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농사가 우선이지만 농장 주변 빈 짜투리 땅이나 통행로 같은곳에 사계절 꽃이 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여러종류 꽃을 심어놨다.아직은 미흡하지만 농장을 방문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힐링 할 수 있는 '못내뜰애농원'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메리골드와 루드베키아가 한창 이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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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우리엄마가 정성들여
키우던 꽃 입니다
우리 엄마는 꽃을 많이좋아
하셨어요 우리집에 노란 수선화도 엄마가 가꾸시던
꽃을 나눠 가져왔어요
엄마가 떠나시고 화단을 돌봐줄사람이 없어 자꾸만
작아져서 제가 조금씩가져다
키우고 있네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화단에핀 꽃을보니 울엄마가
많이 그립네요...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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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62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이팝은 쌀밥을 뜻하는 이밥의 함경도 사투리다.
그러므로 이팝나무는 쌀밥나무이다.
이팝나무에는 ‘며느리밥풀꽃’처럼 슬픈 전설이 서려 있다.
****
끼니도 때울 수 없을만큼 어려웠던 옛날.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끼니를 거르면서도 시아버지 제사를 지내려고 아껴 두었던 쌀 한 줌으로 젯밥을 짓던 며느리가 혹여나 젯밥이 설익었을까 밥알 몇 개를 떼어 깨물어 보다가 모진 시어머니에게 들키고 말았다.
“네 이년! 시아비 젯밥을 몰래 먹다니! 이런 경을 칠년!”
시어머니의 무서운 호통이 쏟아졌다.
모두들 배가 고픈 판에 며느리 혼자 배를 채우겠다니!
아무도 며느리 편을 들어 주지 않았다.
결국 며느리는 제삿날이 새기도 전에 뒷산에 올라가 목을 매고 말았다.
그 며느리의 무덤에서 나무가 한그루 자라나 쌀밥 같은 꽃이 피어났다.
며느리의 한이 피어난 것이었다.
이팝나무 꽃은 그렇게, 하얀 쌀밥이 소복이 쌓인 밥그릇처럼 봉실봉실 복스럽게 피어난다.
제사나 잔치 상에 나란히 놓인 쌀밥인양...
기름진 쌀처럼 반지르르 윤이 흐르는 새하얀 꽃잎이 송이송이 숭얼숭얼 피어나는 것이다.
지금처럼 배부른 세상의 눈에 보면 쌀밥이 아니라 함박눈이 잎사귀 마다 수북수북 쌓여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그 옛날에는 그토록 슬픈 꽃이었다.
하긴, 이팝나무 꽃이 피는 때가 옛날엔 보릿고개에 숨이 넘어가던, 일 년 중 가장 배고픈 때가 아니었겠는가.
그러니 배고파 현기증이 나는 가난한 이들의 눈에 쌀밥으로 보일 만 했고,
지주나 탐관오리의 배부른 눈에도 식곤증과 춘곤증이 겹쳐 쌀밥으로 보였을 터였다.
새하얗게 꿈처럼 피어나 바람에 쌀 꽃비를 눈발처럼 흩날리는 이팝나무 가로수 길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서럽게 아름답다.
일본 대마도에는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장관을 이룬단다.
해마다 오월 초에 ‘이팝나무 워크’라는 행사를 열어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양산시, 목포시 등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어, 이즈음 그곳에 가면 이팝나무 꽃그늘을 걸을 수 있다.
카톡으로 받은글 입니다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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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여름 단상/이해인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라리
땀을 많이 흘리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일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하며
해 아래 피어나는
삶의 기쁨속에
여름을 더욱 사랑하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ㅡ詩文集 <풀꽃 단상>ㅡ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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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두릅산 고랑마다 이 처럼 넝굴딸기가 깔려 있네요 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 공유해요 나무딸기 보다 씁쓸하지도 않고 새콤달콤하니 맛나요 해마다 친구들도 오고 언니들도 오고 지인들도 와서 따 가곤 하지요
찔레꽃 향기가 너무 진 하지도 않고 은은하니 정~말 좋네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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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예쁘죠?
꽃 가꾸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ㆍ지나다니는 분들 기분좋으시면 행복합니다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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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 속에서 - 🪻
한 번뿐인 내ㅡ 인생
내 인생에 봄꽃 피는 계절은
몇 번이나 올까?
즐겨라 이 좋은 봄날을!
고마워해라 이 봄꽃들에게!
인생은 어려움과 문제의 연속
그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
부정적인 생각에 쌓여
불행을 찾아가는 사람
당신은 어느 편에 서고 싶은가?
봄날을 즐겨라
봄꽃에게 감사함을 전하라
아무리 근심 걱정이 밀려와도
예쁜 봄꽃들 바라보며
그들의 예쁜 마음을 배우며
이 세상에 희망과 밝음을 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자
카톡받은글ㅡ
☆ 모란동백/나훈아
https://www.youtube.com/watch?v=vSaAiiPcK6Y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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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정원에 으아리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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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꽃 총채벌레 약을 쳐도
죽지 않아요
어떤 약이 효과 있을까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이런일이 올해 처음 입니다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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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맛햇복숭아농원
3월 마지막 날
날망부부 정원의 꽃 소식을 전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https://m.blog.naver.com/okjaeook7/223400812782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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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작약과마가렛이예쁘게피었네요
한쪽에는구근과패랭이꽃정원을만들어볼가나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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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도 이렇게 이쁜꽃이 피어서. 꽃차하려고. 말리고있어요..
마른하늘에. 천둥번개몇시간째
~~이제 비내립니다..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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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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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오이가 있을까요.
암꽃은 한나도 안피우고 숫꽃만
피공 줄기만 뻤어요.
이것은 왜 그런것인지 고수님들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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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이 만개하였읍니다. 올해는벌이 정말 많이찾아주시네요.
감사하게도..^^
초보농사꾼이라 작년에는 열과에다 핵할까지 버린게반이였는데
올해는 더열심히해봐야겠어요...
농부분들의 수고를온몸으로배우고있네요.
정말 너무들고생이 많으셔요. 모두들 힘내시길...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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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밭에 이름을 알수없는 나무
2 가지가 있어
질문드려봅니다
첫번째사진 나무는 자잘한 꽃이 수도없이피는데 열매는 본적이없습니다
무슨나무일까요?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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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 2년차~ 적과작업중입니다.
꽃이 너무많이 핀다 생각했는되 역시 많이 달렸네요
올가을 맛이나보게 몇개만 남기고 적과 작업중입니다.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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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복숭아를 심었는데 꽃이 지고나니까 잎이 색이 변하면서 계속 말리네요 무슨약을 써야되나요.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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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가밭에는안나고집에서베란다화분에나서꽃이피었어요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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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워서 ~~ 재 충전요. 병꽃 보며요. ㅎ.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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