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 보리 파종기가 달라졌어요!
폭우와 폭설, 가뭄과 고온, 일교차..
이 모든 것들이 기후온난화에 따른 결과물들인데요.
이상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은 바로 ‘농업’이죠.
밀과 보리는 이맘때 심어 겨울을 안전하게 나야
건강한 수확을 할 수 있는데요.
기후온난화에 따라 밀 보리 파종기가 달라졌어요!
농촌진흥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밀, 보리 파종 적기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살펴볼까요?
<밀·보리 파종 적기 이동>
📢 재설정된 파종 적기는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졌어요.
중부지방(익산, 순창, 합천, 청도, 삼척선 이북)
기존: 10/10~10/25 ➡️ 변경 후: 10/15~10/31
남부지방(익산, 순창, 합천, 청도, 삼척선 이남)
기존: 10/15~10/30 ➡️ 변경 후: 10/20~11/10
※ 북부(수원, 대전, 영주, 강릉선 이북) 파종적기는
10월 상순으로 기존과 동일!
<파종 적기, 왜 지켜야 하죠?>
✅ 너무 일찍 심은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추워지기 전에 웃자랄 수 있어요.
✅ 본격적인 겨울 추위 시작 전,
식물체 잎이 5~6엽이 되어야 얼어 죽지 않아요.
✅ 늦게 심은 맥류는 3~4월 이상저온으로
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백수현상이 발생해요.
🙆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선
농진청에서 발표한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2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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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보리 파종잘오라왖내요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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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한 임성환이라고 합니다. 영광에서 굴비를 생산하고 있구요. 가입 일주일 뒤부터 장터글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맨날 도매로만 넘기다가 이렇게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래폼을 찾아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려요
23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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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이라 볼품은 없지만 당도가 높은 오디를 따먹다 추억하나 소환 합니다
어릴적 6남매 맏딸로 태어난 제 등짝엔 항시 동생들이 업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날도 동생을 업고 있는데 동네오빠 몇이서 좀 오래된 뽕나무에 올라가 오디를 따먹는 거예요
나도따라 올라가 몇알따서 입에 털어넣으려는 순간
나무가 뚝하고 부러진 거였어요
보리밭으로 내동댕이 처졌고 나무 가지에 긁히는 정도이고 모두 무사했어요
놀란 부모님들 모이시고 팔뚝에 피나는건 난대 업힌 동생만 챙기고
애를업고 나무에 올라갔다고 야단만 실컷 듣고 울다 잤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빠알간 옥두징끼가 팔뚝에 발라져 있었지요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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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파종
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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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삼산면 보리섬 주위 바닷가
풍광 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촌스런
동네지만 사람 살기는
참 좋은곳 입니다.
고성 에서는 농산물
통영 에서는 수산물 이 넉넉하여
고성 5일장에는 통영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고 수산물은
통영 수산시장을 이용 한답니다.
먼 미래는 약 7년후 K.T.X 도
이용할수있는 도시로 변한다 하니 많은 기대가 되는 고성
입니다. 지금도 좋지만 미래도
좋은 고성으로 힐링차 놀러한번
댕겨가심 어떠 신지요 ..💕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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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피 장뗙 -
옛날에 장떡이라는 것을 많이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을 때라 시골 고향에서 어르신들께서 쉽게 만들어서 드셨다.
장떡이란 고추장과 햇 된장을 푼 물에 쌀가루 대신에 밀가루를 풀어서 온갖 채소를 넣고 기름을 두르고 부친 일종의 부침개이다.
채소는 부추, 깻잎, 김치, 젠피잎, 가죽나무잎 등을 넣었다.
먼 길을 떠날 때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여름철에 반찬으로 이용했던 저장음식이다.
고추장과 된장을 풀었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쉽게 상하지 않았다.
일꾼들이 산에 건초를 하러갈 때 나무도시락을 싸서 장떡을 같이 반찬으로 넣어 주셨다.
그 때는 화학비료 대신에 퇴비를 해서 논에 깔았다.
재를(산고개) 넘어 먼곳에서 풀을 베어 말렸다.
워낙 멀어서 점심을 싸서 보냈다.
생풀은 무거워서 힘드니까 말려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게에 짊어지고 내려와 작두로 썰어 소마구간에서 쇠똥이랑 같이 나온 지푸라기와 몇차례 뒤집어 발효를 시켜서 가을철 나락을 베고 보리를 심을 때에 논에 비료대신에 퇴비로 뿌렸다.
하얗게 발효가 된 퇴비는 땅을 살리는 방법이었다.
봄에는 보리고랑에 연한 나무가지나 풀을 깔아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쓰지않은 땅이라 기름진 땅이 되었다.
그래서 말린 풀로 잘 익은 보리이삭을 베어 보리타작을 해먹었다.
불에 구어진 보리를 손바닥에 비벼서 후하고 불어 재를 날리고 보리알맹이만 한 웅큼 입에 털어넣어서 먹었다.
그 때 입가에 까맣게 재가 묻어서 서로 얼굴을 보고 웃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떡이 젠피 장떡이다.
해마다 이맘 때만 맛 볼 수 있는 연한 제피나무잎을 잘게 썰어 넣어서 만든 장떡은 아마도 맛을 보았던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제피는 열매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서 추어탕을 먹을 때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초피라고 불리며 제주도에서는 제피,
경상도에서는 지피,
전라도에서는 젠피라고 하며 이북에서는 조피라고 한다.
