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속 생활에서
얻을수 있는
봄의 채소
미리 미리 준비를
해 놓으니
요레 요레 참신하게도
채소 제공이 되더란
말씸
조금 늦었지만
오늘서야 완두콤 심고
강낭콩두 심고
열심히
바즈락 스레 움직이다
마무리 할즈음에
나꺼 전용마트를
둘러보며
제때 수확을 안하게
되면 목질화 되어
식용이 불가 하기에
아스파라스를
꺾었지요
꺾고나니 또
자라줄 새움이
보이고
부추도 한줌이면
충분하기에
조금베어오고
산속 움막에서
그때 그때 필효한
신선한 채소는
자급으로ㅡㅡㅡ
냉동 삼겹이 있기에
한점 구우면서
아스파라거스도
한바퀴 휘ㅡㅡ
굴려주니!
진수성찬이
따로 있나요
이만하면
내게는 호의 호식은
분명하겟다
싶네요
안주는 근사헌데
이슬이가 외출하여
안돌아오니
맹숭 맹숭한
저녘!
고맙습니다^!^
4월 7일
12
10
Farmmorning
(잘자) 달빛 기도 / 이해인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ᆢ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 지기를ᆢ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 내 행복하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덕담대로 우리 모두의 가정에 둥근달이 한가득,
좋은 일 가득한 한가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9월 13일
7
1
멧돼지 저는 이렇게 했더니 안와서 좋네요
큰개 있는분은 한달정도 밭주위에 두시고 개 변을 주위에
뿌려 주시면 안옴니다 또한 고란이도 안 오더군요
그물로도하고 덧도 했는데
소용없고 제일좋더군요
개가 없는분은 개 변을 돼지 다니는 길목이나 근처에 뿌려주셔도 됨니다
혹 모를까 허실 삼아 한번 해보세요
9월 12일
18
3
4
개냥이네집~^~^~
11월 3일
10
6
Farmmorning
꿀고구마 가올해는 많이 열리지 안나 고구마 1포기당총ㅣ개 많은건 총5개
작년에비해 올해는수학이 너무나 작아요
10월 3일
37
19
1
Farmmorning
태안 국화축제
원북 이종일선생님생가에서 진행되는 국화축제에 다녀왔어요.
국화축제 하는곳이 참 많은거같습니다.
사진도 무료로 찍어줍니다.
모처럼 눈호강했답니다.
11월 3일
8
4
Farmmorning
💖함께 세워져 가는 사랑
친구의 소개로 직업 군인을 만나게 된 어느 여인이 있었습니다.
무남독녀로 자란 그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씩씩하고 남자다운 매력에 반해 자신이 먼저 프로포즈를 하는 바람에 만난지 육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해서 살다보니 이야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남자다웠던 매력은 너무 말이 없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무뚝뜩한 성격은 재미가 없었고 일만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보니 조금씩 실망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일의 우선권을 시댁부터 두는 권위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는 불만감도 커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친정아버지의 기일과 시댁의 제삿날이 하루의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댁에서 음식을 장만하느라 친정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정 엄마 혼자서 쓸쓸히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지만 어쩔 수가 없다보니 마음만 아플 뿐이었습니다.
결혼한지 3년째가 되는 어느 날 친정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는 작은 목소리로 내일 모레가 너의 아빠 제삿날인데 이번엔 내가 너무 아파서 그러니 네가 좀 와서 도와줄 수 없느냐고 힘없이 부탁을 했습니다.
감기 몸살로 심하게 앓고있는 엄마가 오죽하면 전화를 했을까 딸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내는 이번 제사는 친정으로 가면 안되겠냐고 남편에게 슬쩍 물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한 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럼 우리 집 제사 음식은 누가 만들고?"
아내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남편의 무뚝뚝한 대답에 더욱 더 큰 실망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제사 음식을 장만하고 있는 며느리를 시어머니께서 살짝 한쪽으로 부르시더니 친정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시다니 빨리 친정으로 가서 어머니를 도와 드리라고 하며 용돈을 쥐어 주셨습니다.
아마 남편이 어머님께 이야기를 한 것 같았습니다.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탄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 나 지금 친정가는 길이에요. 당신이 어머니에게 말했어요?"
남편은 고맙다는 말도 하기 전에
"나 바빠!"
한 마디를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친정집에 도착하자 문 앞에 어디서 많이본 차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차였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남편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놀란 아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글쎄~ 이 서방이 새벽같이 와서 수도랑 변기를 고쳐주고 집안의 꺼진 등까지 다 갈아 끼워줬단다.
시장에서 장까지 봐와서 저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야.
나보고는 꼼짝말고 계시라고 해서 난생처음 호강을 누리고 있는 중이야~"
엄마는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고 딸은 남편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고마움이 가득 담긴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새로 갈아낀 전등의 등불이 오늘따라 두 사람을 유난히 밝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대나무가 높게 설 수 있는 이유는 곧아서도 아니고 단단해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대나무의 뿌리가 땅속의 흙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아 가면서 사람들이 서로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고 능력도 아닙니다.
