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짬을내어 대봉 두나무에서 일곱박스 땄습니다.
단감은 한그루인데 엄두가 나질 않네요.
너무 많아도 탈입니다.
마당탁자엔 동네분들 오며가며 드시도록 텃밭에서 나온 수확물들을 내어놓습니다.
무화과가 제일 인기있습니다.
10월 25일
24
22
Farmmorning
심은지 약 2주정도 된 오이입니다.
잎이 벌레가 먹은것처럼 구멍이 뽕뽕 나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아직 오이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9월 4일
16
8
1
Farmmorning
혹이 밤나무 주변에서 난 버섯인데 식용일까요 아닐까요?
엄청 많이 났거든요
10월 5일
5
12
Farmmorning
천황대추. 수확
오늘은 비가. 내린다
대추 멀리 시집 보내는
심정을 대추를. 대변해
하늘이 대신해. 빗물로
대추의. 눈물을 표하나?
펄 소리. 거두절미. 길게
나열하면. 내 양식 동날까
접으련다
어디선가. 나를
부르네
10월 14일
21
13
Farmmorning
고추를 꺼낼려고 건조기 문을 여는 순간 검게 타버린 고추가 눈에 보이네요 잘 돌아가던것이 고장이나서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갔네요 불이 나지 안은것이 당행이지요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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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2
Farmmorning
대봉감 열매에 흰색 벌레가 붙어있는데 때어내면 상처가 나 있는데 일반 살충제를 살포해도 죽지를 안습니다 좋은 약제 없을까요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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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요야원.가기.전날밤.엄마가.아들에게
쓴.편지
아들아.결혼할때
부모.모시는.여자.택하지.말아라
너는.엄마랑.살고.싶겠지만
엄마 는.이제.너를.벗어나
엄마가 .아닌.인간으로.살고싶단다
엄마 한데.효도하는.며느리를.원하지.말아라
너희.효도는.니가.잘사는것이.족하거늘
니.아내가.엄마 흉을보거든
니.속상한거.충분히.이해한다
그러나.그것을.엄마 한데.옮기지는.말아라
엄마도.사람인데.알고.기분.좋겠느냐
모르는게.약이라는거.백번.곱씹고
엄마한데는.옮기지.말아라
아들아.내.사랑하는.아들아
나는.널.배고.낳고.키우기를
평생을.바쳤거늘.널.위해서는.당장
죽어도.서운한게.없거늘
내.아내는.그렀지.않다는걸.조금은
이해하거라.ㅡㅡ
너도
내.장모님을.위해선
내.엄마 만큼.해주진.않챤니.ㅡㅡ
아들아.혹시.어미가.가난하거나
약해지거든.조금은.보태주거라
널.위해.평생을.바친.엄마 이지.않느냐
그것은.아들의.도리가.아니라
사람의.도리지.않겠느냐
독거노인을.위하여.봉사하는.사람도
어미가.가난해지고.약해지거든
자식인.네가돌보지.않는다면
어미는.얼마나.서럽겠느냐
널.위해.희생했다.생각은.않지만
내가.자식을.잘못키웠다는.자책은.들지
않겠니.ㅡㅡ
아들아.내가.멀리있다
할찌라도.명절이나.어미.애비.생일은.좀.
챙겨주면.않되겠니.ㅡㅡ
내생에.한번도.여태까지.잊은적이
그날되면.배아파.낳은.그대로
그느낌.그대로.꿈엔들.잊은적없는데
니.ㅡㅡ아내에게.떠밀지말고
니가.챙겨주면.안되겠니.ㅡㅡ
받고.싶은.욕심이.아니라.잊혀지고.싶지않은
내.어미의.욕심이란다
아들.내.아들아.
내.아내가.이애미.애비에게.효도하길.바란다면.니가.먼저.너희.장모에게.잘하려무나
내가.고른.내.아내.내..고마움을.알고
내게도.잘하지.안겠니.ㅡㅡ
나는.내.아들의.안목을.믿는다.
딸랑이.흔들며.까르륵.웃던.내.아들아
.마음에.속속들이.스며드는.내.아들아
그런데.내.여동생도.그애도.언젠가.시집을
가겠지.그러면.너희.아내와.같은.위치가.되겠겠지.항상.내.아내를.너희.동생과.비교해.보거라.니.여동생이.힘들면.너희.아내도
힘든거란다.
내.아들아.내.피눈물같은.내.아들아
내행복이.너희.행복이.아니라
너희.행복이.아니거늘..혹여.나때문에
너희.가정에.해가.되거든.나를.잊어다오
그건.어미의.모정이.란다
너를.위해.목숨도.아캅지.않을.어미인데
너희.행복을.위해서라면.어떤것도
아깝지.않으리.물론.나도.사람인지라.힘들겄지..그리고.서운하겠지.
그러나.죽음보다.힘들라.
그러나.내.아들아.내가.가정을.이룬후
이애미.애비.이용하지는.말아다오
너희.행복을.위해.한.평생을.바쳐온.부모다
이제는.이애이.애비도.좀.편안히.살고.싶구나.너희.힘든건.너희들이.알아서.살아다오
늙은.애미.애비.이제는.좀.쉬면서.삶을.마감할수있도록.해다오
너희.애미.애비도.부족한게.힘들게.산.인생이란다
그러니.너희.힘든것들은.너희들이.헤쳐나가다오
늙은.애미.애비가.너희.기준에.미치지.못하더라도.그건.살아오면서.미쳐.따라가지못한.