제피와 비슷한 산초가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산초가루를 젠피가루로 착각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젠피를 "산쇼"라고 불러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나 본다.
산초는 주로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고 한약재로 쓰인다.
지금처럼 온갖 식용유가 없었던 때라 돼지비게와 산초기름으로 전을 부쳤다.
제피는 깊은 산속이나 고산에서 자라고,
산초는 얕은 산이나 밭 가장자리 산 도랑가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흔하지 않은 산초나무가 되었다.
또 산초나무는 단단해서 연장자루로 쓰기도 했다.
젠피와 산초를 구분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젠피는 잎사귀를 씹어보면 혀끝이 애하고 아리다.
젠피는 마취효과가 있는 것 같다.
농사일을 많이 하셨던 시골 어르신들께서 무릎이 아프실 때 돼지머리와 젠피나무를 넣고 달여드시면 무릎통증이 나으셨다고 하셨다.
어릴적에 젠피나무와 잎을 찧어서 그 물을 물 웅덩이에 풀고 휘저으면 물고기들이 젠피향에 마취가 되어서 둥둥 떠올랐다.
그렇게 해서 물고기를 잡았다.
산초나무 잎은 향이 없다.
젠피나무는 잎사귀가 길쭉하고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는 잎사귀가 둥글고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에 있는 가시도 젠피는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 가시는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가지도 젠피는 붉은색이 있다.
젠피는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빨갛게 물들면서 벌어지고 새까만 알맹이가 붙어있고 송이가 적다.
산초 열매는 봉우리가 송이송이 뭉쳐있다.
젠피나무와 산초가 한약재로 쓰여지면서 마구잡이로 채취를 해서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가 되었다.
아버지께서 산에서 젠피나무를 캐다가 텃밭에 심으셨는데 젠피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는 것 같다.
산에서 취나물을 채취해서 재배를 하면 산에서 자란 취나물보다 향이 덜 한 것도 같은 이치인 것 같다.
요즘 전화 한통화면 피자, 통닭, 퓨전요리를 쉽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 "웬 장떡이냐"하겠지만 옛날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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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리분지에 보리가 익어갑니다.
23년 6월 6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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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온 동네에 밤꽃향이 천지다.
밤꽃향이 물씬 나는 이맘때면
온 동네 과부들은 밤 잠 못이루며
가심이 설렌다는데
남자들을 설레게 하는 향은
어디에서 맡을꼬?ㅋㅋㅋ
밤꽃향이 나는 이맘때쯤이면
내 동네 단오장으로 동네 여인네들이
창포물에 머리 적시러 떠나
정작 집에 있는
남정네들은 점심때 배가 고파 성격이 예민해 진다는데. ㅋㅋㅋ
오늘 낮에는 마눌님이 밤꽃향에 취해
단오장을 어슬렁거리며 다닌다고 하니,
나 또한 즈냑에는 밤이슬 맞으며
감재적에 동동주 한 사발로
지나가는 여인 구경에 취해보리라.
ㅋㅋㅋ
6월 10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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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양배추 수확후. 보리파종을 했더니
황금빛 으로. 변해가네요
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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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보리빵을 파는데 넘 맛있네요
비오는데.. 다들 안녕하신지요
2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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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 밭 땅 부풀림 현상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보리밭 발듯이 밣아 줘야 하나요 원인이 무엇 인지요? 전문가님의 답변ㅇ부탁 합니다.
22년 11월 25일
5
4
Farmmorning
울릉도 나리분지에 보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23년 5월 19일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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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고사리 쌀 부추 대추 방풍나물 고수 감자 사과 들깨 무우 파 도라지 보리 고구마 송이 등등 많다 그런데 환경이상기온으로 작물들이 사라져간다 곧 인류는 사라질것같아 어쩜좋지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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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내리고(비)
전미정
오늘은 비가 내리고
내일은 꽃이 핀다네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내일의 향기는 더욱 멀리 나른다네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의 붉은 입술로
보리밭 종달새처럼 노래하던 날의
꽃다운 추억은 어디로 갔나
이제 비 그치고
다시 바람이 불면
싱그런 포도송이 알알이 영글고
목백일홍꽃 석달 열흘을 붉겠네
사랑하는 사람이여
칠월의 거친 비바람 속에서 생각하노니
우리들의 가을은 저만치 있네
우리들의 가을은 저만치 있네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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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훌쩍 202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 새로운 희망으로 마음 먹었던 농사는 냉해와 가뭄과 장마와 병충해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땅은 거짓말 안하리라 믿으며 새해에는 잘 해보리라 또 다시 추스려 봅니다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에 강한 복숭아를 다시 심으리라 볏짚을 썰어 넣어 깨씨무늬병을 예방해 보리라 계획을 나열해 봅니다
팜모닝 회원님들 이모저모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이야기 공유하며 더욱 더 성장해 가십시다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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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사과. 복숭아 . 자두. 콩 .무우.배추 .쪽파 . 보리. 호밀. 벼.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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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종자 3000평 필요합니다
보리농사 하시는분 예약하겠습니다
23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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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벌써이렇게 자랐네요.마늘도 잘커고
부추꽃도 예쁘네요
23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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