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성들여 마늘덮어주었어요~^^
들깨, 조 선풍기선별하고 나온 고운가루로 잘덮고 비닐덮고 바람에 날릴까 가장자리는 흙으로 비닐위는 철근으로 잘 눌러주고나니 첫눈이 내렸네요~^^
11월 17일
10
7
Farmmorning
새자식자랑합니다
처음시작이라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잘모르지만1차쑥을봄의쑥차로내보내고쑥가루가있는데어떻게판매해야하는지요아시는분조원부탁합니다^^
23년 8월 22일
7
10
Farmmorning
[✍️계란껍질로 비료 만들기]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51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30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계란껍질로 비료 만들기>입니다.
🔻효과
계란껍질 비료는 칼슘, 마그네슘, 인 등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한 천연 비료입니다.
🔻준비물
계란 껍질, 물, 식초(선택 사항), 빈 병, 체, 흙
🔻만드는 방법
1. 계란 껍질 준비
- 계란 껍질을 깨끗이 씻어 흰 막을 제거합니다. 흰 막은 썩기 쉽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2. 계란 껍질 말리기
- 깨끗한 천이나 종이 위에 껍질을 펴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2-3일 정도 말립니다.
3. 계란 껍질 갈기
- 말린 계란 껍질을 곱게 갈아주거나, 봉지에 넣어 망치로 잘게 조각을 내줍니다.
4. 액체 비료 만들기
- 갈아진 계란 껍질 2컵을 빈 병 또는 용기에 넣고 물 1리터를 붓습니다.
5. 원하는 경우 식초 반컵을 추가합니다. 식초는 칼슘 용해를 촉진하고 비료의 살균 효과를 높입니다.
6. 뚜껑을 덮고 2-3주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7. 매일 병을 흔들어 줍니다.
8. 비료 사용
- 숙성된 액체 비료를 물로 20-30배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시비방법
- 흙 표면에 골고루 뿌려주거나, 물을 줄 때 함께 줍니다.
- 주당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의사항
- 계란 껍질 비료는 칼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사용하면 토양 pH가 알칼리성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 토양 검사를 통해 pH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황이나 피트모스 등을 첨가하여 토양 pH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란 껍질 비료는 천천히 분해되므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란 껍질 비료는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사항
- 계란 껍질 비료 외에도 커피 가루, 바나나 껍질, 차가루 등 다양한 천연 재료를 활용하여 비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일농사공부 4탄 80편 [초산 칼슘의 중요성]도 복습해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c4MzYy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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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16호 2024. 04.15. ~ 04.21. ]
💚벼, 감자, 콩, 고추, 마늘, 양파, 옥수수💚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2.2~13.6℃)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9.3~28.0㎜)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
• (저수율) 92.7%(평년 78.5%의 118.1%) * 4. 8. 기준
🌾 벼
• (종자소독) 볍씨 선별 위해 까락 제거 후 소금물가리기 실시(보급종 제외), 종자 소독 및 싹틔우기
• (육묘관리) 지역별 적기 파종, 적정 물관리 및 온도 유지, 백화묘 및 들뜬모 사전 예방 및 조치
• (조기건답점파) 작업단계별 핵심기술 숙지 후 적지 선정 및 파종
🌽 밭작물
• (맥류) 가뭄피해 우려 포장 중경제초 실시로 표토 수분 증발 방지
• (감자) 중북부 고랭지 4월 중순~5월 상순에 아주심기, 퇴비 및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살포하고 20㎝ 이상 깊이갈이, 제초제 처리
• (땅콩) 남부지방은 4월 하순~5월 상순, 중부지방은 5월 상순 파종
• (풋콩) 적기 파종 및 이식 재배 실시, 종자 소독 실시
• (옥수수) 풋옥수수 적기 파종
🥬 채소
• (마늘・양파) 구비대기 물주기, 노균병・잎마름병 방제기술
• (노지고추) 정식 포장 준비, 정식전 묘 관리, 아주심는 시기 및 방법
• (시설하우스) 봄철 강풍 및 황사 대비 관리
🍇 과수
• (저온피해예방)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미세·미온수 살수법, 피해과원 인공수분 등 결실량 확보
• (방제) 석회보르도액은 약효 지속력이 큰 살균제로 꽃이 1∼2개 필때가 살포 적기 임
• (꽃가루생산) 개화 전 꽃을 채취해 꽃가루 정선 후 인공수분에 사용
• (수분) 인공수분 적기(사과는 중심화가 70~80% 개화, 배는 꽃이 40~80% 개화)
- 개화된 꽃이 물에 젖거나 인공수분 후 살수 시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1287&fileSeCode=185001&fileSn=1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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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옵니다.....
