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함박눈이 펑펑 눈송이도 크게 날리었네요 온 세상이 하얀 세상으로 깨끗해 보여 좋아만 보입니다 병원에서 큰 통창으로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무념무상으로 눈송이 따라 나에 눈동자도 따라 내려 가네요
친구가 눈사람을 모아서 사진으로 보내 주어 올려 봅니다 보시고 조금이라도 힐링하셨음 합니다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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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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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하루 시작합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중-
이미 전에 올린것도 있지만 봐도 봐도 이쁩니다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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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무리를해야될시기가되어
부지런히 전정작업을 하고있어요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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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입니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이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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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지난주 마늘을 수확하고 나서 일주일간 퇴근하고 시골집가서 한시간정도 마늘 줄기 다듬고 정리하는 등 매일 들어가서 작업을 했더니 토요일 마무리할수 있었어요
하우스가 없다보니 캐서 깔아놓고 비오기전에 줄기다듬어 크기별로 묶어서 놓기를 반복할수 밖에 없었어요
올해는 45접 정도 나와서 절반 이상은 판매를 하고 나머지는 선물하고 씨앗할거 챙기고 1년 먹을 마늘을 비축한다고 챙겼어요 정말 휴식없이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낸거 같습니다 그와중에 토요일은 비가 와서 점심은 남편 친구들 와서 먹고 가고
오후에는 대구사는 제 친구들이 다니러 와서 밤늦게 비가 그치고 돌아갔네요 돌고 도는 시간들속에 피곤해도 즐거움도 만끽하고 재충전해서 오늘은 낮에 비가 그치길래 둘이서 콩밭으로 직행했어요 저희는 매년 직파를 하는데 동네ㅈ육묘하는 동생이 서리태 모종이 7판 남았다고 해서 가져와서 밭에 심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나머지 빈공간과 테두리쪽은 직파로 심어두고 미늘밭 갈아엎은 곳에 백태를 한두둑에 두줄로 직파를 했어요 올해는 고라니에게 안뺏기고 잘 키워봐야겠어요
목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계속 온다는데 남은것은 들깨뿐인데 어찌하오리까 입니다 ㅠㅠ
비가 와도 심기는 해야겠지요 모종은 열심히 자라고 있어서 다가오는 주말에 비맞아도 심어야겠어요
한주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긴 장마철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들 많으셨어요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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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하순인데. 사월 중순에 심은 고추 500 포기. 시원한 열무 김치. 사랑스런 쪽파 김치. 달큰한 호박찜에. 살짝 들어가 빨간 향기를 날리던 사과같은 고추. 아직도 애기인 달랑무가 언니가되면. 얼른 같이 살러 오너라.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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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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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기꺼이 도와줘라. 형편에 따라 성심껏 남을 도우라.
만약 이렇게 공양한다면 반드시 좋은 곳에 태어나리라.
- 숫타니파다 -
우리가 남을 돕거나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보시(布施)'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보시는 남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어 남을 돕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마음을 나눠줌에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남을 돕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금강경에선 '다함없는 무위 복'이 '유위 복(有爲 福)'보다 얼마나 뛰어난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위 복(無爲 福)이란 물질이 아닌 마음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물질적인 베품을 하면서도 무위 공덕을 행할수 있고, 붓다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유위복을 할수 있습니다.
즉 작은 도움을 주더라도 큰 복을 얻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숨쉴때마다 편안하고 안락하며 행복하옵소서.
마음경영 계룡산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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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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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줄기가 넘 잘자라
수확을 해봤어요.
몇줄기 안 잘랐는데 양이
많네요.
올해도 풀 몇번 뽑아주고
멀칭없이 키웠는데도 줄기는
실하게 잘 컸네요.
밑은 얼마나 잘 들었는지
모르지만 보기는 좋아요.
23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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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는 작년보다 고추 고구마 들깨 참께 가지 야콘 방울 토마토 애플수박 오이. 호박 상추 열무을 골고루 많이심어봤어요 작년보다 올해 욕심이 더 커지더라구요 항상 초보데요. 잘 자라주길 바랄뿐이에요
7월 9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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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잎벌레 조기튀치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더라고요.수확할때 수확량이 많이 떨어져요.
발견즉시 방제 잘 해서 피해를 줄입시다.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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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 직장생활과병행한 농사 작물들이 준비가 마무리 된듯하다
고추 200개 지주대 첫줄치기 마무리
양배추
단호박 미니호박 오이망
옥수수 두줄 당근 쬐끔
봄배추 쬐끔
상추 등등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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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9 -
우리는 겨울에 따뜻한 구들방에서 할 수 있는 실뜨기를 하면서 놀았다.
실의 두 끝을 매어서 양쪽 손가락에 얼기설기 얽어서 두 사람이 주고받으며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로서 주로 여자아이들이 하는 놀이였다.
얼마전에 큰 손주가 다이소에서 실뜨기를 사왔다고 같이 하자고 한다.
실뜨기 실도 형형색색이다.
실로 오랫만에 해보는 실뜨기 놀이였다.
길이가 약 한발 쯤 되는 실이나 노끈의 양쪽 끝을 연결해서 실테가 되게 한 다음 두 아이가 마주 앉아서 실태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걸어 떠서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시킨다.
