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찔레꽃이 피기 시작 했어요.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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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달집태우기무사히끋낫씁니다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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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심고 나니 몸이 부지런하니 몸살이 날 것 같아서 산에 잠깐 올라갔다가 꽃도 예쁘고 경치도 예뻐서 한 컷 찍어 봤어요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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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후회없는 내일을 위하여🍹
눈 좋을때 예쁜것 많이보고~
귀 잘 들릴때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치아 좋을때 맛난 것 많이 먹고~
가슴 떨릴때 사랑도 많이 하고~
그렇습니다.
인생 뭐 별게 있나요?
그저 욕심 없이 하루 하루
즐기면서 사는게 최고인 것이지요!
한번 뿐인 인생,
어느날 갑자기 훌쩍 떠나야 할 인생
하나도 챙겨갈수 없는...
돈, 명예,,,,
모두 쌓아놓지 말고 즐기시고~
있는거 적든 많든 베풀며 살다 갑시다.
오늘이 당신의 가장 젊은날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에게 제일 중요한 일은 인생의 종착역에 섰을때
자신에게 떳떳하고 후회없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삶은
하늘이 주신것이고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
한번 뿐인 내 인생
우리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오늘은 생애 가장 젊은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드세요🌺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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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태화장날 예뿐 아가들을 우리 농장에 심었더니 예뿌게 잘커내요 ㅎ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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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민물새우 토하로 김장을 하고 아주 맛나게 먹고 있어요
어제 추위로 얼어버린 못에 던져놓은 통발을 건지지 못하다가 20일 만에 건져보니 토하가 제법 들어 있어서 남편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새해 첫날 토하가 기분을 좋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토하젖갈에 도전해봅니다 어제 이물질 걸러내고 해감해놓고 오늘 잘씻어 물기빼고 항아리에 들어있는 간수 잘빠진 천일염으로 간잽이 하고 중간중간 다시마를 넣었어요 감칠맛을 낸다고해서 남편이 보내온 유투브 동영상에 다시마를 넣길래 넣어봤답니다 소금은 6대 4로 잡았어요 7대3으로 하는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ㅎㅎ 6개월간 숙성이 잘되어야 할텐데 ㅎㅎㅎ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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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59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이다.
주막집 장대비 쏟아지던 날 밤
천둥 번개 치고
비가 퍼붓듯 쏟아지는데
주막집의 사립문 앞에서
누군가 울부짖는 사람이 있었다.
“영업 벌써 끝났소.”
자다가 일어난 주모는
안방 문을 쾅 닫아 버렸다.
그때 열두어 살 먹어 보이는
사동이 나와서 사립문을 열어보니
한 사람이 흙담에 등을 기댄 채,
질척거리는 흙바닥에 앉아 있었다.
고주망태가 된 술꾼인 줄
알았는데 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가시넝쿨 속을 헤맸는지,
옷은 찢어졌고 삿갓은 벗겨졌고
도롱이는 비에
흠뻑 젖어 있으나 마나다.
사동이 그를 부축하며
뒤뜰 굴뚝옆에 붙어있는
자신의 쪽방으로 데려갔다.
내일이 장날이라
장사꾼들이 빼곡하게,
새우잠을 자는 객방에는
자리가 없었을뿐더러
흙투성이를 방에
들이게 할 수도 없었다.
사동이 반평도 안 되는
자기 방으로 그 사람을 데려가
호롱불 빛에 보니
그 사람은 볼품없는 노인이었다.
동창이 밝았을 때
노인이 눈을 떠보니
자신은 발가벗겨져 있고
옷은 바짝 말라
머리맡에 개어져 있었다.
그때 사동이 문을 열고
생긋이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아궁이에
옷을 말렸으니 입으세요.”
그 며칠 후,
그날은 장날이 아니라 일찍
주막문을 닫으려 하는데,
웬 장정이 들어왔다.
주모는 바깥나들이를
나갔고 사동 혼자 있었다.
