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취씨방 털었더니
1.2키로
백도라지 씨방 털으니 약
1kg 나왔네요
참고로 종이컵 한컵에는 150g
12월 12일
9
5
Farmmorning
반갑습니다
10월에 전
잔디꽃 패랭이꽃
모종 심고 있답니다
지금 심으면
내년봄에 예쁜꽃을
볼수 있답니다
460평 전체
잔디꽃 패랭이꽃 만
심는답니다
포크레인 투가
땅을 골라주니
심기가 수월합니다
잔디꽃 모종 주문
받고 있답니다
23년 10월 4일
14
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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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1
오씨와 이씨는 앞뒷집에 사는 데다
동갑이라 어릴 때부터 네집 내집이 따로 없이 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
오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
쑥쑥 뽑아내는데
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 소식이다.
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 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
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갔다.
오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 들이 뚫어놓은 문에 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씨는 부럽게 바라봤다.
대목장을 다 본 두 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 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 아버지 보따리를 나눠들고 집으로 들어가 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고 야단인데 뒷집 이씨네는 적막강산이다.
제수를 부엌에 던진 이씨는 창호를 손으로 뜯으며
"이놈의 문은 3년이 가도 5년이 가도
구멍 하나 안나니"
라고 소리치다 발을 뻗치고 울었다.
이씨 마누라도 부엌에서 앞치마를
흠씬 적셨다.
설날은 여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이다.
그믐날 밤에도 한두시간 눈을
붙일까 말까 한 데다 설날은 꼭두새벽부터 차례상 차린다,
세배꾼들 상 차린다,
친척들 술상 차린다
정신이 없다.
설날 저녁, 주막에서는 동네 남정네들의 윷판이 벌어졌다.
이씨는 오씨를 뒷방으로 끌고 가 호젓이 단둘이서 술상을 마주했다.
이씨가 오씨의 손을 두손으로 덥석 잡고 애원했다.
"내 청을 뿌리치지 말게."
"무슨 일인가?
자네를 위한 일이라면 살인 빼고는 무엇이든 하겠네!"
이씨가 오씨의 귀에 대고 소곤 거리자 오씨는 화들짝 놀라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건 안돼, 그건 안되네!"
이씨는 울상이 돼 말했다.
"이 사람아! 하루 이틀에 나온 생각이 아닐세.
천지신명과 자네와 나,
이렇게 셋만이 아는 일
내가 불쌍하지도 않은가?"
이씨는 통사정을 하고 오씨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연거푸 동동주 석잔을 들이켰다.
밤은 깊어 삼경인데 피곤에 절어 이씨 마누라는 안방에서 곯아 떨어졌다.
안방 문을 열고 슬며시 들어와 옷을 벗고 이씨 마누라를 껴안은 사람은 이씨가 아니라 오씨였다.
확 풍기는 술냄새에 고개를 돌리고 잠에 취해 비몽 사몽간에
고쟁이도 안 벗은 채
이씨 마누라는
비몽사몽간에 일을 평상시처럼 치루고 말았다.
이씨 마누라가 다시 깊은 잠 속으로 빠진 걸 보고 오씨는 슬며시 안방에서 빠져 나오고 이씨가 들어갔다.
모심을 무렵 이씨 마누라는 입덧을 하더니 추수가 끝나자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낳았다.
이씨 마누라는 감격에 겨워 흐느껴 울었다.
요녀석이 자라면서 신언서판이 뛰어났다.
오씨는 틈만 나면 담 너머로 이씨 아들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오씨가 어느날
서당에 들렀더니 훈장은 출타하고 일곱살 난 이씨 아들이 훈장을 대신해
학동들에게 소학을ㆍ
가르치고 있었다.
학동들 사이에 열살, 열두살, 열다섯살인
오씨 아들 셋도 끼어 있었다.
어느날 이씨와 오씨가 장에 가는데,
길에서 만난 훈장이 이씨를 보고
"아들이 천재요.
내년엔 초시를 보도록 합시다."
오씨는 속이 뒤집혔다.
며칠 후 오씨가 이씨를 데리고 주막에 가서 벌컥벌컥 술을 마시더니 느닷없이 말했다.
"내 아들, 돌려주게."
단호하게 쏜 한마디가 비수처럼 이씨의 가슴에 꽂혔다.
몇날 며칠을 두고 둘은 멱살잡이를 하다가 술잔을 놓고 밤새도록 말다툼을 하다가 마침내 사또 앞까지 가는 송사가 됐다.
오씨는 천륜을 앞세우고
이씨는 약조를 앞세우며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또도 선뜻 결정할 수가 없었다.
사또가 이씨 아들을 데려오게 했다.
자초지종을 다 얘기하고 나서 사또가 물었다.
"네 생각은 어떠냐?"
일곱살 그 녀석은 하늘을 쳐다보고 눈물을 훔치더니 말했다.
