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저물어가는 12월의
하루입니다.
어제는 악몽을 꾼 하루였습니다.
비닐하우스 고정 시키는 밴딩작업하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사고로 지옥에 갔다 왔습니다.
오후에 나일론줄에 물병을 달아서 반대쪽으로 넘겨서
그 줄에 밴딩끈 묶어서 한쪽에 먼저 묶고 다시 반대쪽에 당겨서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다가
반쪽으로 던진 물병이 중간에서 걸처져 다시 내게로 즐을 당겨 물병을 다시 넘기러 했는데,그 물병이 가속으로 오른쪽 눈을 정통으로 강타해 출혈과 눈동자에 심한 상처로 119구급차로 이동했는데 진주 창원 대구등에 진료하는 병원이
없어서 진해까지 가서 치료 받고, 오는길도 힘들었습니다.
진해에서 시내버스로 마산
시외버스까지와 간단하게
저녁먹고, 21시에 의령간 버스타고, 다시 늦은밤 택시타고 집까지 왔는데
점시의 방심으로 대형사고를 당하고보니 정말 아찔한 순간의 시간이였습니다.토요일 진료병원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진해안과 병원에서 늦은 시간까지 진료 하는 관계로 위기를 모면했는데...
연말이 무탈하게 지나치는듯 했는데 너무나
큰 액땜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새해는 모둔분들이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