“너, 나하고 어디 좀 가야 쓰겠다.”
장정이 사동의 손을 잡아끌었다.
“안 돼요. 왜요?”
그렇지만,
덩치 큰 장정은 사동을 번쩍 들어
사립문 밖에 매어둔 말에 태웠다.
말은 달리고,
사동은 떨어질세라
장정의 허리를 껴안았다.
수십 리를 달려 고래 등 같은
어느 기와집 앞에 멈췄다.
사동이 바들바들 떨면서
장정에게 이끌려
대문 안 사랑방으로 갔다.
유건을 쓴 대주 어른이 빙긋이
웃으며 사동의 두 손을 잡았다.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
“어? 그날 밤 비를 맞고...”
“그래, 그렇다.
내가 어머님 묘소에
갔다가 갑자기 폭우를 만나,
하인은 낭떠러지기에 떨어져 죽고
나 혼자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여우고개 아래 너희 주막에서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사동의 얼굴에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놀라움에 벌린 입은
다물어질 줄 몰랐다.
그날 밤 비를 맞고
주저앉은 노인을 보고,
"붓장수일까, 갓장수 일까,
아니면 비렁뱅이일까?"
온갖 추측을 다 했는데,
이런 큰 기와집주인이라니...
“너의 바람이 뭐냐?”
“돈을 벌어서 주막을
도로 찾는 것입니다.”
원래 여우고개 아래
주막은 사동네 것이었다.
그런데 이태 전,
7년이나 누워 있던
사동의 아버지가 이승을 하직하자
약값으로 쌓인 빚 때문에
주막은 저잣거리
고리채 영감에게 넘어갔다.
사동의 어머니는 저잣거리
국밥집 찬모로 일하게 됐고
형은 장터에서
지게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 주막집 주모는
고리채 영감의 사촌 여동생이다.
사동의 내력을 다 듣고
난 대주 어른이 물었다.
“몇 년이나 돈을 모으면,
그 주막을 도로 찾을 것 같으냐?”
코흘리개를 겨우 면한
사동이 손가락을 세어 보며 말했다.
“십 년 안에는...”
대주 어른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동을
말에 태워 돌려보냈다.
이튿날 대주어른이
저잣거리 고리채 영감을 찾아가,
주막을 사겠다고 흥정을 했다.
이미 주막이 넘어간
가격을 알고 있는데
고리채 영감은
터무니없는 값을 불렀다.
며칠 후 나루터
옆에 목수들이 모였다.
"뚝딱뚝딱"...
석 달 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월상달에,
널찍한 기와집 주막이 완공됐다.
대주 어른은 완공식 날,
땅문서와 집문서를
열두 살 사동에게 줬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선하는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넘쳐난다.
@넷이서 담아온 글입니다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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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장무우.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2가지방법으로 무우를 키워 보았습니다.
경운조건을 비롯하여 갈무리는 똑같이 밭을 만들고
한쪽에는 2줄심기. 다른쪽에는 외줄심기를 하고 성장과성을 관찰 하였읍니다.
거름도.비료도.약도 같이해서 키웠는데 중간크기정도 자랄때까지는 차이가 없었는데 배추결구시기로 조석 기온차가 나면서 무의 알크기가 차이가 나네요.
어제 수확해서 계근해보니 평균크기가 2키로대인데 개중에 3키로 오버도 나오는군요.
이정도면 대과지요
반면에 2줄심기로키운 무는 1키로대로 확연한 차이가 나는것을 알았습니다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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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나고 본업으로 돌아왔는데 내일 전국에 비 예보로 폭염이 멈추겠죠. 근 두달가까이 폭염에 힘들었고 밭에서 일하시다가 돌아 가신분도 계시고 참 힘든 여름 이었습니다만 우리모두 잘 될겁니다.!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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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케기.들께심기.서리태심기 입니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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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세요
예초기는 무엇이 좋은가요
가격도 가르켜 주세요
2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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