삶의.시간이란걸.너희도.조금.이해해주면
우리도.너희를.이해하기.위해.노력하지.않았니.너희도.우리를.조금만이라도.우리를.이해하기.위해.노력해다오
우리가.하는.쓸데없는.잔소리.너희에겐.들리지도.않은.과치관.너희들.이해가.되.지않을.부분들이.많다는걸.우리도.잘안다
한귀로.듣고.한귀로.흘려다오
우린.그런걸.잘모른단다.아니.모르는거.약이란다.아들아.우리가.원하는건.너희의.행복이란다.
그러나.너희.늙은.애미애비.행복을.침해하진
말아라.손자길러.달라는.말하지.말아라
너보다.더.귀하고.예쁜손자가.매일.보고.싶은.손자들이지만.늙어가는.나는.내.인생도.중요하더구나.강요하거나.은근히.말하지.말아라
날.나쁜.시어미로.만들지.말아라.
내가.널.온전히.널.길러.목숨까지.아깝지
않듯이.너도.내.자식.온전히.길러.사랑을.한번.느겨보거라
아들아.사랑한다
목숨보다.더.사랑한다
그러나.목숨을.받치지.않을정도에서는.
내.인생도.중요하구나.어찌.노모가.제.젖먹이를.잊어버릴수.있겠느냐.제.몸에서.난아기는.가엾시.여기지.않을수.있겠느냐
설렁.여인들은.잊는다해도.나는.너를.절대.너를.잊지않는다.아들아.사랑하는.아들아
건강히.잘.지내거라.멀리서도.너는.언제나.내.아들이란다
사랑한다.아들아.내.아들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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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 정원 만든다는게 참 일이 많다
11월 5일
15
7
Farmmorning
배추 잎에 벌레가
잎 구멍을 다내었어요ㅠ
9월 18일
14
11
Farmmorning
담배나방에게.
담배나방아
붉은 고추 배불리 먹고
애기 고추 구멍 숭숭 뚫는
욕심쟁이 담배나방아.
오늘과 내일 태풍이 몰아치는
고추나무 숲에서
담배나방 너희들은 한바탕 광란의 카니발을
즐기겠구나.
나는 오늘
너희들의 폭식을 목격했고
퉁퉁해진 너의 몸집에
고추들이 썩은 냄새를 풍기며 물러져가는
나의 고추나무 숲에 있었다.
푸른 고추나무 숲은 나의 영토이니
제발 적당히 하루 한 고추만 먹길
나는 바래지만
너희들의 욕심은 끝이 없겠지.
태풍이 다 지나가는 날
나는
어쩔수 없이
고추밭에서 매운 화생방을 해야겠구나.
8월 20일
15
6
Farmmorning
(하트) "가는 길녁" (하트)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났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말 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https://myun5381.tistory.com/m/452
7월 24일
21
8
1
💞그리운 이름 하나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하나
늘 살아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9월 16일
11
3
햇살이
체에 거른듯 곱던 날
분주한 발걸음따라
나도
그 곁에서 걸었다.
도시는
무수한 얘기들로
몹시
바쁜 듯하다.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한걸음 한걸음 발을 딛는 사람
이모든 것들이
다 소중하기에
넋놓고 바라봄도
나쁘지 않음은
가을이 주는
풍성함과 여유로움일지 모른다.
고개 들어
햇살을 보니
내맘에 가을이 앉았는지
나도 몰래
눈물이 흐름은
내 삶의 계절도
지금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따스한 햇빛 한줄기가 온기로다.
(대구 신천변입니다.)
10월 24일
19
14
Farmmorning
벌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겨울을 잘 나야지
23년 9월 12일
27
65
Farmmorning
비가 계속와서 마늘새싹이 물에 오래 있어도 괜찮은지, 비오고나서 방제는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물고랑을 내어도 비가 너무많이 와서 넘치네요 ㅠ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0월 22일
8
7
2
Farmmorning
✦ 내가 먼저 손 내밀게 ✦

"나" 라는 존재일 때는
고민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급하지 않다
나에 맞추면 되니까
그런데
"너" 라는 존재를 더하면
문제는 반전으로 달라지게 된다
나에게 너를 맞추느냐...
너에게 나를 맞추느냐...
하지만 답은 없다
나든
너든
둘중 하나가 비우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배려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이해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포용하지 않는 한
둘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 한
"너와 나"
우리가 되는 거...
오늘은 나 먼저 너에게 손을 내밀어 본다
나에게 너를 입히지도
너에게 나를 입히려 하지 말자
그 순간 너와 나는 시선을 돌리게 되고
등을 보이며 걷게 될테니..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인정하며 우리가 되어 가는 것일 것이다
나의 손을
너의 손을
마주 잡게 되는 순간.. 우리가 된다
11월 3일
3
1
나는 자연인이다
6시 내고향
10월 31일
8
1
나는솔로... 나는솔로를 보면서 나도 솔로이고 싶다는 생각... 대리만족을 느끼면서본다.
10월 31일
6
배추잎이 곰팡이 난듣 하얗게 변합니다.
10월 15일
9
11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