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가 두 번 순치기 하여 키웠는데 벌써 키가 가슴까지 올라와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네요
들깨를 보고 있으니 벌써 가을이 오는 걸 느끼네요
23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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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래드홍가시나무
구할수있을까요?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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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이 방학이면 남원 시골집에 내려와서 며칠 지내다 올라갑니다.
마당에 풀장을 만들어놓고 거의 하루 종일 물속에서 놀고 있답니다.
저희들 국민학교 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시골 원두막이 있는 외갓집에 놀러가는 로망이었습니다.
저희 손주들도 유치원에 다닐적엔 특히 코로나시절엔 20여일이 넘게 꽤 오랫동안 놀다가 갔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몇일 시간밖에 안되더군요.
새벽에 텃밭에가서 풀좀 뽑고 남원에 내려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오래전에 어제비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진안으로 돌아가면서 저녁식사를 어제비로 할려고 포장해갔습니다.
내려간김에 저희 비석거리에 풀을 뽑았습니다.
증조모와 조모님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3대가 효부상을 받으셔서 "서산유씨3대효묘원"이라고 세분 기적비를 세워드렸거든요.
비석둘레에 아버지께서 조경을 하셨는데 관리가 힘들어서 조경수를 캐내고 맥문동으로 심어볼려고 합니다.
비석주변을 세멘트로 하면 편한데 세멘트로 하기가 쫌 그렇더군요.
그래서 맥문동으로 몇년만 관리하면 될 것 같아서 내년 봄에 맥문동모종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장마에 비석주변에 풀이 엄청 자랐더군요.
집에서 엉덩이에 깔고 앉는 방석이랑 가지고 갔습니다.
땅이 촉촉해서 잘 뽑혀지더군요.
제초작업을 마치고,
해질녘에 동네 고샅을 한바뀌 돌았습니다.
고샅길을 잊지나 않으셨지요?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나 골목사이를 고샅길 또는 고사테라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돌담길은 참 정겨웠습니다.
담을 쌓다보면 둥근돌도 필요하고,
모난돌도 필요하고,
단단한 돌도 필요합니다.
돌다무락을 쌓고나면 반듯하게 잘 쌓은 돌담도 나오고,
삐뚤삐뚤하고 어설픈 돌담도 나옵니다.
삐뚤삐뚤하고 꼬부라진 골목길이 그리워집니다.
지금은 옛날 돌담은 다 없어지고 벽돌이나 블록으로 쌓아 미장을 말끔하게 한 담장뿐입니다.
주름살이 많은 얼굴에 성형수술을 했다! 할까요?
붉은색 벽돌과 페인트로 칠을해서 깨끗하고 반듯해서 좋긴 하지만 정나미가 덜 합니다.
탱자나무와 사철나무로 울타리를 한 집도 있었습니다.
그 억센 가시가 있는 탱자나무 울타리을 지나칠려면 조금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을철이면 노랗게 익은 탱자를 주우러 다녔습니다.
탱자 껍질이 까끌하고 약간 거무잡잡한 것을 호박잎으로 문지르면 노란탱자로 변합니다.
자그마한 소쿠리에 담아 놓으면 방안에 놓으면 방안 가득하게 시큼한 탱자향이 오늘날 방향제를 대신한 것 같습니다.
저희 고향에도 두어집에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또 탱자나무가 단단해서 자치기할 때 가지를 잘라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자치기는 길이가 조금 긴 막대기로 땅에 홈을 파고 작은 막대기를 쳐서 멀리보내는 놀이입니다.
이 때 작은막대기가 한뼘정도 크기인데 "알" 이라 불렀습니다.
알이 야무지고 단단해야 멀리 나가기 때문에 탱자나무 가지로 만들었습니다.
사철나무 울타리는 돌로 쌓은 담장위에 사철나무를 올려서 1년내내 푸른 사철나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 어느집은 나무가지를 엮어서 울타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주로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었습니다.
