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귀환]]
지속되는 장마로 아직 캐지못한
감자(설봉)밭에가서 무탈한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3~4m 감자순을 뽑고 비닐 멀칭을 걷어보니 예상외로
감자 두둑이 고실고실합니다.
장마로인해 물을 흠뻑 먹을줄 알고 노심초사했는데
기우였습니다.
감자대가 아직 싱싱하고 물빠짐이 양호한 땅이라 그것만 믿었는데 역시나입니다.
캐보니 수량은 많지 않지만
왕왕 사이즈가 불쑥불쑥 나옵니다.
장마전 확인해보니 사이즈가 영 맘에 안들어 미뤘던게 잘한것 같습니다.
어서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립니다.
감자를 캐서 상하지않도록
수분기를 잡아주고 큐어링 처리를 잘해야겠습니다.
7월 7일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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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뿌리근처에 하얀가루 같은게 초봄부터 있었는데 별거아닌가 싶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해서 농약사에 물어봐야지하곤 잊고 있다가 어제 풀베면서 보니 뿌리근처에 아직도 하얗게 있어서 어머나싶어 나무가지를 자세히보니 가지에 곰팡이같이 하얗게 붙어있어서 문질러보니 벌레알같은 느낌으로 터집니다 나무 거의 전체에 붙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진첨부합니다
5월 2일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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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있다
23년 6월 22일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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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하우스 연동으로 1100평 고상처리 하면 연간 수익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매출액과 비용 순이익등이 궁금합니다.)
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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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우는 유기농이랍시고 주말농사지으니 비도비도 어찌 그리도 오는지 배추는 3번씩이나 죽은자리 심어주고 보라무우는 2번파종 온갖벌레들에 달려와서 회식^^ 일마치고 달려가 심야에 달팽이잡고 낮에 청벌레잡고 그래도 잎을 다뜾겨서 님오일과 목초액 사카린으로 이만큼 컷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청무우는 잘크고 있네요
23년 10월 16일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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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농사치고 배추가 너무 잘 됐어요.
배추무게가 4키로 정도 되구 4쪽으로 나눠 2포기가 김치통 하나를 채우네요.
많이 남아서 당근에 팔기도하구요.
모종심고 약하고 벌레잡고 영양관리 해주고 애지중지 키운 보람이 있어요.
힘든 작업이었지만 김치담아 냉장고에 채웠더니 뿌듯합니다.
첫농사 성공!!
감사하네요~~
23년 11월 17일
17
1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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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재배를 할려고 비온 후 잡풀 제거를 열심히 하다가 지쳐서 실험 삼아서 식초, 소금, 주방세제를 혼합해서 살포 했는데 비가 내려서 다시 날 잡아 2차시도 해보려고 합니다.
23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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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월가는 것을 잡을수없고 팜모닝 출석이나 열심히 하세 2023년11월달 출석 왕~띵 띵~왕~ 왕욍왕 ~ 왕~왕왕~잉 왕입니다.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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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사 뭘로 할까 고민들이 깊어지는 계절입니다. 저도 12년 전에 귀농해 이것저것 손대보다 낭패를 많이 봤지요. 그러던차에 3년 전에 시작한 여름두릅이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재배도 비교적 쉽고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아 지금은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판로는 지금도 계속 개척중이지만 여름두릅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지라 열심히 고분분투중입니다.
내년에는 지역 농협에서의 수매문제가 조금은 희망을 보이고 있고 식품회사에서 구매의사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인듯 싶어요.
살아보니 세상일이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선택해서 열심히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닭게 됩니다. 우리 농민 여러분들도 미래가치가 있는 작물 선택하셔서 부농의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11월 7일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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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개두릅과 산딸기가 정신없이 번지는걸 차단하려고 뽑아내다보니 허리아프고
온몸이 뻐근해서 오후엔 낚시하러 고고~^^
남편이 잡은
월척급 2마리에 준척급 4마리.
물속꼬기들도 초짜인 나에겐
입질로 애간장만 태우고 꽝지르게
만들어도 물만 쳐다봐도 평온해지는 ~~^^
이젠 농사준비로 바빠져야되니
주위정돈하고 바람자면
황소독할 준비할 물받아놓고~^^
3월부턴 몸과 맘에 힐링가득
화이팅할 기운 듬뿍받는 하루.
근데 오늘은 넘 춥네용~^^
3월 1일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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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 20년 넘게 지어도 고추탄저병 안걸렸는데요
올해는 탄저병이 걸렸어요
걱정입니다
병충에 잡을 비법있는가요
상담드립니