주변에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 톡톡 도르르 구르는
토실하고 윤기 반지르르 도토리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많은 도토리 중에
두개를 주워 손바닥에 올려놓읍니다.
윷놀이 에서 "도"나오신분께 드릴께요!
포근한 가을 되세요!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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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루쌀(바로미2) 재배(생산자) 모임가졌네요
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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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하얀 가루이 퇴치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작년 재작년 드글드글 붙는데
약을쳐도 이넘들이 잎뒤에 있어서
쉬이 제거가 안되더라고요
팁 있으신분..올해는 흰가루이 안보고싶어요
23년 2월 11일
5
8
시원한 음료 만들어 마시기.
미숫가루나 커피 시원하게.
두유를 물과 섞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더울 때마다 마시기.
오이화채, 수박화채에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마시기.
콩나물국을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기.
황태국도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하기.
대자리, 부들자리를 깔고 생활화하기. 냉이불 사용하기.
냉이불이 없는 경우, 얇은 한 겹 이불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더위에 지쳐 있을 때 사용하시면, 더위는 어디 갔는지 모릅니다.
아이스팩을 끼고 자는 방법도 좋아요.
축축한 것이 싫으시다면, 수건에 감싸서 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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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사대장입니다🫡
오늘은 농약의 제형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약은 유효성분에 적절한 보조제를 첨가하여 실용적이고 적합한 형태, 즉 제형으로 가공됩니다. 제형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넓은 지역에 균일하게 살포하고 독성과 환경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고 살포자의 안전성을 높임니다. 사용, 수송, 저장 등을 용이하게 합니다. 최적의 약효 발현과 최소의 약해 발생합니다.
이제 농약의 주요 제형별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유제 (Emulsifiable Concentrate, EC)
유제는 농약원제를 유기용매에 녹인 후 유화제를 혼합하여 액체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장점: 사용이 편리하며, 노즐이 막히거나 닳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 농약 자체의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부주의로 약액이 직접 피부에 묻게 되면 약제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2. 수화제 (Wettable Powder, WP)
수화제는 물에 녹지 않는 농약원제를 규조토나 카오린 등과 같은 광물질의 증량제 및 계면활성제와 혼합하여 미세한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장점:식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송, 보관, 조제가 쉽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단점:바람에 날리는 단점이 있으며, 살포액을 만든 후 오래 방치하면 미세한 가루가 가라앉기 때문에 저어 주어야 합니다.

3. 액제 (Soluble Concentrate, SL)
액제는 물에 잘 녹는 농약원제를 물 또는 메탄올에 녹인 후 동결방지제를 첨가하여 제조한 것입니다.

장점:물과 섞어 살포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고농도 제제를 만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1.

이상으로 농약의 주요 제형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농업 관련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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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땀흘리시는 농부님 여러분
반가움으로 닥아오는 장마로 꿀 휴식중 입니다만
친환경재배 중인데요 주로 여린잎과 줄기에 작은곰팡이 같이 많이 붙어서 날아다니기도 하며 흰가루가 날리기도 하는 이것 농약없이 어떤 방제를 어떻게 해야 이놈을 박멸하거나 발생 근원을 차단할 수가 있는지 아르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농부 선배님의 성공한 경험 댓글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 드립니다.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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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하시면서 무더위 기운들 내세요~^^
어렸을 때 미국 시애틀에 사시던 고모가 오셨었죠.
고모가 커피를 마시고싶은데 시골에서 무슨 커피 그리고 커피 그거이 도데체 뭔지 전혀모르지~ㅎ
시골장날 할머니랑 몇몇이서 커피사러 나가셨지~ㅎ
어찌어찌해서 가루커피를 구해와서 가마솥에 물을 끓이고 온갖 냄비 그릇들 꺼내서 식구들 전부 한그릇 씩 시식을 하는데 엄청 쓰잖아요.
