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43
사흘을 굶은 여우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가다
담 너머로 탐스럽게 익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포도밭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했고
울타리 사이에 난 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구멍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여우의 몸이 구멍보다 컸기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보곤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사흘을 굶어 몸이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구멍을 통과해
포도를 실컷 먹었습니다.
배부른 여우는 다시 포도원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빵빵해진 배가 구멍에 걸려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여우는 사흘을 다시 굶어
몸이 홀쭉해져서야
포도밭을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적절한 욕심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좋은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더 갖지 못함에 대해
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우리가 버린 헌옷
어디로 가나
https://youtu.be/3oZlJAjPQ7E?si=cmc2hEiBNmhKQxsH
4월 3일
41
36
3
배추밭. 벌레. 피해 오늘도 약 치고 왔어요
ㅡㅡ 모두 모두 화이팅 축복합니다
무 농약 채소 먹으러 했는데 ㅡㅡ ㅋㅋ.
9월 8일
11
9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62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이팝은 쌀밥을 뜻하는 이밥의 함경도 사투리다.
그러므로 이팝나무는 쌀밥나무이다.
이팝나무에는 ‘며느리밥풀꽃’처럼 슬픈 전설이 서려 있다.
****
끼니도 때울 수 없을만큼 어려웠던 옛날.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끼니를 거르면서도 시아버지 제사를 지내려고 아껴 두었던 쌀 한 줌으로 젯밥을 짓던 며느리가 혹여나 젯밥이 설익었을까 밥알 몇 개를 떼어 깨물어 보다가 모진 시어머니에게 들키고 말았다.
“네 이년! 시아비 젯밥을 몰래 먹다니! 이런 경을 칠년!”
시어머니의 무서운 호통이 쏟아졌다.
모두들 배가 고픈 판에 며느리 혼자 배를 채우겠다니!
아무도 며느리 편을 들어 주지 않았다.
결국 며느리는 제삿날이 새기도 전에 뒷산에 올라가 목을 매고 말았다.
그 며느리의 무덤에서 나무가 한그루 자라나 쌀밥 같은 꽃이 피어났다.
며느리의 한이 피어난 것이었다.
이팝나무 꽃은 그렇게, 하얀 쌀밥이 소복이 쌓인 밥그릇처럼 봉실봉실 복스럽게 피어난다.
제사나 잔치 상에 나란히 놓인 쌀밥인양...
기름진 쌀처럼 반지르르 윤이 흐르는 새하얀 꽃잎이 송이송이 숭얼숭얼 피어나는 것이다.
지금처럼 배부른 세상의 눈에 보면 쌀밥이 아니라 함박눈이 잎사귀 마다 수북수북 쌓여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그 옛날에는 그토록 슬픈 꽃이었다.
하긴, 이팝나무 꽃이 피는 때가 옛날엔 보릿고개에 숨이 넘어가던, 일 년 중 가장 배고픈 때가 아니었겠는가.
그러니 배고파 현기증이 나는 가난한 이들의 눈에 쌀밥으로 보일 만 했고,
지주나 탐관오리의 배부른 눈에도 식곤증과 춘곤증이 겹쳐 쌀밥으로 보였을 터였다.
새하얗게 꿈처럼 피어나 바람에 쌀 꽃비를 눈발처럼 흩날리는 이팝나무 가로수 길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서럽게 아름답다.
일본 대마도에는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장관을 이룬단다.
해마다 오월 초에 ‘이팝나무 워크’라는 행사를 열어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양산시, 목포시 등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어, 이즈음 그곳에 가면 이팝나무 꽃그늘을 걸을 수 있다.
카톡으로 받은글 입니다
5월 9일
32
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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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20
2
1
Farmmorning
노린제 예방방제 농약 추천바랍니다.
9월 1일
3
5
2
♡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
문순득(1777년~1847년)은
조선의 어물 장수였으며 지금의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평범한 삶을 살던 그가 조선왕조실록에
이름 석 자를 남긴 이유는 그가 표류하면서 벌어진
파란만장한 여정 때문이었습니다.
1801년 12월, 24살의 청년이었던 문순득은
흑산도 인근에서 홍어를 사고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거친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문순득이 탄 배는 망망대해를 2주일이나
속절없이 표류하고 낯선 섬에 도착했습니다.
류큐 왕국의 ‘대도(大島)’라는 곳이었는데
지금의 일본 오키나와였습니다.
다행히 현지인들은 표류자들을 잘 보살펴 주었고
그곳에서 문순득은 8개월을 머물면서
그 나라 말과 풍습을 배우면서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그것은 중국으로 가는 류큐 왕국의 조공선에 탑승해서
중국을 거쳐 조선으로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1802년 10월, 문순득은 중국을 향하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풍랑을 만나 하염없이 동남쪽으로 흘러갔고,
열흘 후 배가 도착한 곳은 중국이 아닌
스페인 제국 필리핀 도독령이던
루손 섬에
표착한 것이었습니다.
긍정적이며 호기심 많고 영리한 사람이었던
문순득은 9개월간 그곳에서 머물며
현지어를 익히고 서양 문물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 후 문순득은 마카오, 광저우, 난징, 연경을 거쳐
조선 관리를 따라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가 고향에 돌아온 건 1805년 1월.
