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듸 ㅡ나를 살게하는 사랑
6월 12일
2
곁가지들을 쳐 냈다. 아프겠지만 결국 결실을 잘 맺는 사랑의 매 라 생각한다. 곧 여름이다. 수확의계절을.
6월 6일
4
논에잡초 올방게가 너무 많아서 벼가 가지치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벼포기가 부실해서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것 같은데 올방게 확실하게 제거되는 제초제 잘아시는 농부님들 한수 가르쳐 주세요.
7월 9일
2
2
#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
#찜질방
#모임
#삼겹살
다음은. 쭈꾸미로
하자고 합니다.
냉이와
2월 16일
23
9
1
Farmmorning
⚘️아내 아닌 여인과 한 번 데이트
 
얼마 전에
나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만나러 갔다.
실은 내 아내의 권유였지만...
어느 날 아내가 내게 말했다.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잖아요.
인생은 짧아요.
당신은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요"
아내의 그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근데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
그러나 나의 말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그녀도 사랑하잖아요."
내 아내가 만나라고 한
다른 여자는 실은 내 어머니이시다.
미망인이 되신지 벌써 몇 년...
일과 애들 핑계로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지 못했었다.
그날 밤, 나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식사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의아해 하시면서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냐? 
혹시 나쁜 일은 아니지?"
알다시피 내 어머니 세대는
저녁 7시가 지나서
걸려오는 전화는 모두 나쁜 소식일 거라고 믿는 세대다.
“그냥 엄마하고
단 둘이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 싶어서요. 
괜찮겠어요?”
잠시 후 어머니가
덤덤하게 말씀하셨다.
"그러자꾸나".
다음 날 저녁, 일이 끝나고 차를 몰고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금요일 저녁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휩싸였다.
첫 데이트를 하기 전에 갖게 되는
가슴 두근 거림 이라고나 할까...
도착해서 보니 어머니도
다소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벌써 집 앞에 나와
기다리고 계셨는데
근사한 옛 코트를 걸치고,
머리도 다듬으신 모양이었다.
코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두 분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입으셨던 것이다.
어머니의 얼굴이
애인을 기다리는 소녀같이
환한 미소로 활짝 피어났다.
어머니가 차에 오르시며 
"친구들에게 오늘 저녁에 아들과 데이트 하러 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들 일인 양
좋아하지 뭐냐" 하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와 함께 간 식당은 최고로 비싸고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종업원들은 기대 이상으로 친절했다.
어머니가 살며시 내 팔을 끼었는데
영부인이라도 되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어머니가
"내 눈이 옛날 같지가 않구나"
하시면서 메뉴를 읽어 달라고 하셨다.
메뉴판을 반쯤 읽다 눈을 들어보니
어머니가 향수에 젖은 미소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계셨다.
"네가 어렸을 때는 내가
너한테 메뉴를 읽어 줬는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오늘은 내가 읽어 드릴게요. 엄마."
그날 밤 우린 특별한 주제도 아니고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였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어머니와 끊임없이
옛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침내 대화의 밑천이 바닥이 났다....
빙긋이 웃으시며 어머니가 말했다.
"다음에 또 오자꾸나. 
단, 다음번은 내가 낸다는 조건이야."
어머니를
다시 댁에 모셔다 드렸는데
헤어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머니를 안고 볼에 키스하며
내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드렸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멋진 저녁이었어. 
그렇게 할 수 있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머니와
좋은 시간이었던가 보지요?"
아내가 말했다.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었어."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사랑하는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
그것은 너무 순식간 이어서
나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어머니와 내가 함께 했던
식당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아무래도 다음 번 데이트 약속은
지킬 수 없을 것 같구나. 
정말 그럴 것 같다.
그러니 이번엔
너와 네 처가 둘이서
네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함께 즐겼으면 한다. 
너희 식사비용은
내가 미리 다 지불했다.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날 밤의 시간들이 내겐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네가 꼭 알아주면 좋겠다! 
사랑한다!! 엄마가'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모르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님의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다면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만약 안계시다면
오늘의 당신을 있게 하신
어머니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담아
'어머님'을 불러보세요.
사랑하는 어머님 그립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 글읽고 한바탕 울고나서
하루종일 울적 합니다.
많이 반성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께서도 어머니 아버지를 느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5월 12일
29
26
3
여보사랑해요 오늘도 고생했어 요
4월 2일
7
지난번에 수확한 늙은 호박이
호박죽으로 변신하여
달달한 대추와 함께 올리니
맛도 색깔도 참 곱습니다
갑자기 호박죽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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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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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25
19
1
Farmmorning
ㅡ8월29일 목요일ㅡ
나뭇잎이 단풍으로
젖어들면 향기가 나겠죠?
