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47
💙 사소십다 (四少十多) 💙
옛날에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치르러 한양에 갔다. 시험을 치르기 이틀 전에 연거푸 세번이나 꿈을 꾸었다.
첫 번째 꿈은
벽 위에 배추를 심는 것이었고,
두 번째 꿈은
비가 오는데 두건을 쓰고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이었으며,
세 번째 꿈은
마음으로 사랑하던 여인과 등을 맞대고 누워있는 것이었다.
세 꿈이 다 심상치 않아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었더니 점쟁이 하는 말이
''벽 위에 배추를 심으니 헛된 일을 한다는 것이고,
두건을 쓰고 우산을 쓰니 또 헛수고 한다는 것이며,
사랑하는 여인과 등을 졌으니 그것도 헛일이라는 것이니 어서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좋겠소."
라고 해몽을 해 주었다.
점쟁이의 말을 들은 젊은이는 풀이 죽어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챙기는데
''아니 시골선비 양반! 내일이 시험치는 날인데 왜 짐을 싸시오?'' 하며 여관주인이 자초지종을 물었다.
풀이 죽은 젊은 선비가 꿈이야기를 하자 여관 주인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해몽을 해 주었다.
''벽 위에 배추를 심었으니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다는 것이고,
두건을 쓰고 우산을 썼으니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며,
몸만 돌리면 사랑하는 여인을 품에 안을 수 있으니 쉽게 뜻을 이룬다.'' 는 것이구려!
그러니 이번 시험은 꼭 봐야 하겠소."
여관주인 말을 들은 젊은 선비는 용기를 얻어 과거시험을 보았는데 높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같은 내용을 놓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긍정의 힘은 위대하다.' 고 했다.
모든 사물을 긍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때에만 거기에서 새로운 창조가 발견되며,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옛 성현들의 말씀에 사소십다(四少十多)란 말이 있습니다. 네가지는 적게하고 열가지는 많이 하라는 뜻으로써 이것을 잘 지키면 무병장수 한답니다.
읽어 보세요.
🍎四少
1.소식(少食)
-과식 하지 말고 소식하라.
2.소언(少言)
-말을 많이 하지말고 경청하라.
3.소노(少怒)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마라?
4.소욕(少慾)
-욕심은 만병의 근원이니 마음을 비우라.
🍏十多
1.다동(多動)
-많이 움직여라.
2.다욕(多浴)
-따뜻한 물로 매일 목욕하라.
3.다설(多泄)
-눈물.콧물.땀.대소변을 잘 배설하라.
4.다접(多接)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만져주고 접촉하면 활력이 생긴다.
5.다소(多笑)
-많이 웃어라. 웃음은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6.다망(多忘)
-될수있는 대로 아픈 과거는 빨리 잊어라
7.다정(多靜)
-고요한 마음을 자주 가져라. 그리고 명상을 많이 하라.
8.다용(多容)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너그러음을 유지하라.
9.다인(多忍)
-매사에 많이 참는 습관을 들이고 끝까지 참어라.
10.다용(多勇-)
-매사에 용기를 가져라.
주저하면 기회를 놓친다.
그 밖에 삼다(三多)가 더 있으니
다견(多見)-많이 보고,
다애(多愛)-사랑을 많이 하라.
사랑은 생동력의 근원이다.
다보(多步)-가능한 많이 걸어라.
걷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좋은글 중에서
_
4월 6일
46
30
4
"세속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만 막상 자신을 편안하고 이롭게 하지는 못한다.
하물며 이런 사람들이 남을 편안하게 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사랑을 베풀 수 있겠는가.
보살은 그렇지 않아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버리고 오직 남만을 사랑한다."
11월 5일
10
1
Farmmorning
블루베리 10년차 입니다.
만감이 교자새요?
사랑스런 나의 동반자로
사랑해요.
23년 2월 28일
12
3
올해 수확한 저희 밀모래자연학교 홍산마늘 보고가세요😉
왕특사이즈 홍산이 너무 예쁘길래 제 방으로 가져왔답니다.
중간에 수염 길게 난 사진은 단구마늘을 심어 길러낸 1대종 마늘 종자구요,
마지막 100원짜리랑 같이 있는 사진은 주아를 길러 만든 단구마늘 중 제일 큰 사이즈랍니다🫡
7월 18일
8
6
Farmmorning
저번주에 잎이 노래서 잎마름병살포했는데
오늘은 까만점이있어 농약방 문의했더니 검은무늬병이라하네요.
잎마름병 검은무늬병 살포하기는 했는데
요녀석들이 아프다하니
내맘도 아프네요
여기회원님네 분들 관리잘하셔서 대풍나세요.
4월 21일
5
2
Farmmorning
🥀
잘 산 人生이란... ?
인생의 절반은 "시행착오이고
나머지 절반은 "교정이다
"모두가"시행착오를 겪지만
"모두 다" 교정의 노력은 않는다. 
人生은 어떤
부모와
친구와
스승과
배우자를
만나는 가에 달렸다.
하지만 삶을 좌우 할 결정적 요인은
자신과의 만남이다
인생의 절반은 취해 살고 나머지 절반은 "숙취 해소로
몸부림 친다.
모두 다 취해 살지만
제일은 사랑이고
최악은 탐욕이다.
"밥 먹었니" 만큼 더 사랑스러운 말 없고
"밥 굶어" 보다
더 잔혹스러운 말 없다.
배고파 훔친 것보다
배불러도 나누지 않는게
더 큰 죄다.
"잘 산 인생이란
출세하고, 돈벼락 맞은 인생이 아니라
