 길러야합니다.
보리이 손가락 한마디 조금 못미칠 정도로 길러지면 손으로 비벼서 수염을 다 떼내야합니다.
그런 다음 바짝 말려서 방앗간에서 빻아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쓰시면 됩니다.
햇볕이 좋을때는 옥상에 널어서 말리는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건조기에 넣어서 낮은 온도로 말립니다.
건조기에 말리면 편하긴 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몇일 걸려야 새이 나옵니다.
기온이 차가우면 새이 더디게 나온답니다.
옥상에 말릴 때는 비들기나 참새가 훔쳐 먹습니다.
그래서 라디오를 틀어 놓습니다.
시중에서 파는것보다 깨끗하기도 하거니와 당도가 휠씬 높습니다.
손주가 호박식혜를 참 좋아합니다.
어느 날은"할머니 냉장고에 호박식혜 없어요"합니다.
꼭 누가 시킨듯이요!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어느 할머니가 안해 주겠어요?
첨가물을 아무것도 넣지않고,
고두밥찌고 엿기름과 단맛을 내기 위해서 배즙을 넣습니다.
저희집에 식당에서 밥지을 때 사용하는 커다란 가스밥솥이 있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으면서 학생들 간부수련회와 학교 축제를할 때 들고 다니면서 삼겹도 삶고 비빔밥도 하곤 했습니다.
커다란 LPG가스통과 가스솥을 들고 다니면서 벼라별 짖을 다 한것 같습니다.
젊었다는 이야기겠지요?
호박은 단호박과 만차량이 있습니다.
단호박은 그리 크지않고 동그랗습니다.
만차량은 좀 길쭉하고 줄무늬가 있고 제법 크게 달립니다.
단호박은 많이 열리지도 않고 오래동안 보관이 어렵더군요.
단맛은 제일이고요.
만차량은 땅바닥이 아닌 나무가지 같은 것으로 넝쿨을 올려주기만 하면 엄청나게 열립니다.
암수 두그루를 심어야 합니다.
전에 옥상에 판넬을 깔고 만차량을 심었습니다.
만차량을 심은 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땅에 묻어서 양분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25개가넘게 수확을 했었습니다.
만차량은 워낙 번식력이 강해서 엄청나게 뻗어 나가거든요.
호박잎도 연잎 크기고요.
넝쿨은 어른 엄지 손가락보다 더 굵습니다.
호박잎과 줄기가 억셉니다.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내년 봄까지도 썩지않고 거뜬하게 보관이 됩니다.
단맛은 단호박에 비해서 덜한 편입니다.
호박죽이나 호박식혜를 만드실려면 만차량을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많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밭언덕 같은 곳에 암수 두그루만 심으시면 엄청나게 달립니다.
이렇게 엿기름을 길러서 빻아 놓으면 요긴하게 쓸데가 많습니다.
고추장 담글 때도 넣고,
조청도 만들고,
명절 때나 제사 때,
식구들 모임할 때,
식혜를 만들어 먹습니다.
엿을 만들 때도 쓰고요.
고두밥을 쪄서 보자기에 싼 엿기름과 같이 항아리에 넣어 뜨끈한 구들방 아랫묵에 이불을 뒤집어 씌워 다음날 내벽에 꺼내어 짭니다.
물론 지금은 보온밥솥에다 식혜를 만듭니다.
얼마나 편한 세상입니까?
이 때 항아리 속에서 삭힌 고두밥을 꼭 짜내고 남은 엿밥은 간식으로 먹기도 했습니다.
짜낸 국물을 가마솥에 한나절 정도 끓이면 조청도 되고, 두사람이 서로 계속 당기면 속에 구멍이 생간 하얀 엿이 만들어 집니다.
이 때 오래 잡아 당길수록 엿속에 구멍이 크고 많이 만들어져서 연한 엿이 만들어 집니다.
갓볶은 콩가루에 버무린 엿이 얼마나 달고 고소했는지요!
설명절에는 무나 호박을 썰어서 조청에 절이면 아주 쫀득하고 맛있는무와 호박졸임 맛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추억거리가 되어 버렸네요.
제가 73년 겨울에 첫 휴가를 마치고 귀대 할 때에 어머니께서 엿을 한말 만들어 주셨습니다.
부대에가서 고참들이랑 나누어 먹으라고요.
아마 아들이 쫄병이라 잘봐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해주셨겠죠!
또 결혼해서 일부러 체험할려고 한번 만들어 본 것이 마지막 고은 엿이었습니다.
지금은 엿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없죠.
워낙 손이 많이 가거든요.
엿을 한번 만들면 손톱사이에 때가 다 빠진다고 하죠.
둘이서 계속 잡아 당기니까요.
또 텃밭에 기른 도라지를 캐서 생강이랑 엿기름 달인 물을 넣고 오래동안 달이면 도라지청이 되지요.
특히 저희집엔 큰 손주가 어릴적부터 호박식혜를 먹여서 곧잘 먹습니다.
그래서 텃밭에 하우스대를 엮어서 단호박을 심었습니다.
맨땅에 심은것보다 그물망을 쳐서 올리면 더 많이 열리거든요.
밭 가장자리에는 만차량을 심어서 호박식혜를 만들어 주곤합니다.
이때 단호박은 단맛이 있어서 배즙을 조금만 넣으면 되는데,
만차량은 색은 노랗게 이쁘지만 단맛이 덜해서 배즙이 더 필요합니다.
식혜를 만들 때 단맛을 내기위해서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대신 배즙을 넣고 식혜를 만들거든요.
어느날 아들 내외가 볼일이 있어서 우리집에 놀러 왔습니다.
부엌에서 식사하고 난 뒤에 식탁에서 차주문을 하더군요.
할머니집 부엌이 할머니카페라 하면서요.
"할머니, 커피네잔이랑 호박식혜 한잔이요"이렇게 주문하기도 합니다.
아들 내외가 밥먹고 난후에 차마시러 데리고 다녔나 봅니다.
식혜가 기침에 좋다고 하기도 해서 자주 만들어 주곤합니다.
도라지청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되고, 호흡기에 좋다고 해서 만들어 먹는답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늦더위가 있어서 푸른 10월이 되었네요.
이용 가수의 "잊혀진 계절"이 종일 듣게되는 날이네요.
다음주부터 찬공기가 내려와서 추워지기 시작한다는 예보입니다.
10월의 마지지막 날을 멎지게 보내시고
새달 11월은 10월보다 좀더 나은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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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서리테콩지금심어도될까요심었는데새가을다자르고뽑았네요
2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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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고구마모종구입하여
4월25일 일찍심어 아무것도 주지않고 방치하다시피하여
서리오기전 10월3일날 수확한고구마 입니다,
고구마보관온도와 모종키우는
온도 틀리는것을느겼읍니다
햇고구마 나올시기라 먹을려고 손질중 입니다
23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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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