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밑에 잎만 내민 머위, 나뭇잎 들추니 반뼘은 자라 있어 행여나 하고 가지고간 비닐봉지 대신 사료포대 가득 뜯어서 장아찌 담고 동기들 집집이 수선화 꽃이랑 나눠주고 보람있네요
4월 2일
1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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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과일들? 용도 가 다양하죠. 삮여서 거름 으로 사용가능하며
가축을 키우면 가축사료 로 도 사용가능 합니다.^^
9월 15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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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2 덥지요.
단편소설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개팔자 상팔자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개는 분명 네발짐승인데,
사람이 받들어주는 대접을 받으니,
이놈은 용이 된 게 분명합니다.
걷기 싫다는 시늉을 하면,
달랑 안아 가슴에 품고 이놈을 대접합니다.
이놈을 발로 찼다간
‘학대했다’는 죄목으로,
벌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옛날에
이놈은 섬돌까지만 올라올 수 있었지,
마루까지 올랐다간 빗자루로 사정없이 얻어맞고,                                     
마루 밑이나 마당으로 내쫓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놈이 사람보다 먼저 방으로 들어가,
사람 자는 침대를 자기 잠자리로 차지하고,
안아주지 않으면 안달을 합니다.
이놈은 이제 반려동물이라고 하여
인권에 버금가는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놈은 무엇인가?
뽕밭이 상전벽해가 된다한들,
개라는 짐승은 분명 ‘네발 짐승’입니다.
닭은 고기와 달걀을 얻기 위해서 키웠고,
돼지는 시장에 내다팔거나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 키웠으며,
소는 논밭갈이 시켜서 농사짓기 위하여 키웠습니다.
                                                                                                    
그리고 개는 집을 지키라고 키웠지만,
사실 놀고먹는 놈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를 두고 ‘개 팔자 상팔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유난스레 대접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네발짐승이었고,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만 얻어 먹었습니다.
                                                                                                    
오죽하면,
‘개밥신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이처럼,
집 짐승이었던 개가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대접을 한 몸에 받는 견공(犬公)이 되어,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말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사람은 인권(人權)을
얻기 위하여 수백 년간
투쟁해 왔지만,
개는 네발 하나 까딱 않고 견권(犬權)을 확보한
셈이니,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옛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개 같은 놈’이니
‘개자식’이니,
이런 욕지거리는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옛날은 낱말 앞에
 ‘개’가 붙으면
나쁜 말이 되었습니다.
먹는 꽃이 참꽃이고,
못 먹는 꽃이면
개꽃이었습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살구는 못 먹는 살구였고,
못 먹는 버섯이면
개버섯이라 불렀습니다.
망신 중에도 제일가는
망신을 두고
 ‘개망신’이라 했습니다.
제일 못나고 나쁜 사람을
 ‘개자식’이라 했고,
못된 짓거리를 하면
‘개 같은 놈’이라는
욕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개의 신분이 높을 대로
높아져
 ‘사람이 개를 모시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똑똑’ ‘개이뻐’ ‘개쩔어’
처럼,
‘개’자(字)마저도
좋은 뜻을 얻었으니,
노인의 귀를 어리둥절케
합니다.
아무튼,
‘개 팔자 상팔자’
옛말이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출처; 월간 에세이, 윤재근/한양대 명예교수)
 원래 개라는 짐승은 !!
 수술환자에게
제일 좋은 의사가 권하는
고기는 ㆍ개고기 입니다.
그리고 개는 도둑과
집을 지키는 짐승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
그러나 ᆢ
언제부턴가 개가
사람의 상전이 되였습니다.
 개호텔ㆍ개미용실ㆍ개병원 ㆍ개장례식장ㆍ개식품점등 ~
과간도 아닙니다.
이대로가면 ᆢ
대한민국은
개하고 살기때문에
남녀가 홀로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장차 이로인한 ~~
인구소멸로 인한 ~ 나라가 망할것으로 사료되옵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참으로 큰일입니다.
어찌 하오리까 ?
~ 휴 ᆢ
9월 9일
17
6
1
오늘이 수술 받은지 20일째 입니다.
오전에 오토바이 타고 비닐하우스에
가서 개 .닭사료 주고 난씨가 조금
풀려서 화물차 엔진 세척제로 30분
정도 공회전 시켜서 세척하고 모두
배출시키고, 오일 휠타교환하고 엔진오일 게이지에 맞게 충만 시키고는 마무리 점검했다.
