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와 새가 자꾸 들어와요
캔과 나프탈렌 을 걸어 두었어요
약냄새와 챙챙 캔소리로 접근금지!
호시탐탐 익기를 기다리며 정탐 다니는 너구리 꼬리 흔적
미운 너구리 어떻게 못 오게 퇴치할까?
거봉은 벌써 얼마나 먹었는지..
밭에 순찰 돌다가 힘이 빠진다.며칠 계속 잠도 설친다.한 번 오면 박살을 낸다.
너구리 먹고 있을 생각에 잠도 안오는 날도 많다.ㅠㅠ
그래도 당하기만 할 순 없다.
새벽에 가서 경적 세게 울리고 상향등을 마구 비추기도 하고 밭에 갈 때마다 경적 소리내어 옆집 개를 자극해 개소리에 혼비백산 도망 가다 발톱자국 내고 가는 날도 있다
가!너구리야,오지마!나쁜 너구리
우리 포도밭에 오지 말고 산에만 있어.
나쁜 너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