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걸까?
담양(슬로우 시티)을 여행하다가 돌담장밑 길가에 올라온 '댑싸리 새싹' 어린 모종을 몇 개 캐서 주변에 있는 과자봉지 비닐을 주어 담아와 집 주차장 입구쪽에 심어놓았는데 살아남아 예쁜꽃을 피워 주인장에게 고마움을 전해주네요.
대접받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자라고 있는 자기를 먼 곳까지 옮겨줘서 고맙다는 듯 환한 붉은색 꽃을 피워줍니다.
이왕 간격을 좀 띄어 심었으면 항아리모습으로 자랐을텐데 서로 부디끼며 자라게 해서 미안하게 되었네요.
어렸을땐 집집마다 이것을 베어 말린 후 비를 만들어 토방, 부엌 바닥 등 쓸면 깔끔하게 쓸려 아주 유용한 도구였는데...
이중 작게 만든것은 부뚜막에 올려놓고 불을땐 후 가마솥 뚜껑에 내려앉은 재를 입바람을 불어 턴 후 남은부분과 부뚜막을 다시 작은 댑싸리비로 쓸어내리는 전용 비로 쓰시던 하늘자리에 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추억의 댑싸리! 그 시절에는 청댑싸리가 주였는데 요즘에는 적댑싸리, 홍댑싸리 등 을 심어 서양에서 온 핑크뮬리와 함께 관광지에 볼거리로 자리잡는것 같다.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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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판매하고있는 양파모종에 파전용 영양제를 살포하였습니다.
저희 가게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튼실한 모종을 공급하여 농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밭에 정식하였을때 활착을 잘하여 이듬해 양질의 양파로 수확되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저의 작은 노력이 조금이나마 농사짓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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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人生草露 (인생초로)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人生)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痕跡)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人生草露' 라?
어차피 인생이란 잠시(暫時) 풀잎에 맺혔다가 스르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 것,
그 찰나(刹那)의 순간(瞬間)을 살다 가면서 과연(果然)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원망(怨望)하지 말 것.
2. 자책(自責)하지 말 것.
3. 현실(現實)을 부정(否定)하지 말 것.
4. 궁상(窮狀) 떨지 말 것.
5. 조급(躁急)해하지 말 것.

그렇다면 해야 할 다섯가지는 무엇 일까요?"

1. 자신(自身)을 바로 알 것.
2. 희망(希望)을 품을 것.
3. 용기(勇氣)를 낼 것.
4. 책(冊)을 읽을 것.
5. 성공(成功)한 모습을 상상(想像)하고 행동(行動)할 것.

이 열가지가 우리의 삶을 결정(決定) 한다고 합니다.

실수(失手)하며 보내는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더 유용(有用)합니다.