오전에 잠시 하우스내 방충망 철사로
고정시키고 시간 되는데로 돌맹이도
주워서 밖으로 내는등 감자심을 준비
서서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힘던 일은 조금씩 자재하고 소일거리 하면서 완꽤될때까지는
조심스럽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한 달이 지나야 조금씩 미동이 가능할련지 모르지만,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 일이고 보면
적은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은 하는게
시간도 가고 소화도 되고 기타 유익한
리듬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사려 됩니다.
일찍 하루 일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집사람이 냄비 솥에 돼지등뼈 푹 삶고 있는지라 통나무 장작펴기 좀
했습니다.
23시가 입박합니다. 다들 고된 하루
편안하게 쉬세요.
23년 1월 4일
17
1
겨울이라 알을 덜 낳네요. 백봉5마리 청계5마린데 하루 4~5알 낳습니다. 장닭은 각각 1마리씩 이구요. 사료값도 비싼데 참새가 때거리로 와서 반이상 먹어요 ^^
1월 18일
48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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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닭사료주고
나의 분신같은 작물에게 인사도하고 한컷찍었네요.
도라지꽃도 피었고 고구마 피해도
없고 고추도 주렁주렁 콩도 자라고 들깨도 일요일에 옮게 심어야겠네요. 우리님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7월 12일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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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조금낀 날씨입니다.
휴일 즐겹게 보낼 시간도 없이 이른 아침에 오토바이 타고 밤산에
가서 아카시아 나무
베고 내려와 아침먹고 또 오토바이 타고 비닐하우스에서 감자순에 관주하고
하우스 내부 잡초에
제초제 살포하고 닭
개 사료주고 다시 밤산에서 산초에 초피 접목 실험삼아
해 놓고 옆에 새 집짓고 온 부산 이형
등마루에서 막걸리 한 잔하고 왔는데
오후에는 또 논에 제초제 살포하고
일과 마무리 할 계획
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막걸리 한 잔하고
내일을 위해 피로를
풀어 재충전의 시간을...
철쭉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23년 4월 16일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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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라이그라스) 현재작황
^_^ 무럭무럭 잘크기를
4월 1일
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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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킴이 백구입니다.
저녁에 가끔씩 낑낑소리를 내더라구여..
아직 어려서 사료는 먹긴먹더라도 많이는못먹네용..
23년 12월 13일
21
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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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과수원일 내려놓고 다키운 황소 팔려고 가축시장 왔다.
(욕심 이긴 한데 불황기 라도 키울때 들어간 사료값 이라도 건지면 좋겠다....)
8월 18일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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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가 이상해요
배추 뿌리 하나에 꼬갱이가 2개,3개 있어요
무 도 뿌리한개에 꼬갱이가 2개,3개 있어요
돌연변이 인가요
먹을수 있을까요
걱정스럽네요
9월 30일
1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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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 마리수 더늘릴려는 계획 같다고?
답변)
소값이 본격적인 하락장이고 소가 사료 를 먹는것이 아니라 사료 가 소를 잡아먹는 상황인데 늘리긴 뭘늘려!!!
지금 있는 소들중 허약한 소 를 또 정리 하내 마내 하는 상황인데!!!!
7월 29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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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 들러는 주말농장에 거위3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사료를 주러왔더니 글쎄 살꽹이에게 당한거 같네요
이걸 어떻게 복수하지요?
닭도 7마리있는데 거위는 풀어두고 키우고 닭은 가둬뒸으니 아직은 괜찮은데 삵은 계속올걸로 보여지는데 제가 이걸 잡아서 능지처참하면 동물보호법에 걸리나요?
아니면 계속 닭을 죽도록 방치해야되나요?
궁금합니다
10월 15일
3
4
오호~~ SS기(스피드 스프레이) 더럽네~~~ 세척하자~~~
견적 3시간 잡으면 소들 저녁사료 먹일때쯤 일이 끝나겠지^^
7월 1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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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오지에서 1.500평 땅에 6평짜리(방3평.부엌3평) 황토방 하나 지어놓고 똘만이 🐕 랑
달구 🐔 들이랑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달구들의 천국 속에서 생산되는 계란 가족들 먹고 남는것은 판매하여 사료값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산골오지 방사 유정란 판매*
감사합니다
3월 11일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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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료 먹이는중. 오늘 하루가 정리 되어간다....
어....피곤해....귀가 하면 가루커피 한잔 끓여마셔야지...
그러기전에 더운데 수박 몇 조각 부터 먹고....
7월 30일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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