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후 아메리카노 한잔에 와이프가 일을 벌리네요
대봉감 수확에 감깍아 곶감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핸드드릴을 활용 1차 탈피
와이프는2차 정리를 합니다
우리 가족 겨울 간식 입니다
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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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만원짜리 주택 어떨까요? 이참에 내려가서 살아볼까? 싶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요새 뉴스 보니까 지방에서 청년들없고 인구 부족하다고
월세 만원만 내면 되는 임대주택 많이 만들더라고요.
서울은 집값이 하도 비싸니… 관심이 가긴 하는데
이참에 귀농귀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팜님들 의견을 청해봅니다
이런 임대 주택 좋아보이는데 집값때문에 귀촌하면 어떨까요?
저랑 와이프는 결혼한지 7년 안되어서 신혼부부 받아주는 지역들 노려볼까 하는데
저희 둘 다 지역에 연고는 없습니다… 임대료 저렴하다고 귀촌하고 귀농하면 뭔가 생각하지 못한 단점도 있을까 해서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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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귀농이의 좌충우돌기 ~~2
날아간 들깨에 이에
ㅡ사라진 사과 ㅡ
들깨를 날려버린 그해 봄부터
동네 이장님싀 추천으로
이름도 모르고
사과나무 100그루를
심고 쇠파이프와 와이어줄까지
완료하고 이듬해 전과까지
해주며 환상적인 가을사과의
수확을 기다렸죠
아기 나무라 그런지
제법 사과가 많이 달려
20~ 30 상자는
따겠다는 생각
야호 !
신난다 ㆍ
담주는 볼그레 익은 사과를
따서 지인들과
나눠먹어야지 하고
서울을 다녀와 따야겠다 ㆍ
그런데 이게 뭡니까 ? ㅠㅠ
이틀간 자리비운사이
까마귀도 아닌것이
외국에서 온 새라는데
까아만새가 무리지어
애써 지은 사과농사
세상에 겨우 4상자도
안되게 남기고 다 쪼아서
먹을수가 없게 해치웠어요
ㅠㅠㆍ
세파이프 박고
와이어 줄 묶고
고생한게 설마인데 ㅠ
도대체 되는게없다고
한탄하며
까아만새 한테 빼앗긴 사과 30상자를
생각하니 너무 억울해
겨우 2년된 사과나무
100그루를 모두
패서 없애 버렸어요 ㆍ
고생해서 심고
파이프 작업하고
또 패버리고 ~~^^ㆍ
참 귀농 좌충 우돌기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ㆍ ㅎㅎ
지금은 감나무와 호두나무
고추등~~~^^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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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양쪽 벽에 와이어 줄을 걸고 100kg 정도의
사과 상자를 왼쪽 에서 오른쪽으로
메달아서. 옮길려고. 합니다만.
와이어 굵기는 어느정도 로 하면 가능할까요?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년 9월 11일
안녕하세요 거창에서 태어나서 현재 직장때문에 전남에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20년 되었어요
가끔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 농사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정년이 7년 정도 남아서 노후 걱정때문에 귀농고민중입니다
귀농생각은 항상했었는데 정말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는 다 혈연이라 보수적인편입니다. 늘 동네잔치에도 참여해야하고 어울려 노는 분위기인데 저도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이게 조금 부담스럽고..
무엇보다 와이프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니 혼자 두고 나올수도 없고 집을 다 팔고 나오는것도 어려울 것 같고
동네가서 집을 새로지을지 거창근처에 땅을 새로 구해서 집짓고 농사만 왔다갔다하면서 지을지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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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농사일에 이리치고
저리치고 힘들죠.
저도 공장일이 바빠서 팜모닝 출석도 오랜만에 하네요.
날씨땀시힘들고 짐승들땀시 괴롭고.
때려친다 안한다 하면서도 또하게 돼는게 농사네요.
울 와이프도 이제는지첬나봐요.
배추밭에 물주러갔ㄹ데.
벌레먹어서 때기장치고
집에들어왔다네요
내년에는 농사안짖기로 약속했는데 영 믿기질않네요
두고봐야겠죠
고추가격 떨어진거보고
이젠아예 딸생각도 안하구여.
걍 갈아어퍼야 되것네요
모두모두 한가위명절 풍성하게 보네세요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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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깨 수확의 첫단계
들께 베고 왔네요
낫으로 와이프랑 둘이서 하루 반나절 동안
열심히 하고 왔어요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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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들깨와 놀고 있는 이여사(와이프 별칭)님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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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귀농 고민중인 30대 남자입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20대 후반에 귀농을 하려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루었다가 지금 30대 중반이 되어 직장다니며 다시 1-2년정도 준비해서 귀농예정입니다.ㅋㅋ
농대는 안나왔지만 이쪽에 계속 관심이 있었어서 조경기능사도 있고요, 이쪽 회사에서 일중이에요 자식은 없고요,
농사관련 자격증 공부도 예전부터 여러개 하고있는 중인데 막상 진짜 시작하려니 뭐부터 해야할지 혼란스러워서 팜모닝을 찾아왔어요 고수농부들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여 ..ㅋㅋㅋ 눈팅만 하다가 글은첨 써보네요
제가 일단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땅 구입이 먼저냐 VS 작목 선정이 먼저냐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향후 지원사업 등을 대비해서 조건에 맞는 재배포지를 먼저 구입하고 작목을 정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작물선정이 먼저라고 박박 우겨서 어젯밤에 다퉜네요. 진짜 그런가요? 초보이다 보니 귀가 팔랑거려서...