사립문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거나 산에서 싸리나무를 베다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수깡으로 사립문을 만든 집도 있었습니다.
대문 양쪽에 커다란 통나무를 땅에 묻고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은 사립문을 칡이나 철사로 묶어서 여닫고 했습니다.
사립문이나 울타리는 도둑을 예방하는 것보다는 짐승들의 출입을 막는데 쓰였던 것 같습니다.
닭이나 강아지 심지어는 돼지새끼까지 고사테를 휘젖고 다녔거든요.
그나저나 온기가 나는 집보다 듬성듬성 빈집이 많아지는 고향동네.
아이들 웃음소리와 울음소리가 사라진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앞으로 농촌인구가 줄어들어 농촌이 무너지고나면 입에 풀칠 할 쌀을 수입해야겠지요.
농촌에 빈집이 늘어나는 수 만큼 빨라지겠지요!
지붕과 마당에 잡초만 수북한 빈집이 많았습니다.
동네를 한바뀌 돌았는데 동네 어르신들 몇분밖에 뵙지를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정부에서 농촌살리는 대책을 심도있게 고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물러난 것 같습니다.
태평양 고기압과 티벳 고기압이 곂쳐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거라는 예보입니다.
폭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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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벌꿀 은 축산 입니다
농업인으로 벌꿀 란 신설을 희망 합니다
봉선이네봉장 하재영
23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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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부님들 안녕하세요?
요즘 심어도 좋은 과일나무 품종이 뭐고
어데서 묘목을 구입하는지 알려주세요
나무 관리하는 법도 도움주시구요
막상 심을려니 생각이 안나 도움요청
드립니다.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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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계획대로 어제자업에 계속이어서 저희집옆으로 도로변 가로수인 벗나무에 산왕벗나무 보관중인 접목 을추가로 접목3주 더실시 하였는데 이게 무척 잘못 되었음니다.무슨일인냐고요? 구독자께선 저희보고 섭섭희 생각하셔도 달게 받게슴니다.글쎄 접수가 모자라서요.그리하여 산에 그왕벗 나무가 있는곳을 찾아가서 보니 이미꽃은 피었으며 나무 잎이 나와 있어. 가저와도 접목에 쓸수없을것 같아 헛걸음만 하고 말았음니다.구독자 께서도 저희 정확한 계획없음을 넓은마음으로 이해 바라오며 아직도 추가 접목하여야할 나무는 10주가 남아서 부득이 명년봄까지 미루게 됨을 고하여 드림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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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죽나물 판매를 어떦게 해야 합니까?
300평에 가죽나무를 식재해서 올해 봄부터 생산이 되는데 걱정 입니다
꿀팀 부탁 드립니다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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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논에 심은 꾸찌뽕 나무 제거방법 좀 알려주세요
새끼나무가 너무 많이나서 감당이 안되네요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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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호 주간농사정보 2023.05.15.~05.21. ]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7.0~18.0℃)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9.1~30.0㎜)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겠음
• (저수율) 저수율 : 80.4% (평년 76.8%의 104.7%) / 5. 8. 기준)
🌾 벼
• (육묘) 지역별 적기 파종, 적정 물 관리와 온도 유지, 백화묘 및 들뜬모 사전 예방·조치
• (적기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 적기 이앙으로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 (무논점파 및 드론직파) 도복에 강한 지역 적응성 품종 선택, 파종 후 물 관리, 제초관리 철저
🫘 밭작물
• (고구마) 두둑 만들기 및 비닐 멀칭, 적기 정식
•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제초제 처리
• (참깨) 적용약제 이용 종자 소독, 비닐피복 및 지역별 적기 파종
• (수수) 중북부지방은 5월 하순~6월 하순에 적기 파종, 이식 재배는 5월 상순~중순쯤 모가 10~15㎝ 자랐을 때 이식
• (들깨) 종자 직파 및 육묘 후 이식재배
🥬 채소