아직 한낮은 식지 않는
뜨거운 여름날이지만
부드럽게 스치는 아침 바람이 조금은
선선해서 좋더군요
일출과 일몰이 짧아지고
길어지는 시간차에
하루하루가 쉼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어쩌면 흐르는 세월이 덧없이
무상하기도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취미생활로 즐기고
소일하며 살아가는 것에
큰 만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오늘도 사랑한다는 말에
용기백배 샘솟는 물과 같으니
늘~ 건강하시고 식지 않는
사랑으로 행복하시길 바라며...
상쾌한 기분 업으로
목요일 오늘하루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8월 28일
7
1
🐰 토끼의 보이지 않는 사랑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
거북이를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가지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볼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거북이에게
"거북아'
나하고 달리기 시합하지 않을래"
그날따라
거북이는 투지가 생겼습니다.
지더라도
토끼와 같이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토끼가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달리면서도 토끼는
오직 거북이 생각 뿐이었습니다.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 주자"
그런데 그냥 눈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거북이가 자존심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척 했습니다.
그러면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토끼옆을 지나면서도
토끼를 깨우지 않았습니다.
자는 척하던 토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경주후,
동네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 부터 거북이는"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토끼는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소리없는 헌신이 사랑이고
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자기만 아는 각박한 이 세상에서
토끼처럼 사랑하고 살수는 없을까요?
새로운 시각의 동화입니다.
이를 통해 세상과 사람들을
마음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11일
10
4
Farmmorning
⛰🍁 등산 취미인 팜모닝 회원 여러분~ 🍂⛰
등산 취미 단체 수다방 개설되었습니다!
입장하기 ➡️ https://open.kakao.com/o/gWTiXRIe
청명한 가을 하늘~ 등산 생각에 마음이 들뜨네요
팜모닝 회원분들과 명산과 예쁘게 찍은 단풍 사진 공유하며 이야기 나눠보세요.
확인해주세요
- 팜모닝 대화방은 10월 24일 ~ 11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 건강한 대화방이 되도록 모두 함께 힘써주세요. 부적절한 내용으로 신고되면 채팅방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2년 10월 24일
12
11
Farmmorning
마늘 추비시기와
방제약 (곤자리)살포 시기를
알려주세요ㅡ
4월 4일
4
2
2
금년에 참깨 수확을 하면서 떨어진 참깨가 발아가 되더니 꽃도 피고 씨방도 생겼네요 이모작하게 생겼어요 ㅎㅎ
날씨가 덥더니 별일이 다 생기네요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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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이대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 놓고 달랑무 40kg을 몇 시간씩 다듬어서
절여 놓았네요 말도 못 하는 달랑무 였지만 그 중에 한 쌍의 달랑무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되네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를 떼어 놓는것 같아서 왠지 미안하더라고요
"달랑무야 미안해" 하면서 살살 떼어서 다듬었답니다
11월 9일
17
32
Farmmorning
작년에 고구마 나팔꽃이 찾아와
풍년이 들고 ~~♡ 저희 고구마
를 구매해 주신 팜모닝 식구님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올해도 애플
밤 고구마 700포기 심었어요. 마
니 마니 사랑해 주세요.
8월 13일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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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10월, ‘같이해요’를 통해 알아본 팜이웃들의 다채로운 농작물 소식📢
같이해요를 통해 알려주신 팜이웃의 농사 성적을 공개합니다!
1️⃣ 다작왕 박영준 농부님
박영준 농부님께서 키우시는 작물은 무려 7가지!
2️⃣ 긍정왕 풀잎사랑 농부님
풀잎사랑 농부님은 *한 알의 기적*을 경험하셨어요🥳
3️⃣ 고운배왕 나는농사짓는영미다 농부님
나는농사짓는영미다 농부님은 아주 탐스러운 배를 재배하셨어요!
오색찬란한 가을, 팜모닝 이웃 농부님들의 풍성한 수확을 응원합니다!🍁
10월 20일
28
26
2
Farmmorning
표현하면서
살아요
그대를
칭찬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송남희💕
1월 7일
28
33
Farmmorning
경남 남해군 상주 해수욕장
푸른바다 보시고 힐링하시길
팝모닝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
이웃추가해주세요 ^♡^
4월 27일
15
3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