팜모닝 회원님들(선배농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관심의 댓글 남겨 주시면 그게 뭐든 좋은 정보로 사용하겠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다들 무탈하세요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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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뜯는 두여인(와이프와 처형)
2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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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비가온다해서 와이프랑 둘이서 말뚝박고 줄까지 첬네요 영광은비가 엄청오네요 어제 줄치길 잘했네요
23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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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영상은 딸기 판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번 공유했던 경주의 스마트팜 사장님의 이야기 입니다.
영상 속 사장님은 다음과 같은 판로가 있으십니다.
1. 방문자 대상 직거래
2. 인터넷 택배 판매
3. 지역 배달
1.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카페
2. 살고있는 아파트 퇴근길에 배달
4. 남은 것은 공판장
인터넷 택배 판매하시는 광고 노하우가 있으셨습니다. 임신한 와이프가 딸기를 먹는 사진과 함께 임산부 딸기 키워드로 광고를 하셨다고 하네요. 사업 감각이 뛰어난신 분 같습니다.
역시나 남은 물량은 공판장으로 갑니다. 그만큼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겠죠.
역시 농사보다 어려운 것이 판로개척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JMJOKL1JXbU?si=G2roOxwBnag2zhcW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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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자랑ᆢ
대도시에서 조그마한 의류업 하던것을 접고
고즈넉하고 엄마품같은
포근한 시골이 좋아서..
아늑함을 만끽하고자~~
귀촌햇으나 그것도 잠시 ,
귀농으로 뉴턴한지 4년차
우리 남편ᆢ
사과 농장 갖는게 소원이라네요
그래서 짠~~~
그다지 크지도 않고 아담한 임야 섞인 땅에다가
다축묘 신품종 묘목을 심을 겁니다
포도 넝쿨처럼 옆으로 유인해서 가지가 뻗어나가게 하는 거랍니다
예전 묵은땅을 고르기 한후
사과 지주대 작업마친
저희 농장 풍경이랍니다
와이어 설치후
사과심기 돌입 !!
저희남편 ..
작업 비용 절감하느라
4m터나 되는 무거운
지주대 두개씩 어깨 메고
수백개 일일이 다 나르고
혼자서 사다리 타고
클램프를 위에서 조이고 또다시
내려와서 조이기를 반복
요즘 힘들고 온몸이 멍 투성이라도
꿈을 이뤗다는 행복감에
미소가 절로 흘러 넘쳐요
낚시가 완전 취미인 남편
요즘 민물 붕어 산란철이라
손맛이 많이 그리울텐데
꾹 참고
과수원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과수원 준비중이라
황량하고
어슬프지만
몇년후면 시간이 흘러
가지마다 울긋불긋한
색들의 향연이겠지요
나무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빠알간 사과 열매
상상해보면서 ~~
잠시 홀린듯 취해봅니다
우리남편 사과딸 준비태세가 대단해요
전지가위도 튼실한걸로
여러개나 싸 놧네요ㅎㅎ
농부님ㆍ선배님들
저희부부 초보농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여러가지 조언도
넘치도록 가득 해주시고요
전국에 계신 농부님들
대단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농사가 하면 할수록
더욱더 힘들고
녹록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힘들 내시고
가내가내
화수분처럼 넘치도록
행복한 나날들 되시고요
하시는 작물마다
농사 대박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
23년 3월 25일
8
8
Farmmorning
안녕하세요
3년전 호두나무를 잘랐는데 올해 자른호두나무 뿌리 부분에서 버섯이 자라고 있어서 네이버 검색해보니 야생느타리(?), 땅느타리로 검색되어 고기하고 같이 구워 먹어보니 맛은 괜찮은것 같은데 와이프가 그래도 무슨 버섯인지는 알고 먹으라고해서 올려봅니다. 무슨 버섯인지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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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11월7일 노지고추 수확했습니다
와이프와 둘이서 140키로 수확하고 내일도 모래도 계획중입니다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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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행복은 가뭄에 단비가 내릴 때라고 합니다.
농사는 하늘이 지어준다는 옛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입니다.
옛날에는 바라구나 꺼스랭이 풀 정도였는데 왜 못보던 풀들이 많습니다.
저수지에 베스같은 외래종이 국내 토종 물고기를 다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천변이나 밭두덕에 옛날에 보지 못했던 잡초들이 많습니다.
워낙 번식력이 강해서 넝쿨이 번지면 잔듸도 다 죽어버립니다.
특히 보라색꽃이 피는 넝쿨식물 보세요.
어느 동네 이장님께서
풀하고 와이프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하네요.
쓰잘떼기없는 풀은 왜 그렇게 잘 크나요?
그 가뭄속에도 기죽지않고 무럭무럭 자란답니다.
장마철에 내린 비로 잡초는 지세상을 만난거죠.
정말로 풀을 매고 돌아서면 또 새싹이 나온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제초매트나 부직포 등이 있어서 그나마 일손을 덜어주고 있는 셈이지요.
그 것도 소농에서나 가능하지요.
대농에서는 그렇찮아도 천정부지로 오른 인건비에 제초매트를 깔려면 경비가 많이 지출되거든요.
요즘 농사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외국인들입니다.
한 때는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외국인들을 많이 썼는데 요즘은 택도 없습니다.
인력이 부족하니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외국인들을 쓸 수 밖에 없답니다.
오죽하면 농사지어서 외국인들만 먹여 살린다고 연세드신 농부가 하신 말입니다.
농사가 자동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손이 갈 곳이 많습니다.
내일부터 내륙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논에 물꼬도 낮추고,
배수관리도 잘 하셔야겠습니다.
장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이길 바랍니다.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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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인께서. 심고 남았다고 주신 고추와땅콩 더 심고 왔어요
밭에만 가면 할일이 와이. 그리 많은지요.
23년 5월 20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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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