그래서 설탕은 없고 사카린 넣어 달게해서 식어버린 그 커피 그래도 달아서 용케도 마셨고 미국놈들이 즐긴다는 커피를 초딩 4~5학년때 마셔봤네요~ㅎ
이젠 이렇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 맛을 장에가서 어렵게 구해 올 정도로 그 맛이 필요했던 고모님의 습관이 이해가 되었고..
나도 하루 두세잔 씩 마시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아죽어요~ㅎㅎ
9월 5일
5
Farmmorning
작약 입새에 밀가루 를 뿌린듯
흰색이 발생 하였읍니다
병명 이 무었이고
발생 원인은 무었이고
농약은 어떤 방법으로
쳐야 하는지요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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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armmorning
[병해충발생정보 제 8호 2024. 7. 1. ~ 7. 15. ]
< 식량작물 >
⚠️ 주의보
해충: 열대거세미나방(옥수수)
🗓 예보
- 병 : 감자역병(고랭지 씨감자), 잎도열병
- 해충 : 먹노린재, 멸강나방, 벼물바구미, 멸구류, 혹명나방, 애멸구
< 채소 >
⚠️ 주의보
해충: 담배나방, 파밤나방
병: 역병, 탄저병
🗓 예보
- 병 : 덩굴마름병(참외, 수박)
- 해충 :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진딧물류
- 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등)
< 과수 >
⚠️ 주의보
병: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탄저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검은별무늬병
해충: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복숭아심식나방
🗓 예보
- 병 : 잿빛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등, 참다래 궤양병
- 해충 :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 감꼭지나방
🔻병해충발생정보 전문 보러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3192&fileSeCode=185001&fileSn=1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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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28
숙종시대 가난한집 웃음소리
숙종은 땅거미가 내리면 허름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호위무사도 없이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여기저기 쏘다니며
백성들이 살아가는 걸 두눈으로 직접 보고
두귀로 직접 들었다. 
주막에 들러 대포 한잔 마시고 짠지 한점으로
입을 다시며 임금 욕하는 소리도 귀담아들었다. 
세상 민심이 흉흉했다. 
설상가상 역병이 돌아 민심은 더더욱 어두웠다. 
작년 농사가 가뭄과 홍수로 예년에 없던 흉년이라
백성들의 보릿고개 넘어가는 신음소리가 애간장을 끓게 했다. 
이 골목 저 거리 발길 닿는 곳마다 한숨소리뿐이라
숙종의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어디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저 소리 들어본 지 얼마만인가? 저 웃음소리!”
숙종은 깜깜한 부암동 골목길을 비틀거리며 넘어지며
웃음소리 따라서 허겁지겁 올랐다. 
서너칸 초가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골목 끝자락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집안을 들여다봤더니
아무리 훑어봐도 웃음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관솔불을 밝혀놓은 헛간에서 이집 주인인 듯한 남자는 짚신을 삼고,
아이들은 짚을 다듬고, 아이들 할아버지는 가위로 짚신을 다듬었다.
할머니는 관솔불 아래서 바느질을 하고 안주인은 쟁반에 쑥떡을 담아왔다. 
허허허 호호호 킬킬킬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숙종은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가 ‘똑똑똑’ 헛간 문고리를 두드렸다.
“이 야심한 밤에 누가 찾아왔나?” 
헛간 문이 열렸다.
“지나가던 과객이요, 목이 말라 염치 불구하고 들어왔습니다” 
영감님이 숙종을 보더니 
“누추하지만 이리 앉으시오” 하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어줬다.
숙종의 무릎이 흙투성인 걸 보고 말했다.
“올라오는 골목길에 올봄 얼었던 흙이 녹아 계단이 허물어졌는데, 
일손이 모자라 손쓸 틈이 없어 저 모양입니다. 
넘어진 모양인데 다치신 데는 없으신지요?” 
숙종이 웃으며 “괜찮습니다” 하자
며느리가 물 한사발과 쑥떡 세개를 쟁반에 얹어왔다. 
부암동 골목을 돌면서 배가 꺼진 숙종은 쑥떡을 정신없이 먹었다. 
보릿가루 쑥떡이었다. 마지막 쑥떡을 먹다가 반쪽을 조끼 호주머니에 넣었다.
“온 나라가 한숨 소리뿐인데 귀댁은 무슨 경사가 있어
집안에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소이까?” 