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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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모종 심고나니 무우씨를 파종했다
파아란 여린새싹 모가지가 힘이없어 옆으로가우뚱 노오란 무우떡잎이 땅속을헤짚고 금가루같이 눈부시다
올해김장 부푼가슴에 일손을노았더니 노랑나비 흰나비 배추골 무우골 내려앉더니 애벌래 시집보낸날
눈이침침 청벌래는 배추색깔이라 분간이 안간다
몇일이 지나니 청구더기 구물구물 이잡듯이 잡아내도 나비는 숨박꼭질 지새끼애지중지 배추 잎 무우 잎에 숨겨놓는다
무공해 농사는 왜이렇게 힘들까 하루가 멀다하고 배추 잎 무우잎 갉아먹는 청벌래에 한숨과 빠꼼빠꼼한구멍만 늘어난다,
10월 13일
9
1
농약이 효과가 없다??? 왜 효과가 없을까요?
농약은 대표적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가 있습니다.
농약을 살포하는데 왜?? 효과가 없을 까요??? 벌레약 살포해도 안죽고 탄저병 약을 자주 살포하는데 왜?? 탄저병이 발병할까요?
농약회사가 약을 잘못 만드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농약을 살포 할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강한 약이 아닙니다.
내가 방제하는 목적이 정확해야합니다. 벌레를 죽인다가 아니라 고추에 생긴 담배나방을 방제한다. 이렇게 정확히 어떤 벌레를 잡아야 되는지 알아야합니다.
담배나방을 잡는데 같은 살충제인 코니도(진딧물약)을 준다고 담배나방이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농약사용에 가장중요한 것은 작용기작입니다. 살균제 작용기작은 가, 나, 다, 라, 마등등 많지만 작용기작을 전부 알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농약은 왼쪽위에 보시면 작용기작이 있습니다.
고추 병해충관리 작용기작의 중요성
어떤 농약이든 작용기작을 법적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작용기작이 없으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농약으로 등록된 제품이 아닙니다. 작용기작은 모든농약 표지에 왼쪽위에 있습니다.
살균제에 가장 많은 작용기작은 다1, 사1, 카, 등이 있습니다.
살균제 다는 호흡저해(에너지 생산저해) 균에 호흡을 못하게하여 에너지 생산을 못하게 합니다. 다1은 복합체l의 NADH 산화환원효소 저해
살균제 사는 막에서 스테롤 생합성저해 스테롤의 합성을 더해시키며 사1은 탈메틸효소 기능저해
카는 다점 접촉작용 보호살균제 무기유황제, 무기구리제, 유기비소제등이 있습니다.
작용기작 종류는 너무 많아 외우기 힘들고 생소한 단어들도 많습니다.
핵심은 같은 작용기작을 연속으로 방제하 않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오늘 다이센엠-45 수화제 살포하면 다음에는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 주면 좋을 까요? 1번은 수화제 그다음은 액제 이름도 다르고 형태도 달라 다른 농약처럼보이나요?
하지만 작용기작을 보면 다이센엠-45수화제, 다코닐에이스 액사수화제 둘다 작용기작은 카입니다. 나는 2종류의 약을 주었지만 작용기작을 보면 1종류의 약으로 방제 하는것과 같습니다.
오늘 작용기작 카를 주셨으면 다음에는 작용기작 다1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충제도 위화 같이 작용기작을 다르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 약을 방제할 때 꼭 작용기작을 확인하세요.
3월 5일
37
53
6
Farmmorning
고구마가 들었을까 싶어 캐보니 달랑 고구마 한개만 들어있다.
잎은 숨쉴틈없이 번져나가 빽빽하다.
순이 번져나가면서 줄기마다
땅에 자리를 잡고 번져있어 고구마가 들지 않은것같아
풀도 뜯고 줄기도 걷어 고랑위로 얻어놓고왔다.
제발 세개 이상은 들어야할텐데 걱정이다.
23년 9월 7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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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복분자와산딸기 에 부직포 작업합니다
부업으로 맛조개 와 떡조개 잡았답니다
23년 3월 25일
5
1
Farmmorning
(하트)아낌없이 사랑하라(뽀뽀)
세월 금방 간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게
세월 아니던가
내일로 미루면
이미 늦은 시간이 된다
늘 곁에 있을 거 같지만
어느 날 뒤돌아보면
많은 것이 곁을 떠났을지 모른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아껴줄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 사랑하라
아낌없이 사랑하라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 조미하『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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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날 세월 참 어느세
가는세월 잡을 수만 잊다면
새해 설계을 ?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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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대기(黃金臺記)
도둑놈 셋이 무덤을 도굴해 많은 황금을 훔쳤다.
축배를 들기로 해서
한놈이 술을 사러 갔다.
그는 오다가 술에 독을 탔다.
혼자 다 차지할 속셈 이었다.

그가 도착하자 두놈이 다짜고짜 벌떡 일어나
그를 죽였다.
그새 둘이 황금을 나눠 갖기로 합의를 보았던 것이다.
둘은 기뻐서 독이 든 술을 나눠 마시고 공평하게 죽었다.
황금은 지나가던 사람의 차지가 되었다.
연암 박지원의 "황금대기"(黃金臺記) 에 나오는 얘기다.
애초부터 황금을 도굴한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고 황금을 본 뒤로는
세명 다 눈이 뒤집혔음 이리라.
"권세(權勢)또한 마찬가지다."
권력(權力)을 잡고 나면 안하무인(眼下無人)
보이는 것이 없게 마련이다.

내 것만이 옳고
남이 한것은 모두 적폐(積弊)로 보일 뿐이다.
또한 욕심의 탑을 쌓아가며 마음 맞는 자들이
작당을 하여 더 많은 것을 차지하기 위함이라면
도둑이 술병에 독이 든것을 모르고 마시듯
자신이 죽는 줄
11월 2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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