그것은 때때로 서로를 위해 흘려준 눈물과 서로의 기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속에서 함께 기댐이 되어줄 수 있는 착하고 선한 삶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함께 기대어 있을 수 있도록 서로 서로 두손을 굳게 잡아 주심으로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옮긴 글 -
아침에 지인이 보내준 글을 읽다가 너무 아름다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어제 어느 분이 "움켜쥔 행복은 빨리 전염시켜야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되니 마구마구 전염시켜 주세요"라고 하더군요.
이세상이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니까 혼란스럽네요.
그렇게 기다렸던 비소식인데
14호 태풍 폴라산이 중국에 도착했다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로 급회전하여 많은 비를 몰고 오게되었습니다.
메마를 땅이라 산사태도 염려되고,
곧 벼베기에 들어설 누렇게 익은 나락이 벼이삭이 비에 무거워서 쓰러지지나 않을까?걱정이고,
내일까지 내린다는 비소식이 하늘이 하는 것을 누가 말릴 수 없잖습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더위는 있었지만 태풍이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비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비내리는 아침이라 바깥출입도 못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끄적거려 봅니다.
9월 20일
33
54
♡사랑의 막걸리♡
아침먹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누가 현관문을 쾅쾅 두들긴다
놀라 문을 열어보니,
뒷동네 사시는 내동댁아지매(86세)시다
아지매가
어제 저녁에 보니
제 차가 있어 아침에 찾아왔노라하신다 그리곤 정자로 오라신다
씻고 정자로 갔더니
마을 어르신들이 커피를 마시고 계신다 그리고 숨겨둔 막걸리한잔을 권하신다
내동댁 아드님이 사온건데
제가 오면 같이 먹을려고 기다려셨단다 마침 어제저녁에 보니 차가 있어 불렀다고 하신다
저까지 5명이 모여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나오는데 내동아지매, 까만 비닐에 막걸리 한병과 과자 2개를 다른사람들 몰래 챙겨주신다
말 하지말고
가져가라시는 눈빛,표정...
고마우시다
저녁에 밥 먹기 싫고
해서 냉이, 배추전, 고추전 해서 내동댁아지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한다
고마움이 담긴
막걸리라 그런지 따뜻하고 참 맛있다 내동댁 아지매~고맙씸더~^♡^
12월 27일
27
15
Farmmorning
유모 = 8
어느 암닭의 슬픈 사연.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 소리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숫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들겨 팼다.
이웃집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왜 맨날 저렇게 이쁜 암닭을 패는 걸까?
그 암닭을 오랫 동안 짝사랑 하고 있던
옆집의 숫닭이
그 암닭을 불러 내어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날마다 맞고도 참고 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같이 삽시다.
그러자...
암닭이 숫닭 에게 얻어 맏은
눈 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하는 말...??
지가유~ 오리 알을 낳았걸랑유
몬산다 ㅋㅋㅋ
매달 용돈을 달라는 시어머님
https://youtube.com/shorts/wl5azpS78zQ?si=JFdyqqQChtFR6RR4
2월 22일
60
86
7
눈도 오고 춥은 날씨지만 움추리지만 마시고 겨울산 구경도 해보시길요
오늘 오서산 풍경.
22년 12월 14일
24
8
Farmmorning
요즘
야산에는
요렁거 (팽이버섯.느타리버섯)맛나는 먹거리가
가끔 눈에띄네요
예년같지않게
너무 포근해서^^
반갑지않은비가
계속해서
내리네요
마늘양파
물관리 잘해야할거같아요~^^
12월 14일
47
109
4
Farmmorning
고추망 3자는 (폭)구멍이 5개로 파는곳 마다 동일한가요??
6월 11일
2
4
비가 온다고 예보해놓곤 쥐눈물만큼 오는통에 여러가지
심어놓곤 물주느라 힘들었는데
새볔부터 5-6미리정도 온듯~
워낙 비가 안오니까 표고버섯이
백화고가 됐다.
덕분에 아주 맛있게 볶아먹고
팜농에서 구입한 참외.
울아저씨한테 엄청 혼나고
앞으론 하나를 먹어도
좋은걸 구입해야겠다고
씁쓸한 기분...
5키로 28개 43000원
한개빼곤
종이커피잔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들....
3월 28일
15
19
Farmmorning
오늘 10키로 동과 를 2개 수확했어요
9월 9일
19
19
Farmmorning
판매글에 작년것도 있네요..
무심코 신비족숭아 결제하고 보니 작년 글입니다.
관리자께서는 이 글이 언제 올렸는지가 명확하게 들어나게 프로그램을 수정 바랍니다.
그리고 오래된 판매글을 지우고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취소 해야겠습니다..
관리자분 연락 주세요
6월 17일
8
2
1
어제 늦게서야 신구두릅 포트묘 350개 밭에 임시 촘촘하게 정식했습니다
1100개정도 근삽했는데 700개정도 살았네요
나머지 400개는 좀더 자라는대로 밭에 밀식할겁니다
처음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잘자라주었네요
너무 늦어 장마가 걱정입니다만 하늘에 맞기는 수 밖에....
5월 23일
6
2
Farmmorning
고추를 꺼낼려고 건조기 문을 여는 순간 검게 타버린 고추가 눈에 보이네요 잘 돌아가던것이 고장이나서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갔네요 불이 나지 안은것이 당행이지요
8월 18일
33
205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