상대(相對)가 화(火)를 낸다고
나도 덩달아 화를
내는 사람은 두번
패배(敗北)한 사람이다. 라고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상대에게 끌려드니
상대에게 진 것이고,
자기 분을 못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
것입니다.
나이를 들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善)한 인상(印象)으로 호감(好感)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反面),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인간(人間)의 老化(노화)는
그 어떤 의학(醫學)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 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優雅)하게 바꾸려는 노력(努力)이 중요(重要)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便安)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老化)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永遠)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親舊)도,
젊음도,
모든 것이 인생초로(人生草露) 입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자연(自然)으로 돌아가는 인생사(人生事)...!
늘 마음을 평화(平和)롭게,
순수(純粹)하게, 정(情)겨움이 넘치도록 올바르게
다스리면서 보람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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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을
이모작을 한 오이는 찬
바람과 함께 덤으로 아삭함을
유지하고 창고에는 가득한
농산물로 겹겹이 쌓인 충만한
나날이 이어지는 하루는 즐거움~행복
23년 10월 24일
3
2
저희 농장은 잎들깨 채종을 하고 있습니다
품종은 다섯 가지 재배하고 있지요
오늘 탈곡하는 품종은 새봄이라는 신품종입니다
어제 오늘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어서 들깨가 날아다니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오늘하루도 모두들 고생하셨겠네요
23년 11월 2일
5
Farmmorning
서리태 새바람농촌지도소통해씨앗구입800평재배
23년 10월 22일
2
새해를 맞아 물질복,건강복,남을 감동시키는복.사랑의복이 넘쳐나길 바람니다
23년 1월 1일
6
올해 벼 타작하다.
태풍의 바람이 개화시 지나가고나니 날수가 작년보다 나지 않는다.
열심히 지었는데 자연은 극복하기가 힘들다.
22년 11월 12일
4
저는 감자을2'3백평을 시장에서 파는 조림용으로 파종했는대 님들대글보고 좀안심돼네요오해도 성농하시기 바람니다
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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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2 -
절대 사서는 안될 기념품이 있다.
6-70년대는 고속버스를 많이 이용했다.
그래서 주말이나 연휴 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했다.
요즘은 가끔씩 달리는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볼 때 적게는 한두명을 태우고 운행하는 경우도 보았다.
고속터미널에서 좌석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고 고속버스가 출발하기전에 건장한 청년들이 서너명이 차에 오른다.
한명이 번호가 적힌 쪽지를 다 돌린다.
곧 이어 한사람이 금빛이 누렇게 빛난 시계를 가지고 설명을한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 5분만 빌리겠습니다.
이 시계보이시죠?
이 시계로 말할 것 같으면 스위스정통회사 SWC에서 개발하고 디자인한 제품으로 시계 내부와 외부는 물론 모두 24k순금으로 처리가 돼 있습니다.
시간을 한번 맟춰 놓으면 지구 종말이 올 때까지 절대 고장이 날일이 없는 인류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 만든 시계가 바로 이 시계입니다.
이 시계의 가격은 원래 83만원인데 오늘은 특별히 여러분들께 단돈 30,000원에 모시겠습니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한 관계로 추첨을 통해서 딱 세분에게만 행운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당첨번호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미 그네들이 짜고 조금은 어리숙하고 젊잖고 돈이 있을법한 사람들에게 번호표를 돌리고 그 번호를 당첨번호로 발표를합니다.
자.
축하합니다.
잘 쓰십시요.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요.
감사합니다"를 끝으로 그들이 차에서 내림과 동시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시계를 산 사람은 손에 시계를 차봅니다.
그 순간 "아차. 가짜구나.솎았다"
하지만 이미 버스는 출발하고 그들은 사라진 뒤였습니다.
시계가 주품목이고,
카메라, 양복원단까지도 등장했습니다.
한 때는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비슷한 행위가 판을 쳤지요.
아이스박스안에 백화점 납품하는 생선인데 차비라도 할려고 빼놓은 상품이라고 원가에준다고하면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바람을 잡는 바람잡이들이 같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아주 오래된 냉동생선이었습니다.
저는 쏘련제 쌍안경을 거의 강매로 샀는데
집에와서 만지작거리다가 금방 망가졌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이나 휴게소에서 흔하게 있었던 일입니다.
요즘 mz세대들은 이솝우화같은 이야기겠지요?
어쩌면 그 때는 속고속이는 세상이 일상이었으니까요?
엊그제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더군요.
저희 텃밭에도 고추랑 참깨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서 말뚝을 박고 매주긴 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비에 땅이 물기가 많아서 쉽게 세우기가 힘들었습니다.
장마전에 비를 기다릴 때가 그래도 농사일이 나은 같네요.
천재지변이라 하지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내십시요!
다시 주말에 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또 다를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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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하우스
120평 춤을 추고
23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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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과약방제했음
탄저야
노린재
응애
복숭아순나방
과수하시는분은
올해응해가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신경많이쓰시비
바람니다~~~
23년 5월 22일
3
멧돼지에 까마귀,까치 올해는 농사를 헛지은듯하네요 비가 많이와서 피해를 보신분들도 있으시구 아직 태풍까지 남아있으니...한숨만 나옵니다
매연도 설치하고 크레졸에 나프탈렌 멧돼지퇴치재~그물도 설치하구 페트병으로 바람개비까지 만들었어요 새벽에 모기때문에 갑바까지입고 배봉지주워내니까 100리터 봉지가 수북하네요
2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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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Farmmorning
감나무원추감 모습임니다
총채벌래 감꼭지 붇은때
피해라고 함니다 이총채벌래
퇴치방법과 또다른진단이 있다면 알으켜주시기 바람니다
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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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바람소리]
바람소리에 물들어가는 산들을 바라보며
가을의 전령사가 풍경을 말하고 있다.
바람이 전하는 가을 소리 농심은 풍년을 기약하며 들녘에 서있다.
23년 10월 26일
1
Farmmorning
올해는 들깨 서리태 콩
풍년이네요ㅡ
새바람 서리태 콩
11월 20일 쯤 수확하는데요
8키로 한말에 11만원 판매하려구요
평창청정지역에서
자란 서리태 맛 보세요
덤으로 서리태 콩으로 만든 맛있는막장도 조금씩 써비스로 드립니다
23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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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겨울날 담쟁이넝쿨♡
담을 타고 오르기에
담쟁이넝쿨이려나!
담쟁이 가는 길
안내도 도움받음도 없어라
담쟁이 가는 길은 자유에 길
좌로 우로 위로 그렇게 가는 길에
긴긴 장맛비 한낮 불볕더위
거센 비바람 태풍 휘몰아쳐도
담쟁이 벽 의지해 새싹 피우면
뒤에 선 줄기는  잎사귀 키우고
그렇게 하루하루
길게 늘어선 담쟁이넝쿨
봄 여름 가을 가고 초겨울날
연두.초록. 주황.빨강 색으로
양지바른 곳에 벽화 그린
겨울날 담쟁이넝쿨...
11월 30일
12
1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