짚신을 삼던 이집 가장이 소피를 보고 오다가 입을 열었다.
“큰 경사는 없지만 큰 걱정거리도 없소이다” 
숙종이 물었다.
“짚신 팔아 호구지책으로 삼으니 궁핍이 쌓인 게
소인 눈에도 보이는데 걱정이 없다니요?”
“지난 세번 장날마다 비가 와서 짚신을 못 팔아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만
비가 그치면 또 팔러 나갈 겁니다” 
그는 물 한사발을 마시고 또 다시 짚신을 삼으며 말했다. 
“짚신 못 파는 게 문제겠어요. 어디, 비가 와야지요. 
농사꾼들이 학수고대하는 단비잖아요”
“마음 씀씀이가 부자이십니다. 허허” 
숙종도 덩달아 웃음이 났다. 
“나는 진짜 부자예요. 
빚 갚으며 저축하며 살아가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짚을 다듬던 아이들이 까닥까닥 조는 걸 보고 숙종이 일어섰다.
밤이슬을 맞으며 궁궐로 돌아온 숙종이 주방 상궁을 불렀다. 
잠자던 주방 상궁이 놀라서 어전에 꿇어앉자
조끼 주머니에서 꼬들꼬들 말라붙은 보릿가루 쑥떡을 꺼내 말했다.
“당장 이 떡을 만들어 올리렷다.” 
주방 상궁이 
“전하 이 보릿가루 쑥떡은 드시지 못합니다” 하자
임금이 노해 말했다. 
“먹고 안 먹고는 짐이 정할 일이로다.” 
주방 상궁은 부랴부랴 보리쌀을 구해와 절구에 빻고
주방 궁녀들은 자다가 일어나 초롱불을 들고 궁궐을 돌며 쑥을 뜯어
보릿가루와 섞어 찐 후 절구질을 했다. 
그 사이 숙종은 안주를 곁들여 약주를 했다. 
주방 상궁이 보리쑥떡을 해왔을 때는 닭이 울었다. 
보리쑥떡을 한입 먹어보고는 상을 물렸다. 
숙종은 잠이 오지 않았다. “빚 갚으며 저축하며…” 
그 소리가 귓전을 맴돌았다.
이튿날 아침, 한 떼거리 일꾼들이 소달구지에 돌을 싣고 와
부암동 짚신장수 집으로 오르는 골목길에 돌계단을 놓았다.
밤이 되자 어젯밤에 왔던 그 허름한 나그네가 다시 나타났다. 
짚신장수가 일손을 놓고 벌떡 일어나 숙종의 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어젯밤 귀인께서 다녀가신 후 오늘 아침 골목길이 저렇게 변했습니다요.” 
숙종이 허허 웃으며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요.” 
시침을 뚝 뗐다. 
“어젯밤에 궁금해서 잠을 못 잤습니다요” 
짚신장수가 
“뭐가 그리 궁금했습니까요?” 묻자
숙종이 답했다. 
“빚 갚으며 저축하고 산다니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밤새도록 생각했지요.” 
컬컬컬∼ 짚신장수가 목을 젖히며 웃더니 말했다.
“제 부모님이 저를 낳으시고 키워주셨으니 제가 빚을 졌잖아요. 
정성껏 봉양하니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또 자식을 낳아 잘 키우고 있으니 저축을 하는 거잖아요.” 
숙종이 크게 웃었다. 
“여봐라∼ 상을 올려라” 
숙종이 소리치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주방 상궁이
지게에 바리바리 지고 온 평복 차림 군졸들의 지게에서 고리짝을 내려놓았다. 
갈비찜에, 약밥에, 수정과 한독, 그리고 돈 천냥. 
짚신장수 일가족은 끝까지 임금인 줄 몰랐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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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6
들깨가 풍성하게 자랐네요.
들깨 수확철이라 베어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내에 건조대를 제작하여 바닥에 갑빠를 깔고, 그위에 흙가루 제거용 망, 그리고 깨망을 놓고 들깨단을 만들어 거꾸로 건조 중이네요.