♥"지난봄에 모심기 할 때 앞집에서 모가 모자라, 우리 집 남는 모를 얻어가 심었습니다.
가을 추수할 때 우리 집에서는 앞집에 대고 우리 모를 심어 추수한 나락을 내놓으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또는 큰소리로 말했다.
"재판 끝! 쾅~"
"오씨는 듣거라!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헛소리를 할 땐 곤장을 각오하라."
♥"아버지, 집으로 갑시다."♥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며
이씨는 눈물이 앞을 가려 몇번이나 걸음을 멈췄다.
☆☆☆정말 기가막힌 명 판결이네요.
씨았만 제공 했다고 내 곡식이 아니죠.!
카톡에서 받은글
3월 4일
43
24
5
자색마씨인데요 보관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12월 5일
22
17
Farmmorning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일주일만에 와본 농장은 거의 정글입니다. 들깨밭 잡초 긁어야 하는데 아들이 낮에 친구들과 바비큐파티 한다고.. 들깨밭은 손도못대고 무성한 잔디밭깎고 쫓겨났습니다. 예초기 두어시간 돌리고나니 죽을거 같아요.^^ 들깨밭 제초작업은 담주로 밀렸습니다. 무더위에 잘드시고 충분한 휴식도 취하면서 일하세요. 사진은 before after..
7월 28일
38
42
1
Farmmorning
절기상 입동이 지난 지금
집 화단에
가을꽃이라 할 수 있는
산국화가 절정을 이룰 때
봄에 피는 꽃 잔디가
축대 틈에서 이처럼
꽃을 피우고있네요.
11월 12일
7
2
1
Farmmorning
정원 잔디를 전기용 잔디깍기로 깍았는데, 기계가 미치지 않는 모서리 부분은 손가위로 일일이 짤라 주는데 힘이 드네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이발기 흡사한 충전식 원예용전지기가 있는데 사양별로 7만~20만원 까지 가격차가 많아서 어떤것을 구매할지 망설여지네요,
혹시 사용하고 계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9월 3일
3
7
김장배추 무우심으려고 잡초예초기돌렸어요~^^
겁먹고 시작했는데 1차밭을 돌리고 나니 더하고 싶어서
해지고
2차잔디를 깍았어요~ㅎ
무성한풀을 쉬원하게 이발하고나니 뿌듯함에 나도할수있구나~라는 자신감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8월 5일
39
61
Farmmorning
배추모종을 그저꺼 한판 두고랑 심고요 내일은 무우씨랑 상추씨 뿌리고 쪽파도 모래쯤 심으려고 밭장만 했네요
9월 3일
19
8
Farmmorning
잔디작업중입니다
4월 2일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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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시에하얀점이생기는데무슨병일까요
10월 24일
5
15
Farmmorning
샤인머스캣에 없었던씨가
올해는 씨가 생긴이유가 알고싶습니다.
8월 28일
7
5
지난주 파종한 무우씨가
싹이 나왔어요
추석 명절 쪽파 뽑으려고 고랑에
뿌려놓은 무우씨가 더 잘 나왔네요
올여름은 더워서그런지
무우씨 두번째 뿌리고 싹을
성공 률 보이네요
땅속 온도가 높아서 씨가 온열에
싹이나지 않듸라구요
팜모닝 가족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보내셔요
산이 좋아 행복한 산골 여자입니다
9월 14일
11
6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올해 직접 집을 지었습니다.
내년 봄부터 정원을 꾸미려고 계획하고 (집 짓고 남은 대지 약220평) 마당에 심을 잔디(켄터키 블루글라스)와 생 울타리 만들 용도로 플라밍고샐랙스를 지금 실내에서 삽목하여 키우는 중인데...사진처럼 첨에는 새싹이 잘 나오다가 말라 버려요. 뽑아보면 뿌리와 줄기가 썩어가고...
삽목 전문 고수님계시면 한수 조런 부탁드립니다.
2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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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벼베기 한논에 마늘 심을려고 마당에 마늘씨 말리는 중입니다 마늘씨 20키로 120포 소독약품 처리후 말리기
10월 11일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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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은 담양 한지형
씨 마늘심었습니다
홍산마늘도같이심었습니다
11월 14일
10
8
Farmmorning
마늘을심어보려는데씨소독을어찌하는지~농약방서씨를샀는데말해주지않던데그냥심어도되는지요???
10월 1일
8
6
2
작년 5월에 할미꽃씨 무료 나눔을 하였는데 10분만 드려서 못 드린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할미꽃씨 나눔 해 드린다고 작년에 말씀을 드려서 저희 밭에 있던 할미꽃을 밭을 개간하는 바람에 다른곳으로 다 옮겨서 꽃씨가 얼마 안 되네요 그래도 올해도 10분에게 꽃씨를 나눔 해 드리려고 산에 가서 꽃씨를 채집 해 왔습니다 선착순으로 10분에게만 보내드립니다 신청 해 주세요
6월 8일
24
49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