중도 퇴장없이 쓴맛 단맛
다 보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ㆍ좋은 글 中에서ㆍ
8월 7일
8
1
하루를..
한달을.. 
또 일년을 살아오면서 ​
과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인연의 고리로 이어진
지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아 부었는지..
한번쯤 뒤돌아 보게 하는 
12월입니다.
​살아 가면서
늘상 좋은일만 있는것이 아닌게
우리네 삶의 여정 아니 던가요?
​그럴 지라도 슬기롭게
잘 극복 하였는지
혹여나
상대방의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한해 열정을 다해 달려온 계절과
최선을 다해 살아준 시간들
참으로 감사 했습니다.
12월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12월 12일
7
2
도착한 산타할아버지
채소에
약대신 사용해 보고
싶었던
목초액 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저가
통화중
기침이 심했거든요
돼지감자
약으로 도
보내주신 따스함
이겨울 따스하게
잘 보낼께요
주신사랑
저두
보내는 사랑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몇년동안 감기한번
안했는데ㅜ
갑자기 혈압이 215로
올라가고
잠을 못자고
나를 돌볼수 없어서 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받은은혜 가 너무커
한참
어떤분일까
생각에 잠겨봅니디ㅡ
돼지감자 말려서
차로 먹고 건강회복에
신경 쓰겠습니다
11월 14일
24
25
1
Farmmorning
감.배나무 이끼(청태)강한 방제약 추천바랍니다.
※ 나무 공생하여 자라면서 수분 빨라 먹은 탓에 껍질은 썩고, 각종 병충 월동처로 변해 버렸습니다.
4월 24일
3
3
1
[밴드 초대]
닭둥지
https://band.us/n/a4a40389b7beN
안녕하세요 닭을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밴드 닭둥지 입니다.
들어오셔서 닭분양.입양
종란분양.입양.등
닭의모든 정보 같이공유 하고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4월 13일
4
1
Farmmorning
전정한 사과나무가지로 솔잎과 함께 블루베리 멀칭을 하고 봄에 냉장고에 보관한 오닐품종가지로 숙지삽목을 하여 농장하우스에 방에서 싹틔우기를 하다.
12월 25일
18
3
1
Farmmorning
밭 가장 자리에 심은 미백 찰 옥수수 ~
처음엔 안 익은거 따서 엄마께 많이 꾸중 듣다가 이번엔 완벽하게 잘 땄다고 칭찬 받았어요
넘 영글은건 튀밥감으로 남겨두고 아주 큰솥에 딱 한가득 나오네요
딸을 위해 더워도 불때서 손수 쪄주시는 친정 엄마의 사랑을 지난 주말에 또 받고 왔어요 ~♡
나는 또 집에와서 아들들에게 엄마가 농사 지은거라고 한껏 자랑질 합니다
이맛에 농사 짖습니다^^
7월 23일
22
9
Farmmorning
♡어느 어머니의 유언♡
-이일배 / 前 구미 인동고 교장
​어떤 말이 그리 눈물 나게 했을까. 단 열네 줄로 쓴 어느 어머니의 유서를 읽으면서 눈자위를 맴도는 눈물을 삭히기가 어렵다.
자려고 누워서도 유서의 말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는다.
그다지 가져보지 못한 눈물인 것 같다.
그 유서의 전문은 이러했다.
(전체가 열네줄이라 했는데 여기 올리면서 몇 줄이 늘어났음을 말씀드립니다.)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고 세상이 무너져, 험한 세상속을 버틸 수 있게 해 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이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노릇 버거웠지?
큰 애야, 맏이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사십대 초반에 공무원이던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35년간을 홀로 오직 일녀삼남 자식들만 바라며 살아온 어머니의 유서다.
​78세에 난소암을 얻어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 유언이 공개된 장례식장은 흥건한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17.12.27.>
​무엇이 그토록 눈물겹게 했을까?
우선 자식들을 두고 ‘자네’라고 부르는 2인칭 대명사가 눈물겹다.
친구나 아랫사람을 대우하여 이르는 ‘자네’라는 말 속에는 자식을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극진한 마음이 녹아 있는 것 같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어머니로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요즈음 세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일이지만, 부모의 학대로 어린 자식이 무도한 지경에까지 이르는 일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있는가.
자식을 귀하게 대우하는 어머니임에야 자식인들 어찌 바른 성정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유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식들의 어머니를 위한 지성도 예사롭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어머니는 자식들의 치성이 고맙기도 했겠지만, 그 ‘고마움’은 그것에만 있지 않았다.