10월 12일
8
3
Farmmorning
참깨 타작하여 찍꺼기두번 채반 으로 걸러내고 정성기 이용 하여 4번정도붙치는걸 반복
참깨 가깨끗 하게 붙처지긴 했는데 모래가루 나 작은 돌가루 가 100% 골 라지지 안네요
23년 8월 9일
6
4
Farmmorning
14시가 지났는데 이제 막 하우스 현장에서 컵라면을 7중냄비에 끓어서 양파 계란 추가해서 아름다운 맛으로 국물에 꽃가루
넣어서 마무리...
맛이 일품입니다.
매일 한 숟가락 커피 대용으로 먹고 있는데
건강식에 아주 좋습니다.
봄 농작업 준비는 거의 마무리 했는데 짬짬이
대구에서 현장일도 겸해서 할려고 해체해 둔 공구함 화물차 적재함에 조립하고, 배추 무우 감자 마늘 양파등 진딧물 나방약
살포하고 잠시 커피타임에 글을 올림니다.
밖에는 비가 조금씩 쉼없이 내리고 있는데 하우스 내부에는 개폐창이 닫힌 상태라 포근합니다.
남은 오후에는 참깨씨 추가로 파종할 예정입니다.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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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armmorning
지난주에 심은 배추가 벌레가 다 갉아 먹어서 올 새로 심었는데요 낼 오후부터 비가 안 온다길레 흰가루약을 뿌릴려고 하는데 괜찮을런지요??
23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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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달팽이 잡느라 고생 많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맥주와 커피가루를 이용해서 달팽이 유인덫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 페트병에 맥주를 붓는다.
2. 커피가루 한 숟가락 또는 커피찌꺼기 한 주먹을 넣습니다.
3. 밭 가장자리에 덫을 둡니다.
🔻 팜모닝 회원들의 의견도 참고해주세요 🔻
👤 신태웅
캡틴쳐보세요.
비싸긴해도 직빵입니다.
25말용 4만원 정도합니다.
👤 먼산 경기
농약이 예전만큼 오랫동안 효력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몇일 지나면 중화되어 약효가 없어 질수도 있어요. 대부분 희석 시킨지 나흘만 지나도 약효가 없어지더라구요. 배추 밑에 커피찌꺼기 뿌려놓고 쫒은 직후 한냉사 씌워야지 괜찮아요.
👤 최병관
배추밭에 왕겨를 깔아주면 달팽이가 접근하지 못한답니다. 거름도되고 일거양득~~~
달팽에게는 가시가 치명적이죠
👤 이동석
전 텃밭 농사로 배추는 200포기 이내로 심고 지인과 나눠먹는데, 농약을 안쓰고 키우려니 조금 다릅니다.
나무, 풀로 연기를 내어 여름철에(가을 포함)
해충, 모기를 쫓고, 재를 모아서 배추밭에 뿌립니다.
파종이나 모종 이식은 가급적 늦게하여 곤충, 나비가 덤비지 않게 합니다.
👤 벼7911
배추재배엔 커피찌꺼기를 많이준비해두었다가 배추모종이식하고 15일지난후 추비준뒤 바로 커피찌꺼기를 뿌려 주면 달팽이 가 덤비지를 않합니다 커피향을 싫어해요
👤 상추12902
벼 정미하고 남는 겁데기 왕겨 주위에 뿌려보세요 까칠해서 안올겁니다
👤 홍아저씨
목초액 저희는 효과 좋았어요
👤 허리아파
달팽이 약 있던데요 그거 조금씩 놔두면 유인되서 죽어요
👤 박현옥
달팽이에 커피 찌꺼기를 모종이식하고 3일 후에 사이사이에 일찍 뿌려 놓았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배추가 자란후에 커피를 뿌린것은 달팽이가 배추잎이 자라서 커피향이 진하지를 않아서인지 별 반응이 없었는데 늦게 이식한 배추에 뿌린것은 효과가 대 만족이었어요
커피가루 사용하는 방법은 올해는 이미 늦었으니 내년에 일찍 뿌려 보세요
배추폭 사이에 공기로 하나씩 부어 놓았어요
조금 하면 효과가 없었어요
참고하세요
👤 농사만세
달팽이,담배,파밤등 모두싹 충 한가지면 끝인 줄 아뢰오. 토양노쇠는 석회사용 인줄 아뢰오.
👤 문산농부
왕겨를 뿌려놓으면 달팽이에게는 가시밭길과 같으므로 배추밭에 오지않습니다
23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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