홍어를 사서 배에 오른 지 3년 2개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정약전이 쓴 ‘표해시말(漂海始末)’에 기록되었으며
책 속에는 문순득의 체험과 정약전의
실학 정신이 잘 드러나 있고,
200년 전의 일본, 필리핀, 마카오, 중국의
풍속, 의복, 집, 배, 언어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문순득은 조선 시대 신분 구조인
‘사농공상(士農工商)’ 중
가장 낮은 상인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글을 잘 쓰지 못해,
정약전을 만나지 못했다면 자신의 경험을
후대에 남기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비록 신분도 낮고 배움도 적었지만
불굴의 용기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헤쳐 나갔습니다.
7월 6일
25
4
3
구하기 힘든 트리부닐 제초제
트리부닐제초제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잡초가 싹트기 전에 뿌려서 잡초의 발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미 돋아난 어린 잡초도 잘 죽일 수 있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방제가 어려운 광엽잡초를 잘 죽일 수 있습니다. 벼룩나물, 별꽃, 명아주 등의 광엽잡초에도 효과적입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제초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약제처리 전에 이미 돋아난 어린 잡초를 매주거나 비선택성 잡초약을 섞어 뿌릴 필요가 없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마늘등의 작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물에 대한 피해가 적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잡초의 세포 분열을 억제하여 잡초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제초제입니다. 트리부닐제초제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잡초가 싹트기 전에 토양에 살포해야 효과적입니다. 이미 돋아난 어린 잡초도 잘 죽일 수 있습니다.
트리부닐제초제는 물에 잘 녹으므로 물에 희석하여 살포하거나 분무기로 직접 뿌릴 수 있습니다. 살포량은 제품 라벨에 명시된 권장량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살포 후에는 제초제가 토양에 침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비나 바람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복살포를 피하고 1차 살포한 작물의 생육기간 중 추가살포를 하지 마십시오. 액비와 혼용 살포하거나 7일 이내의 근접살포를 하지 마십시오.
한박스 남았습니다 필요하시 팜친구들만 연락주세요 ^^
010-4357-0900 대산농사대장
3월 14일
13
9
Farmmorning
배추가.장마피해가큰내요남은거라도자라줄런지.한숨이절로나내요.쓰려나간건엇쩔수없지만.남은것이라도.사려보려고.노력중이에요.배수로도한다고했는데도.이러내요.흚에묶히고.아니고.심난함니다ㅠㅠ
7월 26일
13
10
Farmmorning
오늘은 고추모종 보은 시설을 하려고 합니다.
모터 한대로 양쪽 배관시설 끝 흡입배수 흡족 합니다
올해는순한맛6만주 보통맛3만주
매운맛3만주 합12만주 할 예정 입니다.
11월 6일
18
29
2
Farmmorning
농약
7일 전
4
1
[ 주간농사정보 제 25호 2024. 6. 17. ~ 6. 23. ]
💚벼, 콩, 감자, 팥, 조, 참깨, 들깨, 고추, 배추, 사과, 복숭아, 배, 포도, 단감💚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1.5~22.5℃)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3.3~36.8㎜)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
• (저수율) 69.7%(평년 58.1%의 120.0%) * 6. 10. 기준
🌾 벼
• (본답관리) 조생종 벼 이삭거름 시용, 벼 생육단계별 물관리 실시
• (잡초방제) 제초제 사용 후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
🌽 밭작물
•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 (감자) 잎이 황화되기 시작할때나 장마철 이전 수확작업 마무리
• (팥) 적기 파종, 파종간격 60×10~15cm, 적기 파종량 10a당 3~4kg
• (조) 적기 파종(남부 6월 상·하순, 중북부 6월 상·중순),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재배
• (참깨) 이모작 재배는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 병해 예방 위주 약제 살포
• (들깨) 육묘 이식재배는 파종 후 20∼30일정도 육묘하여 정식 실시
🥬 채소
• (고추) 역병,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 시비
•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 (시설채소)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차광 및 환기 실시, 병해충 방제 철저
🍇 과수
• (6월낙과)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 과잉·부족, 고온·저온으로 발생
-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 (열과발생)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에 의해 발생
-사후대책: 암거배수 설치 등 배수로 점검, 인공수분 통한 안정착과 등 적과 철저
• (병해충) 사과(6월 하순 장마기에는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방제)
복숭아(세균구멍병, 탄저병 방제), 해충(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예찰 후 방제)
배(검은별무늬병), 포도(새눈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단감(둥근무늬낙엽병 방제)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2773&fileSeCode=185001&fileSn=1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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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항암배추 40포기 심어 가족들. 지인들 맛보라고 조금씩 나누어 주고 겨울과 봄에 겉절이. 쌈 싸먹으려고 남겨뒀어요.
재배시 약 안치고 배추벌레 잡고,
막걸리 희석하거나 EM희석하여 유기농으로만 키우니 벌레가 먹어 잎을 많이 버려서 배추가 작네요.
그래도 내가 먹을 유기농 항암배추니까 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 지어요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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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