어미라고 불러주는 것이 고맙고, 젖 배불리 먹고 어미를 바라보는 그 눈길이 행복을 주어 고맙고, 지아비 잃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되어주어 고맙고, 세상 떠날 때 곱게 갈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아무 바랄 것 없이 거저 내 자식인 것만으로도,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있는 무위의 사랑이 눈물샘을 울컥 밀어 올린다.
​노자(老子)가 말한 ‘낳아주되 제 것으로 갖지 않고, 위해주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해 주되 간섭하지 않는 生而不有(생이불유), 爲而不恃(위이부시), 長而不宰(장이부재)’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자는 이를 일러 ‘현덕(玄德)’ 이라 했다.
‘인간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길 없는 묘한 도덕’ 이라는 말이다.
​이 어머니는, 당신이 있어 자식이 잘 산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잘 살았다 하고, 당신이 자식을 열심히 살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당신 삶의 모든 공을 자식들에게 돌리고 있다.
이런 마음을 두고 노자는 '功成而不居 (공성이불거) - 공을 이루고도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 하여 이는 곧 ‘자연의 일'이라 했다.
자연이 만물을 대하는 이치와 같다는 말이다.
이 어머니의 사랑이 이와 같을진대 이보다 더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을까?
그 순수와 숭고가 다시 눈물샘을 솟구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어머니는 일녀삼남을 일일이 다 부르면서 제 노릇하며 사느라고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느냐고 오히려 위로해 주며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면서 자식들을 토닥인다.
이에 이르러 방울 굵은 눈물을 지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하물며 그 자식들은 어떠하였을까?
​이 유언을 들으면서 자식들이 흐느낀 울음이며 세상 사람들이 지은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물론 말할 수 없이 지극한 자애(慈愛)에 대한 깊은 감동의 눈물일 것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며, 자식의 부모에 대한 경애심이 점점 흐려지고 거칠어져 가는 세태가 돌아보일수록 이 유언에 어린 감동이 더할 나위 없는 큰 울림으로 새겨져온다.
​어찌 감동으로만 끝날 수 있는 일인가.
여기서 누구든 자신의 삶이 돌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의 종언을 앞두게 되었을 때, 무슨 말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나는 이 어머니만한 지성으로 살아오지 못한 것 같다.
자식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면 민연해질 때가 있다.
하물며 어찌 이런 말을 남길 수가 있을까.
내가 못한 것을 너희들은 잘 해달라는 구차한 말조차도 남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일을 생각하다보면 이 어머니의 유서가 다시 눈물겹다.
​내 살아온 자취가 더욱 눈물겹다.
​*우리 어머니들은 오르지 가족과 자식을 위해 손발이 다 닳도록 일만 하시고 자기 몸은 돌보지 못하신 어머니...
그 깊은 사랑과 희생을 무었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오늘밤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6월 8일
18
9
1
텃밭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나의 사랑으로운 작물들!!!
청량, 고추, 일반, 아삭고추를 비롯하여 오이, 애호박, 맷돌호박, 참외, 수박, 쌈상추 4종, 가지, 참깨 등등
이대로만 잘 자라주길 ᆢ
6월 29일
4
1
사랑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로지정되어서
유명하고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23년 5월 16일
23
19
Farmmorning
💥마음이 행복을 느끼는 날
 
내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줄 그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나지만
겸손을 더해 신중하게 들려주는
그대의 이야기에 좋아요
 
이루고 삶의 목표를 향해
열정의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는
그대의 이야기에 멋져요
 
아픔의 이야기
감추고 싶은 비밀같은 이야기
힘겹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대에게 힘내요
 
사랑의 마음이 넘쳐
소중한 가족 정겨운 친구와
이웃에게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는 그대에게 기뻐요
 
모든 삶의 이야기를
포기하고 싶다 말하는
그대의 이야기에 슬퍼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진심이 담겨있는
희망과 사랑의 이야기
가장 가슴아픈 이야기는
포기를 원하는
절망 의 이야기랍니다
 
그러나 소중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가슴으로 들려주고 싶은
그대에게 나는
고마워요 라고 말합니다.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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