실태를 양손에 1번 감아서 걸고 다시 양손 가운데 손가락으로 감은 실을 집어떼서 상대편 아이 앞에 내놓는다.
이것을 가장기본인 날틀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 아이가 날틀의 양쪽 가위처럼 벌어진 각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걸어쥐고 아랫줄을 밖으로 둘러 밑으로부터 위로 향해 가운데로 올려 뜨면 바둑판 모양이 된다.
이렇게 실을 잡아 당기면서 갖가지 모양을 만든다.
쟁반모양, 젓가락, 배틀, 소눈, 가위질, 톱질 등을 만들고 기술이 모자라거나 주의가 부족하면 도중에 손가락을 잘못 걸거나 움직여서 실뜨기놀이에 지게 된다.
요즘 치매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하여 노인유치원에서도 놀이기구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양지바른 따뜻한 마당이나 공터에서는 비석치기도 했다.
비석치기는 전통 놀이중의 하나이다. 
손바닥만한 정도의 넓적한 돌이나 깨진 기왓장 조각을 가지고 말을 만든다.
먼저 상대편 말을 목표 지점에 세워 놓는다. 자기 말로 출발선에서 던지거나 신체 일부분에 의해 옮겨 쓰러뜨린다.
상대편 말을 쓰러뜨리지 못하거나 옮기는 도중 말을 빠뜨리면 공격이 바뀌게 된다.
편을 갈라서 할 때에는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대신하여 통과한 사람이 맞추어야만 다음 차례로 넘어간다.
발로 건드리거나 말을 떨어뜨리면 실격이 된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나 편이 이기게 된다.
말을 무릎사이에 끼고 뒷짐을 지고 가서 상대편 말을 맞추고 넘어뜨려야 이겼다.
배위에, 가슴위에, 목에 끼고, 등이나 이마에 말을 얹고 가서 상대편 말을 맞춰서 넘어뜨려야 한다.
놀이가 끝나면 내가 썼던 납작한 돌멩이나 기왓장은 한쪽 다무락사이에 감추었다가 다음에 꺼내서 놀곤했다.
옛날에는 흙으로 만든 기와를 장작가마로 구워서 만든 기왓장으로 아주 단단하고 묵직했으며 흔한 것은 아니었다.
불로 구운 기왓장은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면서 겉이 매끈하고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작은 시골집은 매년마다 가을에 추수를 마친 짚으로 이엉을 했고 두칸이상 접집이라야 억새로 지붕을 이었다.
동네 기왓집은 그 마을의 메인이였다.
그래서 "기왓집 아들" "어느 마을 기왓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 마당이 넓은 집에서 방울치기가 있었다.
오늘날 야구와 비슷한 규칙이 있어서 모인 아이들을 두편으로 갈라 순서를 정해서 주먹으로 공을 쳐서 공격을하고 다른 한편은 수비를 하는 놀이였다.
규칙은 야구와 같았다.
주먹으로 친 공은 받으면 아웃이되고, 땅에 떨어진 공을 얼른 주어서 1루에서 수비가 공격하는 사람보다 공을 먼저 받으면 아웃이 된다.
이렇게 세꼭지점을 돌아서 처음 자리로 돌아오면 점수를 내는 놀이였다.
힘이 쎈 아이들이 담장너머로 공을 날려보내면 세지점을 돌아오면 점수를 낸다.
홈런을 친 셈이다.
3명이 아웃되면 공수 교대가 이루어진다.
땅바닥에 나온 점수를 숫자로 표시하면서 대부분 20점을 먼저내는 팀이 이겼다.
지금 생각하면 야구와 똑 같은 규칙이어서 야구의 원조였다.
드넓은 운동장도 아니고 다른집보다 조금 넓은 마당이 한집 있었다.
설 명절때부터 보름때까지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놀았던 방울치기 놀이였다.
그집 마당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 엄청 질퍽거렸다.
주인집 어르신께서 얼마나 귀찮으셨을까?
그때는 생각지도 못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작 이틀 내린비에 끈적거리고 집안도 끕끕하네요.
오늘 하루 소강상태였다가 내일 다시 폭우가 있을 예정이라는 예보입니다.
혹시나해서 텃밭에 들렀더니 고추도 참깨도 반가운 비를 맞아 생기가 넘친 것 같았습니다.
일년중 절반이 어느 덧 지나갔습니다.
이만큼 또 지나면 한해가 또 가겠구나!생각하니 아쉬움이 많네요.
일년중 절반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 남은 절반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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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감자( 희카마)
씨앗 파종은 언제가
좋은지요 시기 알고 싶어요
4월 2일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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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시는 차 는 쓰다....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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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역대급 무더위와 장마로 힘겨웠던 7월의 끝자락!
궂은일은 모두 사라지고
8월에는 늘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도드립니다.들깨는 잘컸는데 순를쳐야 한다고 하니 왜 순를 짤라야 하는지 이유를 몰라서요..답변 부탁드립니다..
2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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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9호 종다리가 몰고올 비가 고마울뿐!
https://youtu.be/PiPw9j8ilrs?si=n5BMQ1f5anYXQ5VV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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