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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밭에서 짜장면 주문 해봤는데,
우리밭 지번을 불러 주니,
''그렇게 말하면,어딘지 몰라요. 찾기 쉽게 알려 주세요.'' 하더군요.
간신히 ,어디 어디 앞에 파란물통 있는 밭,
그러니, 그제야, ''네,알았어요.'' 하더군요.
시골 사는 방법 한가지 알게 됬네요.ㅎ
22년 10월 30일
1
2
배추무우 키우려고 온갓정성 들였더니 가뭄에 못살겠다 시들시들 죽어가네.
빈공간찾아 추가모종 다시심어 살려보네.
간신히 살린배추 태풍비에 다시몸살
녹아내린 배추포기 닭먹이로 뽑혀가니 농장주인 타는마음
애간장이 녹아드네.
기후변화 신종벌레 종류들도 다양하니 이약저약 방제하고 배추포기 커져가네.
배추야 배추야 힘내고 살아남아
집집마다 김치가득 건강밥상 행복밥상
농사짓는 농부마음 뿌듯하네 배추만세.
10월 9일
24
11
아직 대지가 꽁꽁 얼어 닭 기러기 경호용 멍멍이들의 먹을 물도 끌여서 주는 때 계절도 모르는 노란 민들레 꽃 자신 제일 예쁘다고 얼굴을 내미는 매실 꽃 저 멀리 봄이 오고 있나 봐요. 팜모닝 가족님 화이팅...
2월 1일
28
22
바쁘게 달려온 올
한 해
달력도 달랑 한 장
남았네요
땀흘려 고생은 했는데
보람은 개털
쌀도. 없고 돈도 없고
먹을것도 없으니
설상 가상 첨가상?
꿩 대신 닭
먹을게 없어
초라한 점심
지인과. 한탄과 푸념으로
시간을 보낸다
수육.병어회.굴.광어회
초라한 점심
젓가락이 마치 나를
대변하듯 갈때가 없구나
쌀이 없으니
날씨마져 쌀쌀
목마는 하늘에 있고
불상은 절에 있는데
불쌍한 이 신세
누구를 원망. 하오리
12월 3일
11
8
농업용 기름통 액비통 사용할수있는 물통입니다
필요하신분께서는 전화주세요
010 4651 2126
22년 12월 16일
3
겨우내 심심하신 95세 어머니가 화투와 싸우시다 서서히 방을 박차고 나서실 봄이 왔어요. 산수유고장 이천은 황금빛 뽐을내며 봄을 알립니다.
논치보며 방안 지키던 백수가 나서 밭들을 큰 트렉타로 뒤흔들어 깨웁니다.
경운기로 거름넣고 미스타기로 비료주고 병 해충 방제약도 살짝 뿌려 줍니다
몇날을 기다려3.4월이 가고 5월이면 바빠지죠 고추부터 ㅡ긴시간 어머니는 모든 모종을 꽂으시느라 정신없이 춤을 추십니다.
드디어 배추 심을때가 되면 어머니 잔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모든것은 관리기가 편하고 쉽게 도와주지요.
모종은 어머니가 꽂으시고 구멍뚤고 물주기 는 힘센 약주는 기게가 도움을 주지요.
배추가 크는 동안 영양 비료를 한번주고 고랑사이 풀제거만 해주면 저희들 끼리 경쟁하듯 자라지요.
5일정도 한번씩 그동안 E.M을 막걸리 두부찌거미 등 여러가지 넣고 키워 놓은 큰물통 하나를 흠벅 줍니다
종종 내리 비는 최고의 영양 공급원이 되지요.
아직 배추밭.무밭.쪽파등 벌레나 진드기를 못보고 여기까지 왔어요.
잘자란 김장들에게 감사를 하며 여유있는 배추.무.쪽파등은 술값과 어머니 깊은 주머니속으로 저장되며 동네 이웃분들이 모여 모여 김장을 합니다.
이젠 늘어져 놀다 못털은 검은콩 월요일 농협에 기계를 빌려 트렉타에 달고 잠깐 털면 농부는 기다리던 자유에 몸이 된답니다.
더 춥기전에 어머니 모시고 한바뀌 돌며 감사함을 표현해 보고 싶어요.
3년전 92세에 원주 출렁다리.흔들다리 코스를 완주하셔 많은분들이 감동하셨는데 올해는 힘들겠죠.😄😁🥰🥰🥰
11월 23일
36
26
1
안녕하세요~
저는 많지는않지만 감자 고추 배추를 심고 닭20마리 오골계9마리를 기르고있어요~
팜모닝을 보면서 많이알게되어 감사합니다.
4월 10일
18
4
비닐하우스 설치하고 첫 해 홍고추 세줄, 청양 한 줄 심었습니다.
빨강 고추 두번 땄구요
헌데 사진과 같은 현상 나타납니다
이틀 전 칼슘, 총체, 진딧문, 바이러스 약 치고
어제 탄저병 약 쳤어요.
5톤 물통에 물비료 희석해서 일주일 간격으로 점적호스로 주고 있어요.
어떻게 관리하고 방제 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수님 의견 부탁합니다.
23년 8월 13일
2
1
농장에갔더니 닭들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50마리다
4마리만남았다
CCTV를보니이놈의 개들이 들어와 우리 청계들을 작살내버렸다
경찰에 신고하고 다음날 형사들이왔다
동네 탐문조사해서 개들 주인이있다면 보상을받을수있지만 들개만 어쩔수없는 상황이란다
구청에 신고는 해놓은 상황이다
근데 하는말이 자기들은 할수있는게없고 사립에서하는 동물포획 업체에 얘기해서 포헉틀을설치할거란다
근데 그것도 1주일만하고 철수해버린단다
이걸 누구인데 하소연 해야할지
그리곤 다시 부화기를 돌리고있다
4월 29일
27
96
3
제목 : 닭추
배추 두마리 목을 따서
푸드덕거리는 날개를 검어쥐고
집으로 간다
슬슬 피하면서 눈치보던
제법 살이 오른 두마리
오늘 저녁 밥상에 올라갈 것이다
밭 한쪽에 올려 둔 사이
시퍼렇게 질려있다
23년 10월 26일
14
40
♡경로당 닭곰탕 해 드리다♡
며칠전부터
동네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팠는데 시간이 안났다
오늘 마트가서
육계 큰넘 3마리를 사서 약재를 넣고 푹 고아 살을 발라내고 닭육수을 넣어 닭곰탕을 만들었다
같이 먹을
배추와 쪽파를 넣어 겉절이를 만들었다 산초가루를 넣고 버무렸더니 다들 맛있다고 한다
할머니는 11분,
할아버지는 3분 모두들 맛있게 드신다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 설것이까지 마무리 하고 나니 커피 마시자신다
다들 칠순중반 이상이시고
거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맛이 있든, 없든 누가 해주는 밥을 좋아하신다
그런 어르신들의
밥한끼는 너무 반가워 하시고
좋아하신다.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힘들지만 다음에 또 하게된다
다음엔
어떤 음식으로 해 드릴까?
지금부터 생각 해 보자~^^
4월 11일
18
6
진짜 올해 날아온 새 들은 어디서 날아온지 몰라도 사람을 않무서워 한다니깐!!!!
독백)
새 죽일것 들!!!!!!!
(가축 중에 닭,메추리,칠면조 는 빼고^^;; 내가 말하는 새는 야생조류)
8월 17일
3
2
청계닭
청계닭들이 잘놀고 있고
풀도 잘 먹어요
23년 3월 26일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