•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저온대비, 우박피해 관리, 지주설치, 웃거름 주기
• (마늘・양파) 구비대기 물주기, 고온영향, 노균병・잎마름병 방제기술
• (배추‧무)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봄무 웃거름 주기
🍇 과수
• (우박피해)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방지
• (열매솎기) 사과는 만개 2주 후부터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 배는 생리적 낙과 지나고 착과 안정되면 실시, 복숭아는 예비·본 열매솎기 실시
• (엽과비) 과실은 1과당 확보된 적정엽수를 통해 양분을 만들고 비대 발육
🌺 화훼
• (글라디올러스) 수확은 맨 아래의 작은 꽃(소화)이 색을 완전히 띠었을 때 하고, 잎을 3~4매 정도 붙여 출하함
🍄 특작
• (인삼)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 돌풍 피해 시설 보수
• (오미자) 봄철 관수 관리, 뽕나무 깍지벌레 5월 중·하순 약충 시기 방제
• (느타리버섯) 배지 내 초기온도 25℃ 이하, 버섯파리 유입 방지 방충망 설치
🐝 양봉
• (유밀기) 유밀기의 정의와 유밀기 봉군관리 주의사항
• (유밀기 봉군의 벌집 배열)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빈 벌집과 계상을 활용
• (분봉열 예방) 분봉열 발생을 예방하여 채밀 봉군 관리
• (채밀군 편성) 채밀군을 편성하고 고품질 꿀을 얻기 위해 정리 채밀 실시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4870&fileSeCode=185001&fileSn=1
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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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서 배
봉동 생강
일단은 대표작물입니다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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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수확량을 높이려면 나무에 염소를 매달아두면 된다는데 맞는 얘긴가요??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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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옆 도로건너 언덕위 순회중 대추나무1주가 비짜루병시작하는것이 관찰되어서 치료작업시작 하려다 우선 부위별로 절단하여 잘라내는 작업 첨부사진처럼 하였음니다.
한편 시간나는대로 빗자루병 농약과 주사(호수)1차 주문 하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봄에대추나무에서 움이 싹트임을 절라서 접을한 것들이 성공된것이 미미하여서 오늘 다시 몇뿌리 준비후 사과대추 햇순을 채취후 녹지접 을 마치고 재탕으로 심어 놓았음니다.(10여 뿌리정도)사진상 힌비닐 봉지가 대추나무 녹지접 후 심어 놓은 것 임니다.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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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책임한 판매처를 고발합니다
8월7일 팜모닝에서 사과를 주문 8일날왔습니다
개봉하니 사과가 멀쩡한개 하나도없이 모두 멍들었습니다
9일 아침 판매자에게 문자 보내고 저나통하까지했습니다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해보고 연락준다고했는데 하루종일 기다려도 답이없고 저나해도 받지도않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판매하는 업체를 팜모닝에서 어떻게 관리할지를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과박스는 거창사과인데 판매자는 전남순천해룡면인데 이또한 어찌된건지 우리가 팜모닝에서 물건을 구매할때는 생산자가 직접판매하는걸로 알고 싱싱한 물건을 구매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또한 어찌된건지 궁금하네요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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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접목 실습!
아무도 지나지 않는
첩첩 산중의 오두막에서
열심히 접목을 배우고
있답니다.
지난겨울에 접수를
잘라다가
냉장고에 보관하였던
접수로
지난해 고염씨았
발아시켜 대목으로
키우고
그 대목에 접수를
봉합해보았지요
지난 4월 27일에
붕대를 칭칭
감아놓코
어제 5월6일에
둘러보니!
부름켜를 잘 잡았는지
눈이 트이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접수가 마르지 안았을까
고심을 하였지만
그래도 생명줄은
잡은겝니다
복숭아 접목두
살아서 잎이나오기
시작 하는군요
오늘도 비가 오는군요
흙이 질어서
농작업 하기에
곤혹스럽겟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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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